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 미온적인 처벌이 피해자를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요즘 전세사기로 인해 전국이 난리다. 사기(詐欺)란 “나쁜 꾀로 남을 속임”을 말한다. 전세 세입자로 들어갔는데 집 주인이 사기범이라면 최악의 경우 전세금을 다 날릴 수 있다. 이로인한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니며 전세금을 날린 세입자는 자살로 생을 마감하기도 한다. 달팽이도 자기 집이 있고, 참새도 자기 집이 있는데 사람으로서 거주할 곳이 없을 때 얼마나 막막할 것인가? 필자도 몇 년 세 3번 사기를 당해봤다. 첫 번째는, 네이버 중고나라에서 카메라를 구입할려고 할 때 90만원인가 송금하고 사기를 당했다. 두 번째는, 당근에서 모바일 주유권 구입을 위해 현장에서 만나 20만원을 송금했는데 이미 사용한 것이었다. 세 번째로, 모니터를 중고로 7만원에 구입했는데 고장난 것이라 환불을 요구했는데 잠적했다. 두 번째 사기꾼은 지방에서 잡았으나 그렇다고 사기 맞은 돈을 받아내지는 못했다. 모니터 사기는 신고도 못하고 벌써 여러달이 지나갔다.

사기를 맞으면 우선 멍해진다. 그리고 내가 ‘바보’인가라는 자괴감이 든다.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이 동정하는 것이 아니라 ‘니가 멍청하니 사기 당한 것 아냐?’하는 반응을 보여 말하기가 겂난다. 이처럼 사기를 당하면 돈을 잃을 뿐만여 아니라 자존감도 흔들린다. 3번의 사기로 100만원이 넘게 잃었다. 작은 돈은 아니지만 세입자의 수천만원, 수억은 아니니 그나마 다행이라고나 할까? 아무튼 속이기로 작정하고 덤벼들면 속지않는 것이 어렵다. 사기로 돈을 잃은 사람들은 다 우리와 같이 평범한 보통의 사람들이다.

하루아침에 전세금을 사기당하고 집에서 내쫓겨야한다면 그 얼마나 힘들 것인가? 남의 돈을 빼앗을려고하는 사기범들이 판을 치고 있다. 조심에 또 조심을 해야한다. 그들에 비해 푼돈을 사기맞아본 자로서 전세 사기 당한 분들을 위로하며 정부의 특단의 조치가 있기를 바래본다. 오호 통재라 사기 공화국이여!

 

KakaoTalk_20230126_155529725.jpg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자살로 내몰리는 전세사기 피해자, 사기범을 처단하라!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