• 최종편집 2024-05-0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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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단법인 세밀협 워크샵, 은혜 충만한 저녁 예배
    사단법인 세밀협 워크샵이 세계밀알부흥선교협의회 주관으로 11월 15일부터 16일까지 속초 해뜨는집 펜션에서 있었다. 오후 7시 예배는 수석총재 임찬양 목사의 인도로 대표총회장 강영준 목사가 "시대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새 힘을 얻기 위해 워크샵을 갖게 됐다. 잘 충전해서 달란트대로 주신 소명 감당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동역자로서 함께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한 가족이라는 마음으로 함께 행복한 시간 되기 바란다"면서 "간식과 선물로 섬겨주신 분들께 감사한다. 서로 마음을 열고 행복한 시간 되시기 바란다"고 환영사한 후 상임총재 박영수 목사가 기도 후 이 수 교수가 성시낭독 임마누엘선교단이 워십했다. 세밀협 총재 황의일 목사가 여호수아 17장 15절을 본문으로 '사역과 개척의 관계성'이란 제목으로 "요셉 지파는 분배 받은 땅이 작다고 더 요구했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스스로 개척해 큰 민족을 이루라고 했다. 우리도 크게 되야한다. 하나님께서 바꿔주셔야한다. 좋은 것을 봐야 좋을 것을 구할 수 있다. 첫째, 에브라임의 축복을 받아야한다. 둘째, 왔다갔다하는 브리스 사람을 정복해야한다. 사역자는 움직이지 말아야한다. 내가 있는 곳에서 뿌리를 내려야한다. 셋째, 르바임 땅에는 거인이 살고 있는데 그곳을 스스로 정복하라고 했다. 하나님께서 나를 크게 쓰시 것이라는 것을 믿어야한다"고 특강했다. 여성총재 임은선 목사가 이사야 51장 9절을 본문으로 "내 영이 깨어 있는가? 내 마음 속에 천국이 있는가? 믿음으로 해야 된다. 기도할 때 영권, 영력이 주어지는 것이다. 성령 충만해서 거듭난 삶을 살아야한다.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야한다. 큰 일을 겪을 때마다 믿음으로 건너가야한다. 하나님의 능력이 내 안에 있어야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 영광의 구원을 받아야한다. 세상 언어가 아닌 하나님의 언어를 사용해라. 능력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한다. 행16장의 바울은 감옥에서 하나님께 찬미하며 기도했다. 고난이 있을 때 찬미하고 기도해 하나님께 맡겨야한다. 마음이 열려질 때까지 찬양하고 기도하자. 사람에게 방법을 찾지 말고 하나님께 방법을 찾자. 이사야는 소망을 갖고 기도했다. 천국, 하늘의 소망이 있어야한다. 소망이 가득찬 기도를 하자. 가라지 신앙이 아니라 알곡 신앙을 갖자. 믿음, 소망, 사랑의 기도를 하자"고 특강했다. 이찬송 목사, 성부애 목사가 헌금특송 후 양창호 목사가 헌금기도했다. 고문 안창남 목사가 "세밀회가 날마다 번성해 감사하다.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축하드린다"고, 월기총 TV 정진희 목사가 "밀알이 죽어야 열매를 거두듯이 옛 사람을 죽이고 새 사람을 입고, 새롭게 변화받는 이번 워크샵이 되기를 바란다"가 축사 후 사무총장 이균제 목사가 광고 후 총재 황의일 목사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이후 안영화 교수가 레크레이션을 인도해 참석자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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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5
  • 한교총, 탄소중립 연구논문 심포지엄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범 목사)가 주관한 <탄소중립 연구논문 발표 심포지엄>이 11월 14일(월)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태계 위기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관점과 왜 교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하는지에 대한 신학적, 신앙적 고찰,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실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구체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으며, 두 편의 논문 발표와 논찬으로 구성되었다. 발제에 나선 송준인 교수(청량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교수)는 <생태계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청지기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생태 위기의 결과로 생물 다양성과 삼림 파괴, 물과 쓰레기, 에너지와 기후 등의 문제를 제시하고, 지구과학자인 E.G. 니스벳의 말을 인용하여 “지구는 상처를 입고 있으며, 인류가 고발당한다면 이성적인 인간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기소의 평결을 내릴 것이다”라고 진단하고, 생태문제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발표했다. 송 교수는 “생태계 위기의 원인은 데카르트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즉 실재를 정신과 물질, 둘로 보는 이원론이 철학적 배경을 제공했다”고 지적하고, “기독교의 신관과 창조론,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은 성경 본래의 세계관이 아니라 근대 서구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에 맞도록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결과임을 밝혔지만, 우리는 겸허한 자세로 그 비판까지도 받아들여 성경이 말하는 바른 신관과 창조론과 인간관과 자연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잃어버리고 파괴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되찾아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언자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인미 박사(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연구실장)는 김신영 박사(한국환경사회학회 연구이사)와 공동 저술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저력과 전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교회가 생태환경 관련 여러 문제들에 대한 관점과 역사적으로 어떻게 다뤄왔는지 개관하고, 오늘날 전지구적 실천과제인 ‘탄소중립(Netzero)’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또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제시했다. 이 박사는 "한국교회가 몽골사막 지역에 나무를 심는 등 이미 환경문제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하나님께 희망을 두고 환경운동을 해야한다. 미래 세대를 위해서도 환경운동에 관심 가져야한다"며 "구체적으로 에너지 생산 및 소비, 교통, 먹거리, 쓰레기, 건물/건축, 탄소흡수원, 환경교육, 예배와 설교를 실천해야한다"고 말했다. 논찬은 신현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곽호철 교수(연세대학교 교목 겸 연합신학대학원)가 각각 논문에 대한 평가와 논점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자료는 한교총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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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수기총, 이부호 목사 신임 대표회장 선출
    수원기독교총연합회 제 55 회 정기총회가11월14일 오전 10시 30분 수원새빛장로교회(이부호목사시무)에서 있었다. 개회예배는 사무총장 하용해 목사의 인도로 상임회장 이부호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이우철 목사가 창세기11장 1절부터 9절까지 봉독한 후 직전회장 임영섭 목사가 '공동체의 목적은?'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창11장에 나오는 공동체는 흩어지지 말고 자기들의 이름을 높이고자 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과 배치되는 것 이었다"며 "수기총 공동체의 목적은 무엇인가? 각 교회의 목적은 무엇인가? 돌아봐야 한다"면서 "하나님의 목적을 등지는 공동체가 되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목적을 등질 때 하나님은 흩어 버리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공동체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대표회장 정찬수 목사가 "지금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하신 회원들과 각 기관장들에게 감사 드린다. 지난 3년간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가운데 올해 70-80% 행사를 진행해 감사 드린다"고 인사말 후 증경회장 김재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정기총회는 대표회장 정찬수 목사의 사회로 증경회장 국응석 목사가 기도 후 서기 이우철 목사가 회원점명, 전회의록을 낭독한 후 사무총장 하용해 목사가 사업보고, 감사위원 임영섭 목사가 감사보고, 회계 전재창 목사가 회계보고 하고 임원선거했다. 신구임원을 교체 후 신임대표회장 이부호 목사가 "대표회장직을 하나님께서 주신 짐으로 여기고 기꺼이 잘 감당하겠다. 많은 협조와 동역을 부탁드린다"고 인사 후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기로 하고 고문 주남석 목사가 기도 후 폐회했다. 인사의 말씀 할렐루야!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주님의 은혜로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수기총 54회기를 잘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지나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지난 한 해 동안 증경회장님들을 비롯한 임원들의 협력, 수원특례시 시장님과 의회 의장님, 그리고 기관장들과 공직자들의 협력에 더하여 수원특례시의 교회들과 성도분들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수기총 54회기의 귀한 결실이 나타나게 되었습니다. 이 세상에는 동물의 죽은 시체만 찾아다니며 먹이로 삼는 동물이 있는 반면, 향기로운 열매와 달콤한 꿀을 먹이로 삼아 사는 새도 있습니다. 우리 모두, 지난 한해동안 힘들고 어려웠던 시간들은 잊고, 아름답고 귀한 것, 그리고 즐겁고 감사한 일을 생각하며 살아갑시다. 이러한 삶이 행복한 삶이며 창조적인 신앙인의 삶임을 잊지 말고, 우리 모두 소망만을 바라보고 다시 일어나, 코로나 팬데믹을 극복하며 승리하길 바랍니다. 대표회장을 맡은 지난 한해를 뒤돌아보면, 1년이라는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 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시원섭섭하기도 합니다. 연합회에 발을 들여놓은지 20여년 가까이 되었지만, 앞으로의 연합회가 더 기대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우리 연합회가 맞이하게 될 새로운 회기에는 수원특례시 관내의 더 많은 교회들이 연합활동에 참여함으로, 연합함의 기쁨이 넘치고, 생동감과 활기가 넘치는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즉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하신 말씀을 기억합니다. 이 말씀처럼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이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일들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수원특례시 130만 시민의 영혼 구원을 위해 소망을 가지고 기도하는 1200개 교회가 한 마음 한 뜻으로 연합되며, 함께 발맞춰 나가기를 바랍니다. 이 일에 협력해주신 사무총장을 비롯한 실무 임원진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앞으로 연합회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협력하여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는 연합회가 되기를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11월 14일 제54회 수원특례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찬수 목사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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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4
  •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제42회기 4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1월 12일 오후 5시 오남성석교회(강조훈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인도로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하고 5부회장 구남회 집사가 기도 후 오남성석교회 이장복 집사가 출애굽기 3장 1절부터 10절까지 봉독했다. 오남성석교회 강조훈 목사가 '회복을 위해 하나님 앞에 서라'란 제목으로 "하나님 앞에 설때 회복된다. 모세는 왕자로서 많은 것을 누렸지만 만족이 없었고 40세에 민족을 돌아보게 되나 실패하고 광야로 도망간다. 그러나 40년 후 하나님께서 그를 찾아오셔서 회복시키셨고 모세는 변화됐다. 하나님 앞에 갈 때 열정이 생긴다"며 "이사야는 하나님의 영광을 보고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발견하고 죄 용서 받은 후 사명자가 된다. 베드로도 예수님 앞에서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베드로를 찾아오셔서 예수님은 열정을 회복시켜 주셨다"면서 "하나님께 가까이 가서 회복되는 것이 중요하다. 모세가 하나님께 가까이 갔을 때 그를 크게 사용하셨다"고 말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를 잊지 않으시고 찾아 오시며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일을 하고자 하시니 하나님 앞에서 회복되어 성령 충만을 받아 사명을 감당하자"며 "모세의 힘의 근원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이었다. 하나님을 가까이 함으로 능력 받아 큰 사명 감당하는 남전도회원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이준량 집사가 헌금기도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오남성석교회 부흥과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합심기도 하고, 20대 증경회장 정찬홍 장로가 기도 후 아멘교회 박래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월례회는 회장 최은한 장로의 인도로 40대 증경회장 김성덕 장로가 기도 후 서기 정인성 집사가 9개 교회 25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 후 개회하여 회의록서기 김기환 집사가 전회의록을 낭독한 후 회계 이준량 집사가 회계보고하고, 오남성석교회를 소개한 후 주기도로 월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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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2
  • 은퇴를 미리 준비하라
    현재 우리 교단과 대부분의 교단은 목사 정년제를 실시하고 있다. 준비 된 은퇴는 여유가 있으나 그렇지 못한 은퇴는 비참하다. 최근 은퇴에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있는 책이 있어 책 내용을 발췌해 본다. 「참목회를 위하여」 저자 림형석 목사는 통합측 총회장을 역임했으며 평촌교회에서 19년을 목회하고 2022년 은퇴한다. 그는 자신의 목회 경험을 통해 얻은 지혜를 담은 책을 쓰며 마지막 장에는 목사 은퇴 문제를 다룬다. 필자는 금년(2022년) 말로 은퇴한다. 그래서 2021년에 은퇴예우를 결정했다. 감사하게도 당회와 성도들이 후한 결정을 내려주었다. 그러나 그 과정이 그리 쉽지만은 않았다. 특히 여러 청년들에게 담임목사나 교회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었다는 것이 마음 아팠다. 사실 취업도 잘하지 못하는 그들에게는 담임목사에게 상당한 은퇴예우를 하는 것이 잘 이해가 가지 않을 것이다. 요즘 한국교회의 분위기가 급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성도들이 은퇴하는 담임목사의 생활대책을 마련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거기에다 지금은 은퇴하며 교회에서 받은 돈에서 상당한 세금을 내야 한다. 그리고 은퇴 후에는 교회 사택에서 나와야 하는데 아파트 값이 너무나 올랐다. 그래서 은퇴 준비를 미리 해놓지 않으면 은퇴하면서 큰 고통을 겪을 수 있고, 교회적으로도 덕이 되지 않게 된다. 어느 교회에서 목사님의 은퇴문제로 공동의회를 했다. 그 목사님은 그 교회에서 30년 넘게 비교적 안정적인 목회를 했다. 그런데 시무장로를 포함한 몇 사람이 냉정한 발언을 했고, 그 목사님은 큰 충격을 받게 되었다. 다행히 원로목사로 추대는 되었으나 그 과정에서 너무 스트레스를 받은 목사님은 며칠 후 목욕탕에 갔다 쓰러져 세상을 떠났다. 그 목사님의 장례식은 참으로 쓸쓸한 장례식이 되고 말았다. 과거에 목사님들은 이렇게 생각하고 목회를 했다. "목사는 생활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 하나님이 책임져 주신다는 말은 교회가 책임져 줄 것이라는 말과 같은 의미였다. 예전에 목사님들은 그렇게 생각했고, 은퇴 후 생활에 대해선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시대와 환경이 달라졌기에 미리 은퇴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은퇴와 관련한 몇 가지 생각을 정리한다. 첫째, 은퇴 준비는 미리 할수록 좋다. 은퇴 준비 가운데 집 문제가 가장 크고 중요하다. 평생 교회 사택에 살다가 은퇴하면 집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앞으로는 목회를 시작하며 사택에 사는 것보다는 여러 방안을 마련해 자가(自家)로 시작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교회는 담임목사에게 사택을 마련해 주는 것보다는 자가를 얻도록 은행 융자를 대신 받아주어서, 교회와 담임목사가 장기간 적정한 비율로 함께 갚아나가면 어떨까? 사택이 목사 명의로 되어 있으면, 세금이 많이 절약되고 목사의 노후 생활에도 도움이 된다. 둘째, 은퇴에 대해 미리 당회와 이야기를 나눌 필요가 있다. 대개의 목회자들은 자신의 은퇴 이후의 예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못한다. 누군가가 대신 말을 시작하면 좋지만 은퇴목사의 예우에 관심을 기울이는 사람은 별로 없다. 그러다 보니 은퇴 시기는 다가오지만 준비는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이 문제에 대해 목회자와 장로님들이 미리 의논할 필요가 있다. 장로님 중에 재정에 대해 잘 아는 두 세 명이 연구를 해서 당회에 안을 내놓으면 좋을 것이다. 요즘은 총회 은퇴연금을 들거나, 그렇지 못할 경우엔 다른 은퇴 연금을 드는 등 각종 보험에 가입하는 교회들도 있다. 어쨌든 미리 준비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평촌교회의 경우 '비전기금'이라는 명목으로 매년 1억 원씩 5년간 적립을 했다. 그리고 한 개의 사택을 정리해 은퇴기금을 마련했다. 셋째, 이제는 목회자가 직접 은퇴에 대해 관심을 갖고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은퇴연금은 적어도 25년 이상이 쌓여야 복리이자의 효과가 나타나게 된다. 언젠가 부목사들에게 지금부터 장기적금을 하나씩 들어놓으라고 말한 적이 있다. 매달 붓는 액수는 작아도 좋으니 일단 시작을 하고 나중에 담임목회를 할 때, 여유 있으면 더 부으면 된다고 했다. 그러나 그대로 실행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되는지는 의문이다. 아직 40대 초반이기에 은퇴가 멀리 느껴질 것이다. 그러나 지나고 보면 잠깐이다. 그리고 은퇴 이후의 시간은 점점 길어지고 있다. 우리 세대만 해도 목사가 생활에 신경 쓰는 것을 좋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달라질 필요가 있다. 목사도 청약저축을 들어놓아야 하고, 노후를 대비해야 한다. 나중에 교회에 누를 끼치지 않으려면 미리 준비해야 한다. 은퇴는 목회의 마무리다. 마무리가 좋으면 다 좋게 여겨진다. 비행기 운행에서는 이륙과 착륙이 가장 중요한데, 은퇴는 착륙과도 같다. 부드럽게 착륙을 해야 한다. 그 동안 성도들과 쌓은 신뢰가 은퇴 예우문제로 무너지게 된다면 목회자에게도, 교회에도 고통이 된다. 목사는 성도들과 아름답게 헤어져야한다. 그들이 그리워하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 교회도 평생 목회하고 은퇴하는 목사님이 노후에 생활고로 시달리지 않도록 잘 준비해 드리는 것이 좋다. 그것이 '하나님의 종'에 대한 바람직한 태도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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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칼럼
    2022-11-12
  • 피스메이커, 창립 20주년 및 20회 피스메이커의 날 감사예배
    한국 피스메이커 창립 20주년 기념 및 제20회 피스메이커의날 감사예배가 11월 11일 오후 5시 남서울교회(화종부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1부는 피스메이커 사역 20년을 돌아보고 내다보는 시간으로 KPM 대표 여삼열 목사가 진행해 KPM 이사장 이철 목사가 "분쟁과 갈등이 많은 이 사회 속에 사역하며 20주년을 맞이해 감사하다. 수고한 사역자들에게 위로와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 후 기도한 후 사역보고 했다. 우크라이나 지부장 김태한 목사가 줌으로 연결돼 "19년째 우크라이나에서 사역하고 있다. 이 철 목사께서 남서울교회에 부임하시며 이 사역을 하고자 하셨다. 그래서 강사를 모시고 세미나를 열게 됐다. 이후 선교사로 가서 이 나라의 많은 갈등을 보고 이 사역을 접목하게 됐다.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서 600여명의 목사가 이 훈련을 받았다. 화평은 사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고 성령의 능력으로만 화평하게 살아갈 수 있다. 제일 큰 갈등은 전쟁이라고 생각한다. 전쟁 가운데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 피스메이커가 우크라이나 복구에 일익을 담당하기를 소원한다"고, 도담교회 오수진 목사가 "2014년 3월에 교회를 개척 후 교인들이 몰려 왔는데 그 안에 갈등도 있었다. 그래서 교회에 피스메이커를 접목했고 임직자들은 이것을 훈련받게 했다. 훈련 후 성도들이 좋은 반응을 보여줬다"고, 동경지구촌교회 허석진 목사가 "일본은 11월에 크리스마스 장식을 시작하는데 일본인들은 정작 그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한다. 그래서 1년간 수고한 자신에게 선물 하는 날로 지키고 있다. 일본인들은 잃어버린 30년으로 인해 여전히 우울해하며 왕따, 히키코모리, 이혼,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일본은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는 것이 문화이다. 그래서 도움을 청하지도 않고 섣불리 돕지도 못한다. 그래서 이들에게 피스메이커 사역이 더욱 필요하다. 또한 재일교포는 이민 전 보다 열악해진 일본 상황으로 인해 힘들어하고 있다. 그래서 한국의 가족들과 이 부분에 대해 의사소통이 잘 되지 않는다. 이런 상황에 타교회 목사의 요청으로 피스메이커 사역을 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피스메이커와 협력해 일본에서 피스메이커 사역을 본격적으로 하고자 한다. 한일 민족 감정을 넘어서는 피스메이커의 모습을 신자들이 보여줄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가나안치유쉼터 대표 김길선 목사가 "탈북자에게 이 교육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가르쳤는데 이 교육을 잘 받아들였다. 남서울교회 교인들이 사랑으로 이들과 교제해서 더 좋은 결과를 낳았다. 통일 후 교육받은 탈북자들이 북한에서 이 피스메이커 교육을 시키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가운데 교육장을 제공받아 잘 활용하고 있다"고, 천산중앙교회 이향란 전도사가 "어린이, 청소년 피스메이커 사역을 꾸준히 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이 교육을 통해 갈등의 원인과 해결책을 알게 됐다. 현재는 천산중앙교회에서 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훈련하고 있고, 수료생들은 매우 유익했다고 말한다. 어린이 사역에 몰두하는 이유는 다음 세대가 코로나 등으로 우울해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훈련으로 이들에게 반전이 있었다"고, G. Lab 한건수 대표가 "원튼 원치 않튼 갈등 상황에 놓일 때가 있다. 카나다에 홈스테이를 하면서 그들 부부의 갈등 해결에 관여해 잘 해결하게 됐다. 이것은 한 가정의 변화를 위한 하나님의 인도하심이라고 생각한다. 귀국 후 좋은어머니스쿨을 통해 사람들이 변화되는 모습을 보고 있다"고 보고했다. 2부 감사예배는 KPM사무국장 홍 혁 목사 인도로 이사 이명진 목사가 기도 후 인도자가 엡4:31-5:2을 봉독한 후 코리아아르츠 대표 하만택 테너가 특송했다. 이사 화종부 목사가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제목으로 "사람들의 분노 지수가 높아지고 있는 이때 피스메이커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첫째, 신자는 하나님을 닮는 자로서 남을 용서해야한다. 예수님은 무한대로 용서하며 살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용서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님을 죽이는 고통을 당하셨다. 용서가 되야 평화를 나누어 줄 수 있다. 둘째, 신자는 사랑하며 살아야한다. 사랑할려면 사랑하는 것을 배워야한다. 사랑하는 것은 좋아하는 것이 아니다. 사랑은 명령이다. 진심으로 사랑해야 사람이 변화된다. 사랑에는 자기 희생이 필요하다. 자기를 내려놔야 사랑이 가능하다. 이런 사랑이 있을 때 진정한 피스메이커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진정한 사랑을 위해서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귀한 사역 감당하는 피스메이커가 되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켄산데, 칩짐머가 영상으로 축사 후 한국기독교화해중재원 이영복 원장이 "20년 동안 수고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축하드린다. 주님은 화평케 하는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화평케 하기 위해 교회를 세워주셨다. 교회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화평이 중요하다. 저희 기관과 함께 화평을 만드는 동역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한 후 이사장 이 철 목사가 "여기까지 도우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이를 위해 스텝들이 많이 수고했다. 또한 남서울교회와 여러 후원 교회들이 큰 도움을 줬다. 하나님의 기대를 이뤄 드리는 우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감사 인사하고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기념만찬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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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림형석 목사, 참목회 연구원 개원식 및 「참목회를 위하여」 출판기념회
    참목회 연구원 개원식 및 「참목회를 위하여」 출판기념회가 11월 11일 오전 11시 총회백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있었다. 예배는 부총회장 김의식 목사의 인도로 증경부총회장 차주욱 장로가 기도 후 안양노회장 김문년 목사가 고린도후서 1장 12절부터 14절까지 봉독한 후 평촌교회 샤론여성중창단이 찬양했다. 총회장 이순창 목사가 '우리의 자랑이 되고‘란 제목으로 “하나님은 시대가 어려울수록 사람을 세우신다. 모세, 여호수아, 예레미야, 기드온이 그러하다”며 “이 시대는 어렵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교인들이 교회를 떠나고 있다”면서 “검색이 많은 시대에 사색이 필요하며, 말이 많은 시대에 말씀이 필요하고, 교회에 프로그램이 많은데 순수 복음, 성경 말씀을 전해야한다”고 했다. 이어 “림형석 목사님은 생명의 말씀을 전하는 종이다. 바울은 고린도교회가 어려울 때 편지를 보내 위로했다”며 “어려운 때 좋은 인도자가 필요한데 림 목사님이 그 역할을 하실 것이라고 믿고 축하드린다”고 설교했다. 영상으로 ’참 목회를 위하여‘를 소개하고 천안서부교회 윤마태 목사가 경과보고를 했다. 증경총회장 이성희 목사가 “저는 은퇴한지 4년이 됐는데 이 책을 미리 읽었다면 참목회를 했을 것이란 생각을 한다”며 “림 목사는 이 책을 쓸만한 자격이 있는 분이시다”면서 “힐트너는 전달, 목양, 조직이 목회에 필요한데 이것을 다 가진 목회자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이 중 한가지만 해도 목회는 된다고 했는데 목회는 왕도가 없고 평생 숙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무의식은 식사와 일치한다고 한다. 서양과 달리 우리 나라는 식사 순서가 없다. 우리는 과정을 빼고 결과적이다”며 “림 목사님이 하는 참목회연구원이 큰 역할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증경총회장 림인식 목사가 “성경에 사랑이 제일이라고 했는데 설교, 행정, 목회 모든 것에 사랑이 제일이다”라며 “사랑이 모자라면 문제가 생긴다. 사랑을 제일로 하면 다 통하고, 사랑은 형통 조미료이며, 교회, 목회는 사랑 맛으로 하고, 사랑은 만병 통치약이며 생명이며 삶이다”라고 격려사했다. 장로회신학대학교 총장 김운용 목사가 “귀한 책을 출간하셔서 감사드린다. 또한 연구원을 세우신 것도 축하드린다.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가 든든히 세워지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서울장신대학교 총장 황해국 목사가 “업스티림은 예방을 말한다. 코로나로 교회와 목사들이 어려움 당하고 있다”며 “신학교에서 예방 목회를 하고자 하는데 목사님이 연구원을 개원해 감사드리고, 예방 차원에서 목회를 돕는 큰 역할을 하기 기대한다”고, 잠실교회 림형천 목사가 “동생으로서 책을 발간한 형이 자랑스럽다. 조부모, 부모가 집안에 주의 종이 계속 되기를 기도했는데 그 기도로 인해 형이 목회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며 “아버지 목사님은 ‘교회가 너희를 키웠으니 갚아야한다’고 가르쳤다. 그래서 목회에 충성을 다했다”면서 “받은 은혜를 갚는 마음으로 책을 발간하고 연구원을 개원한다고 생각한다. 아버님이 좋은 지도자를 만드는데 사용하라고 그동안 모은 3억원을 연구원에 기탁하셨다”고 축사했다. 증경총회장, 참목회연구원장 림형석 목사가 “부족한 제게 하나님께서 과분한 은혜를 주셨다. 부모님, 아내, 목회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였다”며 “제가 목양하는 평촌교회, 동기들, 안양 지역 목회자들, 총회 103회기를 함께 한 임원들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참목회연구원이 귀하게 쓰임 받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 후 모스크바장신대 총장 강신원 목사가 축도하고, 평촌교회 남상철 장로가 광고 및 내빈소개함으로 개원식 및 출판기념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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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한국교회연합, 국가조찬기도회 개최
    한국교회연합 국가조찬기도회가 11월 10일 오전 7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있었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인도로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국가가 어려운 가운데 있을 때 기도가 필요하다. 이태원 참사로 고통 당하는 유가족들과 마음을 함께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대회사 후 한교연 상임회장 김효종 목사가 기도한 후 한교연 총무협회장 김고현 목사가 이사야 41장 10절을 봉독했다. 특별기도 한교연 공동회장 조성훈 목사가 '할로윈참사 애도 및 재발방지를 위하여', 한교연 공동회장 최철호 목사가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여', 한교연 재정위원장 이강욱 장로가 '윤석열 대통령 / 정부 / 국민의힘을 위하여', 한교연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가 '북한에 억류중인 선교사들의 석방을 위하여', 한교연 공동회장 조명숙 목사가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목동인지교회 천대훈 목사가 특별찬양했다. 중흥교회 엄신형 목사가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다"며 "교만 했던 모세는 40세에 실패하고 광야로 갔다"면서 "나라의 흥망은 하나님께 달려있고, 하나님 없이 하면 실패하나 어려울 때 구하면 하나님께서 주신다"고 말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받을려면 첫째, 도와주신 하나님을 잊지 말아야하며 둘째, 하나님 앞에 책임감을 가져야하며 셋째, 믿음으로 기도해야한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먼저 축복하신다"고 설교했다.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 권성동 의원의 축사 후 한교연 기획홍보실장 김 훈 실장이 광고한 후 엄병철 목사가 축도하고, 한교연 부회계 안충수 장로의 조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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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새로남교회, “연탄나눔운동으로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 전해”
    대전시 서구 만년동에 소재한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107회 부총회장)가 올해도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을 실천했다. 지난 11월 5일 새로남교회는 이웃 사랑에 대한 특심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대전 연탄은행과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에 각각 1천만 원, 총 2천만 원을 후원했다. 본격적으로 추운 겨울이 오기 직전인 11월의 한 토요일, 새로남교회 젊은이부서 300여명의 대학생, 청년들이 연합하여 대전 일대 추운 겨울 연탄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사랑의 연탄”을 전달하는 봉사를 행했다. 이 연탄봉사는 2011년도부터 벌써 11년째 지속되어 온 새로남교회의 아름다운 젊은이 부서의 봉사의 전통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새로남교회 청년들은 기쁨 마음과 정성 담긴 열정으로 연탄봉사에 임했다. 대학1부, 대학2부, 청년2부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협력하여, 청년1부와 청년3부는 ‘대전연탄은행’과 협력하여 대전 지역(소제동, 대동, 천동)의 이웃 주민들에게 연탄을 전해주었다. 연탄이 필요한 가정은 주로 차가 다니기 어려운 골목길에 위치하고 있기에 젊은이들이 직접 긴 대열을 만들어 연탄이 필요한 각 가정마다 250개에서 많게는 400개의 연탄을 직접 전했다. 당일 연탄봉사는 ‘사랑의연탄나눔운동본부’와 ‘대전 연탄은행’에 각 1천만원씩 별도의 후원금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지고, 모인 모든 이들의 연탄봉사를 통해 주님의 사랑이 이웃들에게 잘 전해지도록 다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로 시작된 연탄 봉사는 삶의 예배가 되어 3시간이 지나도록 진행되었다. 짧지 않은 봉사의 시간이었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연탄에 담아 이웃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마음으로 행해진 연탄 봉사의 현장에는 봉사 내내 젊은이 봉사자들과 연탄을 지원받는 어르신들의 기쁨과 행복의 웃음꽃이 만개하였다. 얼굴에 연탄을 묻히면서도 행복한 웃음을 짓고 있는 청년들의 모습을 통해 아직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충분한 온기와 희망이 있음을 함께 경험할 수 있었다. 새로남교회의 젊은이 부서 연탄봉사 행사는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하기 위한 목적에서 2011년 대학생들을 중심으로 시작한 후 2018년도에는 대학생들과 청년들이 연합하여 섬기며 매년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새로남교회에서 지역 연탄봉사의 총 누적 후원금액은 7,100만원으로 따뜻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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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포괄적 차별금지법 포럼, 신길교회에서 개최
    포괄적 차별금지법 포럼이 11월 9일 오전 10시 30분 신길교회(담임 이기용 목사)에서 있었다. 이날 포럼은 국민일보, CTS, 서울신학대학교, 신길교회가 주최했다. 1부 경건회는 이기용 목사의 인도로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창세기 1장 1절부터 5절까지를 본문으로 '혼돈에서 정돈으로'란 제목으로 "혼돈과 공허, 어둠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이 아니다. 창조 질서대로 정돈되기를 원하신다"며 "혼돈과 어둠을 해결하시기 위해 하나님은 나누셨는데 하나님은 사람도 남자와 여자로 나눠 창조하시고 생육하고 번성하라고 하셨다"면서 "이러한 질서를 무너뜨리고 혼돈으로 가고자하는 자들이 있는데 롬1:28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면 혼돈에 빠지며 그 결과는 롬1:26-27, 롬1:29-30이다"라고 말하고, "현재 하나님의 창조 질서를 거역하는 다양한 법안들이 만들어지고 있는데 교회가 일어나 하나님께서 만드신 질서를 지켜야한다"고 설교 후 축도로 마쳤다. 2부 포럼은 신길교회 담임 이기용 목사의 진행으로 서울신학대학교 황덕형 총장이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은 기독교에 의해 제지되고 있는데 이 법안에는 독소조항이 많이 들어가 있다"며 "법을 잘 아는 사람일수록 이 법에 대해 반대하는데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다"면서 "특히 이 법에는 반기독교적인 내용이 많이 들어가 있기에 기독교계는 이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며 "오늘 포럼이 이 법의 대해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조연설하고, 이기용 목사가 "이 법의 잘못에 대해 세상에 제대로 알리고자 하는 목적으로 이 포럼을 열게 됐다"며 "오늘 포럼에 참석해 발제하는 모든 분들과 참석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진행자 인사했다. 첫번째 발제는, 고려신학대학원 하재성 교수가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hate speech)이 아닌 진정한 사랑의 표현(love speech)이다'란 제목으로 "성적인 욕망을 법으로 인정해 주면 부정적인 결과를 낳아 육체적 성욕에 자신을 방치해 질병에 노출된다"며 "기독교의 관점에서 잘못된 것을 법으로 인정해주는 것이 바람직한가 생각해야한다"면서 "모든 종류의 차별은 반대해야하기에 개별적 차별금지법은 찬성하나 독소가 많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반대한다"고 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31, 32조항에 의하며 신학교도 동성애자 등을 거부할 수 없게 되는데복음 전도를 통해 동성애 등을 극복하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두번째 발제는, 더불어민주당 서울 영등포구을 김민석 국회의원이 '기본권 침해, 종교의 자유 침해를 방지하는 방향의 차별금지법 논의'란 제목으로 "저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자유를 제약하거나 기본권을 침해해서는 안된다고 본다"며 "이 법에는 25가지로 차별하지 말아야 할 것을 담고 있고, 40-80%가 이 법에 찬성하는 것으로 여론조사됐다"면서 "이 법안에 대해 의원들 간에 아직 토론이 없었기에 앞으로 이 법이 통과될지는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세번째 발제는, 법무법인 I&S 대표 변호사 조영길 변호사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대응방안'이란 제목으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동성애, 성전환 등을 반대하지 못하게 만드는 조항이 있으며 부정적 표현으로 정신적 고통을 주면 차별로 처벌하게 된다"며 "이것은 매우 위험한 법으로 진리에 대해 불쾌하다고 처벌한다면 오히려 역차별이 되는 것이며 이는 국가가 가치관을 통제하는 전제주의로서 오히려 양심과 신앙의 자유를 억합하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이 법은 다양성 존중 주장을 통해 기독교의 절대 진리를 배척하기에 차별금지법이 통과된 나라는 동성애 등을 반대할 수 없게 되고, 길거리에서 동성애 반대 설교를 하면 처벌되게 된다"며 "초등학교 때부터 동성애, 성전환, 낙태 등을 허용하는 교육을 하다보니 많은 부작용이 생기고 있기에 특히 교과서에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들어가지 않도록 조심해야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안에는 독소 조항이 있기에 세밀하게 살펴야하는데 '성적 지향'과 '젠더 정체성'을 통과 시키기 위해 정당한 다른 법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그리고 "이 법에 대해 토론을 하면 지지자의 논리가 약하기에 이들은 반대자들과의 토론을 거부하며 법이 통과되면 교회가 동성애, 성전환자를 거부할 수 없게 된다"며 "이 법의 지지자들은 '양심과 신앙에 의해 반대하는 것은 차별로 보지 않는다'는 조항을 넣기를 거부한다"면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실상이 무엇인지 국민들에게 제대로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며 교묘한 언어 조작으로 법을 통과시켜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차별금지법은 분별금지법이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자는 범법자가 되는 것으로서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차별로 몰아가는 것이 문제"라고 하고, "전 세계적으로 20-30년 전 이 법을 받아들인 국가들은 후회를 하고 있으며, 교회가 이 법에 대해 전체적으로 반대하는 이유는 한국교회가 보수주의 신앙을 갖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임석웅 기성 부총회장이 "사랑은 하되 바른 방법으로 하자는 것으로 소수를 위해 다수가 피해를 받아서는 안된다"며 "이 법에 대한 논의로 인해 선량한 다수가 지금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알아줬으면 좋겠다"면서 "용어가 갖는 힘이 있는데 이 법에 대해 제대로 이해시키는 것이 필요하고, 기독교인들이 이 법안에 왜 반대하는지에 대한 설명이 없어 기독교가 반대자로 취급당하는 것이 안타깝다"며 "기독교가 앞장서 이 법을 반대해야한다"고 말했다. 포럼을 진행한 이기용 목사가 "사회를 바라보는 각자의 시선은 다양한데 목회자들은 대부분 이 법안에 대해 반대하는데 일치한다"며 "이 법안 통과 여부는 국가와 교회의 존망이 달려있는 시급한 문제이기에 행동하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총평하고 다같이 합심기도 후 이 목사가 마무리 기도함으로 포럼을 마치고, 참석자들은 본당 로비에 마련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반대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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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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