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30(화)
 
  • 주일 시위는 이해는 하나 잘못된 것이기에 주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 전 충남노회 문제는 후속처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기에 거기에서 잘 처리되기 바란다
  • 전 충남노회 처리 문제에 대한 다른 의견은 108회 총회에서 최종 판단 받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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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하고 돌아온 권순웅 총회장이 방문 의의와 전 충남노회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17분부터 21분 34초까지 전 충남노회에 관한 견해를 밝혔기에 이를 다루고자 한다. 다음은 권 총회장의 발언 요약이다.

“외국 출타 중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 앞에서 시위한 것을 이해는 한다. 그러나 잘못된 것이다. 주일에 예배하고 있는데 주일성수하지 않고 지도자가 본을 보이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차후에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또한 충남노회는 폐지됐고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다. 전 충남노회 구성원들마다 여러 법적 해석들이 있다. 총회에서 결의된 것에 대해 반(反)하는 내용은 108회 총회에 헌의해 거기서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107회 총회에서 결의가 됐기에 108회 총회에서 각 측의 판단과 결정도 다뤄져야한다. 이제 모든 것은 후속처리위원회에 맡겼기에 잘 논의하고 일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위를 통해 목적을 달성코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어려움과 상처를 당할 수 있고 불리하게 작용 되어질 것이다. 우리는 복음 증거 사명자이다. 그런 시위는 복음전도를 막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108회 총회에서 전 충남노회 문제를 해결해 회복되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일날 시위는 이해는 하나 잘못된 것이다. 주일 성수를 어기는 것이며 전도를 막는 것이다. 시위 주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둘째, 전 충남노회 문제는 후속처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기에 여기에서 잘 처리되기를 바란다. 여기에서 잘 논의해 일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셋째, 전 충남노회 처리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면 108회 총회에 헌의해 거기서 최종 판단을 받으면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첫째, 앞으로 주일 시위 주도자에 대해 총회가 어떤 식으로 제재를 가할지 지켜볼 일이다.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하면 결국 제2, 제3의 주일 시위를 허용하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후속처리위원회가 그동안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에 남은 기간에 과연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지 의문이다. 현재 3개파의 견해가 너무 달라 최근 2번 모임을 가졌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앞으로 더 모일지의 여부도 불투명하다. 

셋째, 결국 108회 총회 현장에서 전 충남노회 문제는 핫 이슈가 될 것이다. 이번 총회에 정임원이 될 부임원들은 1년간 전 과정을 지켜봤다. 앞으로 책임지는 정임원으로서 이 문제를 어떻게 총회 현장에서 처리할지에 대한 답을 갖고 총회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108회 총회는 전 충남노회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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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충남노회 사태12】 주일 교회앞 시위와 구 충남노회에 대한 권 총회장 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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