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8(일)
 
  • 욕먹을 각오를 하고 권 총회장은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에게 기회를 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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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위기를 맞이한 동탄 복음화 선봉 주다산교회  

지난 3월 2일 총회는 충남노회 정기회측(노회장 고영국 목사, 서기 이상규 목사)에게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부여키로 했다”는 공문을 발송했다. 충남노회는 작년 9월 107회 총회 현장에서 폐지됐는데 “느닷없이” 되살아나 정상화를 命받았다. 이때 두 교계 언론 정도가 이에 대해 옹호했고, 더 많은 언론들은 이에 대해 반대했다.

 

어찌되었든 정기회측에게 기회가 왔다. 그러나 그만 지난 5월 18일에 모인 총회임원회에 의해 기회가 박탈됐다. 사회소송시행세칙에 따라 대표권을 부여한 고영국 목사의 노회 소집이 원만하지 못하므로 기존에 부여한 권한을 중지키로 한 것이다.

 

실제로 구 충남노회의 윤해근 목사를 중심한 중도측과 윤익세 목사를 중심한 속회측은 정기회측에 결코 협조하지 않았다. 그러므로 임원회가 그 권한을 중지한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정기회측에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소집권을 부여키로” 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는 이 모든 책임을 총회장 권순웅 목사에게 돌리고 주일에 교회 앞에서 알바를 동원해 시위하는 무모한 일을 2차례 감행했다. 그리고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문구의 현수막과 팻말을 들었다.

현수막: 불법 선두주자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정치 브로커 선거 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발람같은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총회장 권순웅은 목사 맞습니까? / 대한민국 헌법 무시하는 총회장 권순웅 외국인? / 돈 뿌린 총회장 불법의 선봉왕

팻말: 평서노회 분립하고 충남노회 폐지하냐 / 대법원 판결대로 충남노회 살려내라 / 불법총회 자행하고 충남노회 폐지했나 / 불법주도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충남노회 폐지하고 샬롬부흥 웬말이냐 /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대로 충남노회 살려내라 / 선거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정치브로커 총회장 권순웅 물러나라 / 왜? 무시하나요. 총회결의 대법원 판결/ / 불법 선두주자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발람같은 총회장 권순웅 사퇴하라 / 충남노회 폐지 절대 반대 / 대법원 판결 존중하라 / 총회규정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 준수하라

 

소강석, 배광식 증경총회장은 사회소송대응시행세칙을 외면했다. 그러나 권순웅 총회장은 욕 먹을 각오를 하고 이것을 적용해 정기회측 이상규 목사에게 분명히 기회를 줬다. 그런데 이상규 목사는 그 기회를 실기(失期)했다. 속회측과 중도측을 설득하는데 실패했다. 그리고 온 힘을 자기가 욕심내는 천안중부교회에 쏟아 담임목사를 불법 해임했다. 결국 이 모든 이유로 총회 임원회는 줬던 권한을 중지키로 한 것이다.

 

그러므로 기회를 놓친 이상규 목사가 자신을 돌아봐야지 왜 기회를 줬던 총회장에게 화풀이를 하는가? 그것도 주일에 무지막지한 문구를 적어 알바 동원 시위해 주다산교회의 전도의 문을 닫고 있는가? 주다산교회는 권순웅 목사가 1992년 개척한 교회이다. 눈물과 땀으로 재적수 5천명의 교회를 일구웠다. 그런데 교회 앞 시위를 통해 현재 전도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책임을 어떻게 질 것인가? 그것도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 일로 해회 출장 중일 때 시위함으로 교회적으로 대처할 방법이 없다. 참으로 악한 방법이 아닐 수 없다. 교회 중직자들은 발을 동동 구르며 권순웅 목사의 귀국을 기다리고 있다. 권순웅 총회장은 5월 23일 출국해 6월 16일 돌아올 예정이다.

 

이러한 방법이 총회원들의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결국 자신의 입지만 좁아질 뿐이다. 아무리 명분이 좋아도 방법이 좋아야하는 것이다. 본인이 아무리 억울해도 왜 주위 사람들이 자기의 억울함에 공감하지 않고 동조하지 않는지도 생각해 봐야한다. 자업자득(自業自得)이란 말이 있다. 한번쯤 본인 스스로를 돌아보는 것도 필요한 시점이다. 오죽하면 김화경 목사가 더 이상 시위하지 말라고 충고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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失期한 이상규 목사, 총회장에게 화풀이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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