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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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의미션,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
    (재)대의미션 제2대 채란 이사장 취임감사예배 및 취임식이 5월 13일 오전 11시 (재)대의미션 예배당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전용만 목사의 인도로 김병돈 목사가 기도, 채의종 장로가 특시, 나경화 특주, 엄재형 목사, 이갑식 장로가 특송했다.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 이사장 · 대의미션 수석 부이사장 이선구 목사가 딤전 6:18-19을 본문으로 '선을 행하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선한 사업을 많이 해야한다. 선한 사업은 하나님께서 가장 원하시는 것이다. 몸된 교회를 세울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행함 없는 믿음은 죽은 것이듯 선을 행하며 살아야한다. 교회를 세워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주님은 마지막 날 '너는 나를 위해 무엇을 하다 왔느냐?'하고 물으실 것이다. 땅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선교를 잘 감당하자. 그로인해 천국에서 큰 상 받도록 하자"고 설교 후 강진문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취임식은 조성구 목사의 사회로 채란 이사장이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협력하시는 분들이 이 자리에 함께 하셔서 감사하다. 지금까지 40여개 국가에 120여개의 교회와 학교를 세웠다. 아버지께서는 교회 100개를 세우고자 해 1984년부터 시작하셨다. 그동안 교회 건축, 문서 선교, 간증 설교 선교를 해왔다. 앞으로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복지 선교를 하고자 한다. 또한 학교, 훈련원, 신학교 등을 통해 지도자, 리더를 키우고자 한다. 그리고 치유선교, 회복 사역을 하고자 한다. 그러기 위해서 하나님의 비전으로 세상을 보도록 도와주어야한다. 끝으로 통일선교를 준비 하고자 한다. 함께 동역해 하나님의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한다"고 취임사했다. 축사 함해노회 노회장 최인호 목사가 "故 채의숭 목사처럼 하나님 영광 위해 말이 아닌 물질을 헌신하는 것은 쉽지 않다. 아버님을 이어 따님 목사님이 이사장에 취임하셔서 축하드린다. 어렵지만 귀한 사명을 감당하시기 바란다. 대를 이어 귀한 사역을 하시기에 더더욱 축하드린다. 또한 어려운 가운데 사역을 계승하심도 축하드린다"고, 김수형 장로가 "故 채의숭 목사님과는 오랜 세월 함께 했다. 오래 전 교회를 40개 세웠을 때 100개까지 세운다는 말을 믿지 않았다. 앞으로 교회 1000개를 세운다는 목표를 세우고 후손들이 감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었다. 이것도 기도 가운데 이뤄 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축사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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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 개최
    초록이 짙어가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경기도교동협의회연합회(회장 김바울 목사, 이하 경교연)에서 제2회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개최했다. 5월 12일 오후 4시 단원구에 소재한 올림픽 기념관 공연장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과 공연을 통해 치유되는 기회를 가졌다. 1부는 경교연 박유주 상임부회장의 사회로 기쁨의동산교회 크로마 하프 찬양단이 ‘변찮는 주님의 사랑’과 ‘내 영혼이 은총 입어’를 연주했다. 경교연 회장 김바울 목사가 “힐링 음악 축제의 목적은 첫째,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며 둘째, 이민청 유치에 대해 민간단체가 특별히 경기도 교동 연합회가 함께 하기 위함이며 셋째, 치료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 위해서이다. 음악회를 통해 주님을 깊이 만나고, 성령님의 임재와 기름부음이 있는 감동을 누리고, 치유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개회 선언 및 인사말, 이민근 안산시장이 “오늘 행사를 준비하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안산은 다문화 국제 도시이다. 주민 15%가 등록 외국인이다. 안산이 따듯하고 살기 좋은 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안기총 남윤국 직전회장이 “이민근 안산 시장이 금번에 경기도 중부권 행정협의회 회장이 되셔서 우리의 자랑이다. 김바울 목사님의 열정으로 두 번째 음악 축제를 개최하고, 교동협의회가 날로 발전해 감사하다”고 축사했다. 2부는 황성대 모닥불교회 담임목사의 사회로 람아지, 김영선, 람세희, 람세인 가족이 이민청이 안산에 유치되기를 원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엘로아워십팀(부천 중동교회)이 ‘인도하는 빛’, ‘너는 크게 자유를’ 공연했다. 시립 합창단이 ‘You raise me up’, ‘아름다운 나라’, ‘O happy day’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초롬이 ‘주님의 사랑’, ‘아론의 축복’을 불렀다. 카리스마 난타(안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코리아’, ‘페르시아’, ‘슈퍼맨’을 공연했다. 트럼펫 연주자 강창현이 ‘이 시간 너의 맘속에’, ‘또 하나의 열매를 바라시며’를 연주했다. 호수중앙교회 찬양단이 ‘시선’, ‘감사하리’를 불렀다. 호수중앙교회 황재국 담임목사가 신명기 33장 29절을 본문으로 ‘행복한 사람’이란 제목으로 “행복해서 감사하는 것이 아니라 감사함으로 행복하자. 홈리스도 호프, 희망은 있다. 야곱의 두 번째 이름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도움을 의지하며 산다’는 뜻이다. 힐링을 받으면 평화를 누린다. 모세는 유언으로 행복한 사람이 되라고 했다. 축복은 피의 제사를 통해 하나님과 행복한 상태를 말한다. 하나님과 평화, 샬롬을 누리는 축복을 누리자. 김형석 교수는 ‘사랑 때문에 고생하는 것이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예수님 때문에 죄용서 받고 사니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다. 안산이 교동협의회를 통해 기독교 복음화율이 가장 높아지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영광교회 워십 댄스팀이 ‘Who am I’를 공연했다. 방글라데시 교회 찬양단이 ‘Jishu amar muktidata(예수님 우리 구원자)’, ‘Provur prosongsha(예수님을 찬양)’, ‘Prosongsha kori tar name(예수님의 이름으로 찬양합니다)’를 불렀다. 스페셜 게스트 신은영 전도사가 ‘항상 기뻐해’, ‘십자가 그 사랑이’를 불렀다. 카라 싱어즈가 ‘능하신 주의 손 / 김연준’, ‘기도문(the prayer) - David Foster (vn강연화)’을 합창했다. 김정팔 목사가 색소폰으로 ‘만남(노사연)’, ‘내 나이가 어때서’를 연주했다. 세계 태권도 선교회 시범단이 ‘천지창조’를 공연했다. 이후 경품 추첨을 통해 푸짐한 상품을 나눈 후 기쁜 마음으로 내년을 기약하며 "힐링 어울림 음악 축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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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중서울노회남전도회연합회, 44회기 1차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 제44회기 제1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5월 11일 오후 5시 파주시에 소재한 금촌남산교회(박세윤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예배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인도로 부총무 최재승 집사가 "너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1부회장 최동균 장로가 기도, 양성찬 장로가 왕상 2:1-3 봉독, 남전도회연합회 임원단이 '빛의 사자들이여'를 찬양했다. 금촌남산교회 박세윤 담임목사가 '힘써 대장부가 되고'란 제목으로 "사울과 달리 다윗은 하나님의 계획속에 지도자가 됐다. 이후 오랜 기간 훈련 받고 왕이 됐다. 그는 죽을 때 솔로몬에게 '힘써 대장부가 되라'는 유언을 남겼다. 이는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 길로 행하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도 '강하고 담대하며 율법을 지켜 행하라'고 말씀하셨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기 때문이다. 여리고성도 하나님의 도움으로 정복했다. 이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돕고 복을 주시기 원하신다. 하나님께 순종하면 복과 은혜를 누릴 수 있다. 그런데 솔로몬은 신앙을 등한히 하다가 타락했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의지하자.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장성규 집사가 헌금 기도, 금촌남산교회 장명춘 장로가 '천번을 불러도' 특주,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금촌남산교회와 금촌남산교회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같이 합심기도 후 36대 증경회장 박상준 장로가 마무리 기도했다. 총무 정인성 집사가 광고 후 박세윤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 월례회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사회로 24대 증경회장 박성복 장로가 기도, 서기 이재근 집사가 회원 4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회의록서기 이금재 장로가 전 회의록 낭독, 44회기 사업계획, 예산 보고, 총무 정인성 집사가 사업보고, 회계 장성규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안건으로 ▲ 남전도회 조문용 조기 제작키로 ▲ 각 교회 안수집사 임직자에게도 소정의 선물을 전달하는 것은 추후 논의키로 했다. 효행상 시상 회장 정기영 집사가 효행상을 시상했다(청평교회 윤종건 안수집사, 주평강교회 윤영국 안수집사, 신용산교회 허요한 안수집사, 돌다리교회 엄재용 장로, 후암교회 이혁주 장로, 동부교회 오형기 집사, 성석교회 김기환 안수집사, 금곡교회 신광현 집사, 방주교회 김대빈 안수집사). 지대현 장로가 금촌남산교회 및 남전도회를 소개 후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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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107회 선관위는 범죄집단인가?
    108회기가 8개월째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아직도 107회 선관위 문제가 뜨겁다. 오정호 총회장은 비용 과다 지출 의혹이 있는 선관위에 대해 감사부에 특별 감사 지시했다. 감사장에 나온 서기 허 은 목사와 회계 홍석환 장로는 모든 책임을 이종철 목사에게 돌렸다. 소환받아 나온 이종철 목사는 심의분과장이면서 허 은 목사의 서기 업무와 홍석환 목사의 회계 업무를 맡고 식사와 숙박비를 과다하게 지출한 의혹을 받았다. 이 목사는 당시 선관위 업무 비용을 교인의 법인카드로 결제하고 해당 법인카드로 결제한 820여만 원을 총회로부터 송금받았다고 시인했다. 그러나 기독신문 기사에 의하면 이 목사는 “돈을 그분에게(교인) 돌려줬다. 심방을 가면서 (현금으로) 드렸다. 그분 부인이 주는 것을 봤다. 부인이 증인이다”라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감사부는 “현금으로 돌려준 것은 근거가 안 된다. 회계상 현금 거래는 인정하지 않는다. 법인카드를 사용한 후에 그 금액을 다시 법인에 넣을 수도 없다. 총회에서 돈을 받아서 착복한 것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선관위 업무에) 교인의 법인카드를 사용했고, 이종철 목사가 총회 돈을 가져간 것이 팩트”라고 지적했다. 이것은 업무상 횡령 혐의가 될 수 있다. 또한 107회기 선관위는 총회에서 배정한 예산 8,000만 원의3배가 넘는 넘는 2억 6,000만 원을지출했다. 과다한 식비 지출, 네 차례 선관위 워크숍 개최, 전례 없던 총회 선거 입후보 예정자 워크숍 개최 등이 문제였다. 또한 총회 해외 행사에 선관위원 3명 이상이 참관한 것과 일본에서 개최한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 귀국 때 선관위원들의 항공기 좌석을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한 것도 규정에 벗어난 것이었다. 총회 규정상 1인당 식비가 1만 5,000원인 것에것에 반해, 107회기 선관위는 1인당 식비로 평균 6만 5,000원을 지출했다. 그러자 이 목사는 선관위원장이었던 배광식 목사에게 책임을 떠넘겼다. “(1인당 식비) 규정이 있어 안 된다고 해도 선관위원장이 좋은 거 먹자고 강력하게 하는 그런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배광식 목사는 “밤늦게까지 고생하는 선관위원들을 위해 한 번 정도 제대로 먹자고 한 적은 있다. 이건 내 실수를 인정한다. 하지만 나는 고가의 식사를 제안하지 않았고, 이종철 목사로부터 총회 식비 규정을 들은 적도 없다”며 과다한 식비 지출의 책임을 본인에게 돌린 심의분과장 이종철 목사 주장에 반박했다. 또한 배 목사는 이종철 목사가 교인의 법인카드로 선관위 업무 비용을 지출한 일에 대해선 “전혀 몰랐다”고 답변했다. ("심의분과위원회에 의해 이이복 장로가 억울하게 탈락됐고, 이는 무효다" 5분 44초-8분 55초) 이 상황을 보면서 “107회 선관위는 범죄집단인가?”하는 의문을 버릴 수 없다. 무엇보다 1,000만 원 게이트에 선관위원 이종철 목사, 주홍동 장로가 연관되어 주홍동 장로는 해당 노회에서 총대 10년 정지의 중징계를 받았다. 반면 이종철 목사가 아무 징계 처리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 여론이 비등하자 특별 감사를 지시한 것으로 보인다. 1,000만 원 게이트는 정말 “귀신이 곡할 노릇의 희대 미스터리 사건”이 아닐 수 없다. 왜 주홍동 장로가 자신의 돈 1,000만 원을 이이복 장로를 돕기 위해 이종철 목사에게 주었고, 이게 문제가 되어 돈을 준 사실이 없는 이이복 장로만 애꿎게 부총회장 후보에서 탈락되고 경선 상대 김00 장로는 단독 후보가 되어 부총회장이 되었는가? 그러면 왜 당시 선관위 서기였던 허 은 목사와 회계였던 홍석환 장로는 자신들의 일을 이종철 심의분과위원장에게 맡겼는가? 그들은 “이종철 목사가 서울에 거주하고 서기와 회계가 지방에 거주하다 보니 선관위 임원회에서 구두 결의로 이종철 목사에게 업무를 맡겼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107회기 선관위가 예산을 초과해 2억 6,000만 원을집행한 것과 과다한 식비를 지출한 것에 대해 허은 목사는 “과다하게 썼다고 생각한다”고 말했고, 홍석환 장로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처럼 허 은 목사와 홍석환 장로는 선관위 서기와 회계의 직무를 유기했다. 결국 이종철 목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도록 방조한 것이다. 이에 대해 응당한 책임을 져야 한다. 그리고 배광식 목사는 위원장으로서 선관위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 총회장으로 합동의 전체 교회를 대표하며 총회를 책임졌던 사람이 어찌 문제 됐던 4명의 위원들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던 것인가? 이 또한 직무 유기, 방조의 책임을 물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107회기 선관위 문제는 계속해서 다뤄질 수밖에 없고 양파와 같이 까도 까도 끝이 없는 비리 불법이 나오고 있다. 물론 이들 5명 외의 나머지 10명의 선관위 위원은 자신들이 억울하다고 할 수 있지만 서로서로 감시하고 견제하며 규정대로 선관위 활동을 하도록 하지 못한 연대책임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이다. 그래서 선관위원들 각자 책임의 크고 작은 차이는 있지만 “107회 선관위는 범죄집단인가?”하는 의구심에서 자유할 수 없다고 본다. 문제는 과연 108회 선관위는 안전한가이다. 감사부는 107회 선관위가 총회 해외 행사에 선관위원 3명 이상이 참관한 것을 문제 삼았다. 그런데 108회기는 5명씩 가고 있고 이에 따라 비용이 과다 지출되고 있다. 현재 지난 회기에 바뀐 엄격한 선거 규정으로 후보는 연합행사에 참여하지 못하게 되어있다. 그런데 무엇을 감시하려고 그렇게 많은 선관위 위원이 해외 행사에 동행하고 있는가? 이미 제보를 바탕으로 쓴 기사에서 밝힌 것처럼 금번 108회 선관위는 선거 감시라는 미명하에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역원수련회(일본) : 고정식, 손정호, 김삼주, 신덕수, 한기영(750만 원 집행) ▲농어촌교역자부부수양회(다낭) : 권순웅, 신덕수, 지동빈, 임종환, 최병도(613만 원 집행) ▲전국교역자하기수양회(필리핀) : 전웅구, 김상원, 유병희, 한기영, 이상돈(599만 5천 원 예산)이 동행했다. 이때 위원장 권순웅 목사와 서기 한기영 목사는 강사를 맡기도 했다고 한다. 과연 108회 선관위는 무사히 소임을 다하고 박수받으며 임기를 마칠 수 있겠는가? 이제 총회 선관위의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전 회기 총회 임원들이 선관위 당연직을 맡는 것이 문제없는지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한 때라고 본다. 그래야 “선관위는 범죄 집단?"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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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총회의 핫한 인사, 권순웅 선관위원장
    지난 5월 8일, 108회기 1회 총회실행위원회가 모였다. 이날 상설위원회 첫 보고자인 권순웅 목사의 발언 영상이 그야말로 핫하다. 영상을 게시한 지 4일이 되는 토요일 오전 현재 1,000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생각하지 못한 일이다. 반면 성석교회 사태로 벌어진 총회 회관 점거 사태와 관련 본인의 부덕을 고백하고 깊이 머리 숙여 사과한 오정호 총회장의 영상은 150여 회의 조회수를 나타내고 있다. 기독신문은 오 총회장의 사과에 대해 “성석교회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총회본부를 점거해 농성을 벌였고, 과거 제자교회 등은 총회현장을 점거하기도 했다. 그러나 그때마다 총회는 아무런 조치도 없이 넘어가곤 했다. 총회본부 및 총회현장 점거 사태와 관련해 총회장이 직접 사과 입장을 낸 것은 오정호 총회장이 처음이다”라고 언급할 정도였지만 영상 조회수는 현저히 낮다. 그러면 직전총회장인 권순웅 목사가 왜 총회의 핫한 인사가 되었는가? 당연직으로 선관위원장을 맡고 있기 때문이다. 그는 1분 남짓 짧은 시간에 매우 중요한 말들을 했다. “전직총회장이 아니고 직전총회장입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심판의 역할을 합니다. 근데 사실 일꾼들이 잘 뽑혀야 되기 때문에 선수가 중요합니다. 선수에 대한 관심보다 심판에 대한 관심이 너무 크신 것 같습니다. 선거 규정과 법과 원칙에 따라서 좋은 일꾼이 뽑혀지도록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선관위만이 하는 일은 아닙니다. 전국 총회 모든 노회와 우리 실행 위원님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소통하면서 잘하겠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심판의 역할을 맡는다는 것은 옳은 말이다. 심판이지 선수나 코치는 아니다. 그런데 권 목사는 총회원들이 선수인 후보 보다 심판인 선관위에 더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어 보인다. 그것은 심판이 심판의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을 품고 있다는 것이다. 부총회장 3회 출마에 대해 선관위원들이 투표해 7:7로 팽팽했는데 다시 투표해 7:8로 불가 결정을 만들어냈다. 이에 대해서는 성급했다는 여론이 있다. 결국 이에 따라 출마 불가 결정이 난 민찬기 목사 측과 선관위 측은 엄청난 소송비를 들여가며 가처분 소송을 하고 있다. 이 소송에서 선관위가 꼭 이길 것이라고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그러면 이후 선관위의 활동은 크게 위축될 수밖에 없는 파국으로 치달을 수도 있어 보인다. 그러면 이 갈등을 해결할 방법은 무엇인가? 권 목사가 스스로 말했다. “선관위만이 하는 일은 아닙니다. 전국 총회, 모든 노회와 우리 실행 위원님들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일입니다. 소통하면서 잘하겠습니다” 부총회장 3회 출마 건에 대해 적어도 실행위원회에 넘겨 의견을 물었다면 모든 책임을 선관위가 지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권 목사가 먼저 소통했더라면 막대한 금액의 소송에 휘말리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제라도 “소통”을 해야 한다. 흔히 하는 말에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이다”라는 것도 있다. 윤 대통령도 총선 직후 그동안 한 번도 안 만났던 이재명 대표를 만나지 않았던가? 총회원들은 소송과 갈등이 아니라 소통과 이해,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서로 죽자고 싸우면 결국 다 같이 죽게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할 시점이다. 109회 총회 선거가 별 탈 없이 진행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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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1
  •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즐거운 강화도 관광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가 개최됐다. 인천광역시 8개 구청에 거주하시는 홀몸 팔순어르신을 위해 (사)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중앙회(이사장 이선구)와 (사)대한노인회 인천시연합회가 주최하고,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인천유나이티드FC, 대한노인회 인천연합회가 주관하며 인천광역시, 인천유나이티드FC가 후원했다. 아울러 1회 부터 팔순잔치 떡을 후원 해 주신 (주)백년화편과 매년 한복을 지원해 주시는 수노아한복, 매년 케익을 후원해 주시는 쉐필즈과자점, 등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올해 제9회를 맞이한 홀몸어르신 합동팔순잔치 행사는 첫날 5월 9일 오전 10시부터 부평역 광장에서 열렸다. 나두리 홍보대사, 임지민 홍보대사, 최효숙 외 국악인들이 오프닝 축하공연, 부천 온누리교회 박성천 목사가 개회기도, 서경원 준비위원장이 개회사, 전달수 준비위원장이 환영사, 이선구 이사장이 인사 후 내빈소개했다. 유진현 준비위원장 격려사, 상임회장 김영진 전 장관, 오제세 전 의원이 축사 후 팔순어르신께 헌수와 절배, 생일케잌 컷팅, 정성껏 준비한 오찬을 대접한 후 축하공연을 했다. 둘째날 5월 10일에는 팔순어르신 50여명, 자원 봉사자 30여명 등이 오전 9시에 부평역 북광장에 모여 관광버스 2대에 나눠 타고 강화도를 향해 출발했다. 이선구 이사장이 행복한 일정이 되기를 위해 기도한 후 “두 곳 구의 협조 미비로 그곳에서는 어르신들이 참석을 못했기에 내년부터는 대한노인회와 협력해 진행할려고 한다. 국가를 위해 고생하시고 수고하신 어르신들을 위해 이 행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인천의 젊은이들에게 효를 가르치기 위해서도 이 행사를 한다. 전달수 회장은 처음부터 지금까지 매년 1천만원씩 후원을 하고 있다. 2회 때는 인천 시장이 1천만원을 후원했는데 코로나 기간 4-7회는 7개 구 복지관에서 소규모로 진행했다. 전달수 회장이 오늘은 경기를 앞두고 함께 하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전했다”고 인사말했다. 첫째 일정은, 강화도에 있는 초지 인삼해수탕에 가서 1시간 30분 가량 목욕을 하는 것이었다. 인삼, 쑥 등을 우린 바닷물 목욕을 통해 모두 그간의 피로를 말끔히 씻어낼 수 있었다. 주최측에서는 목욕 용품 일체를 제공했다. 둘째 일정은, 광성보에 위치한 식당에 가서 점심을 나누는 것이었다. 버섯전골로 모두 배불리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광성보 길을 따라 왕복 40분 가량 시원한 해풍을 맞으며 산책 했다. 셋째 일정은, 고인돌이 있는 강화역사박물관을 찾아 둘러보는 것이었다. 이후 모든 일정을 마치고 다시 부평역으로 돌아와 행복한 하루를 보냄에 감사하고 귀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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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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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성애퀴어축제반대,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 개최
    동성애퀴어축제반대 2023 통합국민대회 거룩한 방파제(대회장 오정호 목사, 예장합동 부총회장)가 7월 1일 오후 1시부터 서울시의회 앞 도로 한 차선을 막고 진행됐다. 서울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린 가운데 수많은 인원(주최측 추산 15만명)이 참여하여 폭염보다 뜨겁게 “동성애퀴어축제반대 · 포괄적차별금지법반대 · 성혁명교육과정반대 · 국가인권기본계획반대 · 학생인권조례반대”에 목소리를 높였다. 대회장 오정호 목사는 “기독교 뿐만 아니라 국가의 존립을 위태롭게 하는 이런 일들에 대해 우리의 목소리를 내고 뜻을 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특별기도회, 개회식, 국민대회, 퍼레이드, 홀리코리아 워십&프레이즈로 진행된다. 한편 동성애퀴어축제 장소 선점을 놓친 주최측은 을지로 1가로 장소를 옮겨 한 차선을 막고 퀴어 축제 행사를 진행했다. 이때 도로 맞은편에서는 한 기독교 단체가 북을 치며 찬송가를 부르는 등 퀴어 축제 행사에 대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 어느때 보다도 뜨거운 날에 동성애퀴어축제를 막기 위해 분투하는 신자들의 열정은 더위도 무색케할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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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세계선교연대, 103차 포럼 개최
    세계선교연대(이하, 세선연)가 제103차 포럼을 7월 1일 오전 10시 30분 프린스호텔 컨벤션홀 2층에서 개최해 예배하고 선교사역 소개 후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1부 예배는 전 총회장 박용옥 목사의 인도로 한국시민사회단체 총재 고종욱 장로가 기도 후 최형택 목사가 시 98:1-9을 봉독한 후 서울명동교회 정은영 전도사가 특송하고, 조윤하 권사가 바이올린 · 류필립 대표가 첼로 연주했다. 칼빈연구원장 정성구 목사가 ‘열방을 향하여’란 제목으로 “한국교회가 선교 위기에 직면한 것으로 보인다. 선교의 열기도 식어지고 선교사들도 귀국하고, 지원자도 줄어들고 있다. 마28장의 대위임명령만 선교를 명하는 것이 아니라, 창-계 전체가 다 하나님의 선교에 대한 말씀이다. 이스라엘을 택하신 이유는 이스라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세계 선교를 위한 것이다. 시 98편, 시 67편은 땅끝을 향해 나갈 것을 말씀한다. 전 세계 모든 민족이 하나님을 찬양하게 하기 위해 선교를 해야하는 것이다. 우리는 세계를 위해 있는 것이지 내가 사는 지역만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다. 16세기에 칼빈도 제네바 아카데미를 만들어 유럽을 위한 미션센타로 사용해 평신도를 훈련하고 선교사로 파송했다. 선교의 신학과 역사를 제대로 아는 것이 필요하다. 1896년에 아브라함 카이퍼가 선교대헌장을 만들었다. '선교의 최고 목적은 삼위일체 하나님의 영광이다. 선교는 지역 교회에서 수행, 지속, 통일 되야한다. 유능한 복음적 목회자가 선교지로 가야한다. 선교는 개인을 상대해야지 국가를 상대로 하는 게 아니다. 복음의 설득을 위한 확신이 있어야한다. 다른 선교자와 연대해야한다'는 것이었다. 성경은 복음이고, 복음의 핵심은 구원인데 전 세계를 위해 나아가 선교하고 하나님께 영광돌리게 해야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서애자 목사가 헌금기도 후 스코비아 유학생이 헌금송한 후 세선연 이사장 이선구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선교포럼은 세선연 대표 최요한 목사의 인도로 최은혜 선교사, 박재천 목사가 시 낭독 후 여러해 세선연 선교관을 후원하는 김영숙 전도사에게 감사장, 김건한 · 서남숙 선교사에게 파송장을 수여한 후 지구촌사랑의쌀 튀르기예 지부장 최기쁨 선교사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인사말 세선연 이사장 이선구목사가 “전 세계에 64개의 지구촌사랑의쌀 나눔 지부가 생겼다. 지난 주 몸이 안 좋아 병원에 갔는데 뇌경색을 조기 발견 치료 해 후유증이 별로 없다. 코로나가 끝난 후 병을 발견해 잘 치료될 수 있어 감사하다. 속히 건강해 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 세선연총회장 박용옥 목사가 “최근 선교지를 다녀왔는데 최 목사님과 함께 다녔으면 좋겠다. 만나서 감사하다”고, 재해극복 범시민연합 공동대표 임찬양 목사가 “코로나 접종 후 후유증으로 1년전에 고생했다. 4개국어로 찬송가를 만들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또한 재난지도자 교육과 산불예방 교육을 하고 있다”고, 광양 은혜와진리교회 최형택 목사가 “선교를 위해 수고하는 최요한, 이선구 목사님의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선교사들이 ‘온 세상 위하여’를 특송 후 케냐마사 김동희 선교사가 “이곳에 오니 기쁘다. 케냐에서 고아를 입양했는데 영양실조가 심했다. 4살부터 키워 대학을 다니고 있다. 그런데 아이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았는데 용서가 안되 고민이 많다”고 말한 후 군산에서 협력하는 두 목사를 참석케해 인사했다, 전문인사역 최종표 선교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건강이 회복됐고,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살고자 한다”고, 캄보디아 홍시환 선교사가 “코로나 전에는 많은 분들이 방문했었다. 선교지부흥을 위해 기도해 주기 바란다”고, 태국 송용자 선교사가 “태국의 3개 교단이 연합해 100만명 성도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고자한다. 많은 기도 부탁드린다”고, 멕시코 양주림 선교사가 “건강상 이유로 하나님의 인도를 구하고 있다. 홀사모 힐링 사역하고 있다”고, 튀르기예 최성애 선교사가 “많은 영혼들이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탄자니아 유진숙 선교사가 “코로나 후 비자 문제로 귀국했다가 곧 출국한다. 남편은 이미 출국해 사역하고 있다. 세선연에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일본 박영애 선교사가 “대마도 사역하다가 오사카로 사역지를 옮길려고 한다. 나이가 많아도 사역케 하시는 하나님께 쓰임 받기를 원한다”고, 필리핀 배성미 선교사가 “친정 어머니가 아프셔서 매달 한국과 필리핀을 왔다갔다한다. 21명이 선교 현지를 방문하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잘 준비하고 있다. 사역의 인도하심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선교사역을 소개했다. 인도 고경숙 선교사가 “선교하다 체포된 남편은 재판이 마무리 단계이다. 억류중인데도 교회가 지어지고 있으며 남편 선교사도 잘 사역하고 있다”고, 러시아 박경원 선교사가 “정성구 박사가 학장일 때 선교사로 파송받아 사역하고 있다”고, 인도 정윤진 선교사가 "아들이 와서 선교사역을 돕고 있다. 은퇴가 없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선교 사역하고 있다. 빌3:12 말씀을 드린다"고, 중국 김상철 선교사가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영국 김중범 선교사가 “웨일즈의 부흥을 위해 사역하고 있다”고, 최 에스더 선교사가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이다. 올해 나이가 80이다. 33년 사역했다"고, 태국 이은순 선교사가 "태국 선교 200주년을 기념해 부흥 기도운동을 하고 있다"고, 프라미스 선교회 강용주 대표가 "선교사역에 하나님의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고, 인도 서은숙 선교사가 "인도에 간지 29년 됐다. 학교사역, 목회자대학, 교회 개척사역을 하고 있다. 정부의 핍박이 심하다. 130여명의 아이들이 함께 예배 드리고 있다"고 선교사역을 소개했다. 최요한 목사가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면 된다. 하나님의 영의 인도를 받자. 은혜를 받으면 쉽다. 은혜를 받아 잘 감당하기 바란다.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도우신다고 하셔서 교회사역을 하고 있다. 은혜 받아 선교 사역을 감당하기 바란다. 하나님 앞에 까불지 말고 겸손해야한다. 그래야 하나님께서 쓰신다. 하나님은 사명 감당할 때 까지 데려가지 않으신다.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면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한 후 간절히 합심기도하고 최태선 목사가 마무리 기도 후 주기도를 드림으로 제103차 세선연 포럼을 은혜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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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01
  • 【천안중부교회사태21】 김종천 목사 반대측, 총회 상대로 금품 수수 의혹 경악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것인가? 「한국공익실천 김화경TV」를 운영하는 김화경 목사는 최근 『1억 1천 8백만원? 대가성 금품 수수? 웬말인가?』란 제목의 고발성 동영상을 올렸다(현재는 제목을 "아직도 생선가게 주인은 고양이다?"로 변경했다). 김 목사는 천안중부교회와 관련해 1억 1천 8백만원이 총회 로비 자금으로 들어갔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천안중부교회 모 장로(김종천 목사 반대측)의 퇴직금 1억 5천만원 중에서 장로 아내의 명의로 (총회의 누군가에게로) 계좌 이체되었다는 말을 들었다고도 했다. 이 상황에 대해 한 기자는 이미 취재를 한 것으로도 알려졌고 누군가는 이를 근거로 총회 관계자들을 압박하고 있으며 말을 듣지 않으면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했다고 한다. 김 목사는 이00 목사에게 "알고 있는 것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그리고 심지어 총회 관계자나 후속처리위원회에서 서로 받은 액수를 가지고 다툼이 있었다는 말도 했다. 끝으로 김 목사는 이00 목사에게 "금품을 받은 자들의 명단을 밝힐 것"을 요구했다. 참으로 기막힌 내용이 아닐 수 없다. 요약하면 김종천 목사 반대측이 총회 관계자들을 상대로 1억 1천 8백만원의 로비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자기들 뜻대로 안되자 이것을 공개하겠다고 로비 자금을 받은 자들을 압박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도 천안중부교회 김종천 담임목사가 반대파의 물리력으로 주일설교를 하지 못하면서 설교 강사들에게 많은 사례비가 지출되고 있다는 것을 밝혔다. 관례상 천안중부교회 주일 설교 강사료는 50만원인데 이를 훨씬 상회하는 비용이 강사료로 지출됐다. 그리고 김종천 목사는 작년 4월 부당하게 해임돼 그때부터 교회 재정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가운데 이런 돈들이 집행되고 있기에 나중에 횡령배임죄에 해당될 수 있다. 그런데 이와 별도로 큰 액수의 돈이 로비 자금으로 총회 관계자들에게 들어갔다는 것이다. 교회 관계자를 통해 알아본 바에 의하면 현재 교회에 그만한 돈이 없기에 정00 장로가 직장에서 퇴직금을 받은 것을 빌려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김종천 목사 반대측인 자기들이 당연히 이길 것이기에 그때 그 돈을 돌려 받으면 된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얼마전 교회 사무원을 내보내고 김종천 반대측 사람이 사무실에 있는 것과 관련해 양측 여성도들이 언쟁을 하는 가운데 퇴직금을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장로의 부인 김00 권사가 "강사료로 100만원도 주고, 1000만원도 줬다"는 발언을 했었다. 김종천 목사측은 그 당시는 이것이 무슨 말인지를 몰랐는데 최근의 사태를 보면서 퇴직금을 로비자금으로 사용한 것이 아닌가하는 의혹을 갖게 됐다고 한다. “대가성 금품수수”는 현재는 "의혹상태"이다. 그러나 이미 한 언론이 취재를 했다고 한다. 그러면 곧 그 실체가 밝혀질 것이다. 그렇다면 왜 천안중부교회 사태가 이렇게 꼬이게 되었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세상에 영원한 비밀은 없다. 한 교회의 아픔을 이용해 자기들의 배를 채운 총회 관계자들의 명단이 드러나고 처벌되어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없어야한다. 김화경 목사가 동영상에서 이00 목사에게 "진실을 밝히고 명단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본 기자도 대가성 금품을 받은 총회관계자들의 명단이 속히 공개되기를 바란다. (금품수수 건이 아직은 의혹 단계이기에 추후 조사를 통해 내용을 보완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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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전국남전도회연합회, 전국임원회의 개최
    전국남전도회연합회(회장 양호영 장로) 제42회기 제5차 전국임원회의가 6월 29일 낮 12시 대전새미래교회(양현식 목사 시무)에서 모여 먼저 증경회장 김상윤 장로의 식사기도 후 애찬을 나눴다. 예배는 오후 1시 회장 양호영 장로의 인도로 명예회장 임성철 장로가 기도 후 서기 권택성 장로가 고전 13:4-7을 봉독한 후 새미래교회 양현식 목사가 ‘사랑의 열심으로 세워지는 남전도회’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양 목사는 “세상에 없는 것이 세가지라고 한다. ‘정답, 비밀, 공짜’다. 여기에 하나 더 보태고 싶다. ‘쉬운 게 없다’는 것이다. 희생과 수고가 있어야 제대로 돌아가고 세워진다. 교단의 허리같은 남전도회를 세워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쉽지 않기에 연합하는 것이다. 신 22장에 보면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심을 보여준다. 하나님은 포도원에 두 종자를 섞어 심지 말라고 하고, 소와 나귀를 함께해 밭 갈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은 섞이는 것을 싫어하시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누군가는 손해보고 불편해야 선이 이뤄진다. 그러므로 자신과의 싸움이 가장 어렵다. 사랑은 은사가 아니다. 마땅히 행해야할 도리이다. 사랑으로 남전도회를 잘 세워나가 모든 단체에 본이 되는 모든 회원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한 후 총무 박영수 장로가 광고한 후 양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의는 회장 양호영 장로의 사회로 다문화선교위원장 임선규 장로가 기도 후 서기 권택성 장로가 회원 62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한 후 회장 양호영 장로가 “벌써 10개월이 지났는데 그동안 늘 함께 협력해 주신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회장인사했다. 회록서기 김근택 장로의 전회의록 보고, 총무 박영수 장로의 사업보고, 회계 손정호 장로의 회계보고는 유인물로 받기로 했다. 안건으로 ▲차기회장 지역구도의 건은, 영남으로 7월 25일까지 결정해 서면으로 보고키로 ▲제42회기 회지발간의 건은, 실무임원 · 회지발간위원회에 맡겨 준비키로 ▲회비 납부의 건은, 7월 15일 · 8월말까지 납부키로 ▲기타 안건으로 헌신예배는 하반기에 실시하는 것으로 했다. 이어 총무 박영수 장로의 광고 후 증경회장 염채화 장로가 기도한 후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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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총신대생들, 강원도 동강 마을 농촌봉사활동
    총신대학교(박성규 총장) 사회복지학과(학과장 오혜정 교수) 학생들을 주축으로 45명의 학생들이 강원도 동강에 소재한 동강교회(이충석 목사 시무)를 찾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농촌봉사활동을 했다. 첫날 도착해서 짐을 풀고 교회가 운영하는 블루베리 농장에서 블루베리를 수확하고 이를 포장하는 일을 했으며 상추를 비롯한 채소를 따고 폐비닐을 모아 처리했다.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한 후 다함께 모여 삼겹살과 목살을 구워먹으며 저녁 식탁 교제를 하고 오후 8시부터 찬양으로 예배를 준비했다. 동강교회 담임 이충석 목사가 눅 10:1-11을 본문으로 ‘움직이는 교회들’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 목사는 “본문은 파송, 전도자의 자세, 전도자로서 축복의 통로가 되라, 봉사와 헌신, 전도에 치유가 있어야한다, 선포해야한다는 것을 가르쳐 준다. 우리의 삶은 하나님을 닮아가며 선교의 삶을 살아야한다. Working Church가 아니라 Moving Church가 되기를 바란다. 간혹 똑똑하고 일 잘하는 사람은 재수가 없는 경우가 있다. 그리고 주변에 상처를 주는 경우도 많다. Working Church는 성과를 내는 것이 목적이다. Moving Church가 되어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사는 자가 되야한다. 바벨탑을 쌓듯이 자기 이름을 높이는 잘못을 범할 수 있다. 사울은 출중해서 파멸했고 반면 다윗은 하나님을 사랑해서 쓰임받았다. 여기서 30년을 목회해보니 왜 하나님께서 여기에 두셨는지 조금 알게 됐다. 하나님께서 내 머리를 못 쓰게 하고 몸뚱이를 사용하셨고 사랑의 마음을 사용했다. 우리는 세상 사람들에게 평안을 전하는 신자들이 되야한다. 일 잘하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성령의 평안을 누리며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Moving으로 세상을 바꾸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 후 간절히 합심기도한 후 이충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총신대학생들의 농촌봉사활동을 지도한 이충석 목사는 낙도선교회에 헌신한 멤버로서 93년도에 ‘강원도오지순회사역자’로 파송받아 양구부터 남부쪽으로 태백산맥 중간쯤에 위치한 동강까지 15년간 동네를 순례하며 전도했다. 동강은 세 개 군을 지나가는 강이며 270여개의 마을이 흩어져있다. 이 목사가 활동할 당시에는 교회가 5개였으며 2007년도에 현재 장소에 정착해 교회를 개척했다. 그 당시 서대문교회 이신 장로가 이 목사를 장봉생 담임목사에게 소개 했으며 서대문교회 교인 500명이 전도수련회를 동강에서 진행하게 됐고, 이후 교회의 지원으로 동강교회가 세워지게됐다. 현재 동강교회는 지역민의 영혼 구원과 지역주민의 농산물을 각 교회를 통해 판매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앞으로는 귀촌 정착 프로그램인 도시재생사업을 책임지고 이끌어 나가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 한편, 그 바쁜 농사 수확기에 취재차 방문한 합동기독신문 최성관 목사가 요나 2:1-4을 본문으로 '요나가 드디어 기도하다'란 제목으로 설교하고, 빛과소금뉴스 김병중 목사가 기도하며 예배를 드렸다. 이충석 목사는 학생들과 성도들을 돌보는 일을 최선 다하며 지역과 교회를 섬기고 있다. 올해 블루베리는 알이 굵고 당도가 높으며 전화 주문이 가능하다. 가격 1키로 32,000원 택배비 없음. 2키로 이상 주문시 29,000원 문의 010-8883-5299 이충석 목사, 현장체험 가능: 직접 오셔서 체험하고 가져가시는 프로그램(1키로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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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천안중부교회사태20】 “김종천 목사가 적법한 대표자”, 법원 판결
    대전지방법원 천안지원은 김종천 목사가 천안중부교회의 적법한 대표자라고 판결했다. 지난 6월 27일 판결문에 따르면 과거 구 충남노회가 김 목사에게 내린 목사직 면직 및 수찬정지는 합법적이지 않기에 무효이며, 이후 3월 19일 공동의회를 개회하여 김 목사를 위임목사 지위에서 해임하는 결의, 4월 22일 구 충남노회 이름으로 재판국을 구성해 면직판결한 것은 절차상 하자로 불법이라고 규정했다. 결국 임시당회장 이상규 목사나 구 충남노회 정기회측이 김 목사를 아무리 면직할려고 무슨 일을 해도 법원은 그것은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난 3월 총회에서 내린 구 충남노회 정상화를 위한 노회 소집권을 부여받고 천안중부교회에 적극적으로 개입해 김 목사를 제거할려고 했던 모든 노력은 허사로 끝나 버리고 만 것이다. 이번 판결을 통해 김 목사의 당회장권은 결코 아무도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러므로, 천안중부교회의 적법한 대표자는 김종천 목사라는 것에 대해 더 이상 이의를 달아서는 안된다. 그리고 김종천 목사를 중심으로 예배 등 천안중부교회의 기능을 정상적으로 회복해야하며, 김종천 목사의 허락없는 원로 목사와 류창모 부목사의 설교는 불법이다. 또한 충남노회는 폐지가 확정되었기에 이상규 목사나 주진만 목사는 천안중부교회에 출입할 자격이 없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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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새로남교회 오정호 부총회장, 총회 준비에 만전!
    새로남교회와 오정호 부총회장은 9월 18일-22일까지 있는 108회 총회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첫 번째 총회를 위한 준비는 『7000 기도용사와 300 기도선봉대 헌신자』를 모으는 것이다. 헌신작성서의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다. 시대는 부른다. 새벽형 성도를! 하나님은 이 시대에 바알에게 무릎 끓지 않은 7000 용사와 기드온의 300 용사를 찾고 계십니다. 108회 총회를 앞두고 주님께서 찾으시는 새벽의 사람으로 쓰임 받읍시다. 명품총회 · 환대총회 · 개혁총회 · 질서총회 · 열매총회를 위하여 기도의 깃발을 높이 듭시다. 7000 기도용사 나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아니한 7000 기도용사로 지원합니다. 1. 주 3회 이상 새벽기도회에 참석하겠습니다. 2. 경건의 모양이 삶의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게 하겠습니다. 3. 하나님 사랑, 교회 사랑의 마음으로 늘 깨어서 도고기도로 섬기겠습니다. 4. 새벽제단의 불쏘시개로 부흥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00 기도선봉대 나는 주님나라를 위하여 영적 최전선에서 깨어 기도하는 300 기도선봉대로 지원합니다. 1. 주 5회 이상 새벽기도에 참석하겠습니다. 2. 새벽을 깨워 기도함으로 영적인 영토를 선점해 나가는 진원지가 되겠습니다. 3. 오정호 담임목사님과 교역자, 순장들을 위한 기도경호요원으로 헌신하겠습니다. 4. 새로남교회의 건강과 대전의 복음화를 위하여 깨어 기도하겠습니다. 5. 새로남교회의 부흥과 영적성장을 위해 간구하겠습니다. 얼마남지 않은 총회를 위해 전교인들의 관심과 기도의 헌신과 동참을 바라고 있으며 이에 온 교인들이 적극적으로 호응하고 있다. 두 번째 총회를 위한 준비는 엘리베이터를 신규 설치하는 것이다. 새로남교회는 워십센터와 비전센터가 3층에 있는 구름다리로 연결되어 있는데 워십센터 쪽 구름다리에 새로운 엘리베이터 설치 공사를 하고 있다. 이는 많은 총회 참석자들의 이동을 원할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추가 공사이다보니 신규공사 때보다 더 까다로운 법 규정 속에 공사가 잘 진행되고 있다. 6월 21일 공사를 시작해 8월 31일 끝마칠 예정이다. 또한 나머지 엘리베이터도 총회를 앞두고 점검하거나 교체하는 등 1600여명의 총대들이 총회를 참석하는데 전혀 불편이 없도록 새로남교회는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 금번 108회 총회 때 총회장이 될 오정호 부총회장은 이번 108회 총회가 “명품총회 · 환대총회 · 개혁총회 · 질서총회 · 열매총회”가 되기를 위해 이처럼 기도로, 교회 시설 공사로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 오 부총회장은 108회 총회에 전 교인들의 관심과 기도를 바라며 기도 헌신작정서 뒷면에 다음과 같은 시를 게재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땅에 발을 딛고 서 있지만 그 영혼은 하늘 주목하는 자를 찾습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몸을 입고 있지만 세속에 물들지 않고 영혼의 무게에 관심 가진 자를 찾습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지 못하지만 평범한 일상 가운데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음으로 고백하는 자를 찾습니다 한 사람을 찾습니다 한 알의 밀알 한 줌의 소금 한 줄기 빛 되어 주님의 은혜 세상에 옮겨 놓는 자를 찾습니다 한 사람 되기를 원합니다 성인의 반열 위인의 전당 영웅의 대열에 오르지 못하나 내 모습 이대로 사랑의 주님께 발견되기 소원합니다 오정호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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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9
  • 『두 갈래 길 순교와 부일협력』, 일제청산연구소 포럼 개최
    일제청산연구소(소장 양진우 박사)가 주최한 제1차 월례포럼이 『두 갈래 길 순교와 부일협력』이란 제목으로 6월 25일 오후 4시 30분 초이화평교회에서 있었다. 양 박사는 “우리는 일제치하에서 독립 후 청산되지 못한 일제의 잔재를 청산하기 위한 운동을 하고 있다. 이 일에 C헤럴드와 오마이뉴스 역사 전문 기자 등이 함께 하고 있다. 오늘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말했다. 김종성 일제청산연구소 연구위원의 사회로 김승태 전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장이 강의했다. 김 전 소장은 "만약에 그 당시에 목사님들이 1945년 8월 15일에 해방될 거라고 생각했으면, 그걸 기대하고 믿었으면 그렇게까지 하지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일본제국주의가 무너지기를 기대하고 거기에 믿음을 갖는 역사의식이 있었다면, 그렇게까지 노골적으로 친일을 했겠느냐는 언급이다. 김길창은 일제의 신사참배 요구를 마지못해 받아들이는 정도가 아니라 매우 적극적으로 수용했다. <친일인명사전> 제1권 김길창 편은 "1938년 9월 10일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 부회장으로서 각 노회 총대들을 이끌고 평양신사에 참배했다"고 말한다. 신사참배는 일왕(천황)과 그 조상신인 아마테라스 오미카미 등에 대한 종교적 경외감을 표시하는 행위다. 일례로, 이세신궁에 대한 참배는 이곳에서 숭배되는 아마테라스 오미카미에 대한 신앙의 표시다. 일본이 기독교인들에게 신사참배를 강요한 것은 '하나님 대신 일왕과 그 조상신을 믿으라'고 요구하는 것과 다를 바 없었다. 그런 이치를 몰랐을 리 없는 김길창은 1938년에 '신사참배 투어'를 위한 일본 여행까지 조직했다. <친일인명사전>은 "같은 해 12월에는 장로회 총회장 홍택기, 감리교 신구총리사 양주삼과 김종우, 성결교 이명직 목사 등과 함께 일본에 건너가 이세신궁을 비롯한 일본 신궁들을 참배하고 돌아왔다"고 설명한다. 김길창이 벌인 일은 그 정도에 그치지 않았다. 김승태 전 소장은 "신사참배 문제가 대두된 이후에는 경남교구장으로서 적극적으로 신사참배를 주창하고 이에 반대하는 목사와 교인들을 일본 경찰과 결탁하여 탄압"하기까지 했다고 설명한다. 일본 국교의 대리인이 되어 신사참배 거부자들을 박해하는 일까지 벌였던 것이다. 김길창은 일제 경찰과도 수시로 접촉했다. 그가 신사참배 거부자들을 밀고했다는 의혹도 있었다. 1949년에 국회 반민특위 증인으로 소환된 일제 형사 장세권은 "김길창은 목사 중에도 제1인자인 거물 목사라, 경찰계에서도 소위 간부들과 연락이 빈번"했다고 증언했다. 그러면서 김길창이 경찰서 별실에서 간부들과 장시간 대화하는 일도 많았다고 진술했다. 그랬던 김길창이 해방 뒤에는 일본인들의 재산인 적산을 거둬들이는 일에 앞장섰다. "해방이 되자마자 그는 적산을 인수하여 교육사업을 확장하는 데 탁월한 재능을 발휘하였다"라고 김승태 전 소장은 말한다. 김 전 소장이 소개한 김길창 자서전의 한 대목은 인상적이다. 자서전에서 김길창은 "남들은 들뜬 해방의 기쁨에 도취하고 있을 때 나는 조용히 적산 부지로 된 교회 대지 150평을 평당 2000원으로 불하받기에 바빴다"고 회고했다. 그로 인해 김길창은 해방 뒤 교육계 거물로 거듭났다. 김 전 소장은 "1945년 동아대학교 설립에도 참여하여 이사장을 지내고, 학교법인 남성·대동·훈성·한성 등 4개의 재단을 설립하여 교육사업을 확장하였으며, 1962년에는 부산신학교를 설립하여 교장을 맡기도 하였다"라며 "이러한 재산과 사회적 영향력을 배경으로 교계에서도 수차의 경남노회장, 부산기독교연합회 회장, 한국기독연합회 회장을 지내기도 했다"고 설명한다. 반면, 순교자 주기철의 길은 험난했다. 신사참배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수차례 구속되고 가족들이 목사 관사에서 쫓겨나는 속에서도 일왕에 대한 믿음의 표시를 끝끝내 거부했다. 일제 경찰이 심한 구타와 발길질을 가했지만, 그는 뜻을 굽히지 않았다. 한번은 매질하러 들어온 일제 경찰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것"이라며 "그때 당신은 이런 것들과 다른 죄들에 대해서 대답해야 할 것"이라고 의연하게 경고해 상대방이 고문을 중단하도록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만 47세 된 그의 육체는 가혹행위를 버텨내지 못했다. "1944년 4월 13일 건강이 악화되어 병감으로 이감되었다가 21일 부인 오정모 사모와 마지막 면회를 한 후 그날 밤 숨을 거두었다"고 김승태 전 소장은 말했다. 김길창 같은 친일 목사들로 인해 일제강점기 말기에 한국 교회 상당수는 일왕을 믿는 종교로 변질됐다. 이런 한국 기독교가 해방 뒤에 살아난 것은 미군정과 이승만 정권의 지원이 있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주기철 목사 같은 이들이 제국주의를 거부하는 모범을 남겼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는 한국 기독교가 잘되려면 김길창이 아닌 주기철처럼 살아야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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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천안중부교회사태19】 “마귀야 나가라!” …누가 마귀인가?
    천안중부교회(김종천 목사 시무) 사태는 해결의 기미가 없이 계속해서 목불인견의 사태로 심각해지고 있다. 김종천 담임목사측은 반대측에 의해 교회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그래서 교회 밖에서 새벽기도회를 진행하는데 반대측의 “소위” 장로라는 자 둘이 앞 뒤에서 새벽기도회를 방해하고 있다. 이것은 예배방해죄에 해당되는 심각한 죄가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김종천 목사측 교인들이 교회 로비로 들어가 기도회를 하자 우산꽂이통을 치고 스피커 소리로 방해하며 “마귀야 나가라”고 고함을 쳤다. 이것이 과연 한 교회에서 같이 신앙생활했던 성도들의 모습인가? 자기 편이 아니면 마귀인가? 이렇게 혼란한 가운데 최근 원로 문용권 목사는 주일 예배를 인도하며 부목사에게 임시당회장 권한을 주는 불법을 행했다. 천안중부교회는 불법의 온상인가? 구 충남노회 어느 목사는 “천안중부교회는 한 쪽이 예배당을 갖고 다른 쪽이 새로 산 땅을 갖는 것으로 분리하지 않는 이상 이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쪽은 합법적인 당회장 김종천 목사와 시무장로 4명이 있고, 반대측도 시무장로 4명이 있다. 지분을 나누고 서로 갈라서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상대방을 가리켜 “마귀”라고 했다면 이미 다 끝난 것 아닌가? 그러면 상대방을 향해 “마귀”라고 말한 사람과 그 편은 과연 “천사”인가? 행동을 보고 각자 알아서 판단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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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7
  • 【구 충남노회 사태12】 주일 교회앞 시위와 구 충남노회에 대한 권 총회장 견해
    최근 미국과 브라질을 방문하고 돌아온 권순웅 총회장이 방문 의의와 전 충남노회와 관련해 자신의 견해를 밝힌 동영상이 올라왔다. 동영상 17분부터 21분 34초까지 전 충남노회에 관한 견해를 밝혔기에 이를 다루고자 한다. 다음은 권 총회장의 발언 요약이다. “외국 출타 중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 앞에서 시위한 것을 이해는 한다. 그러나 잘못된 것이다. 주일에 예배하고 있는데 주일성수하지 않고 지도자가 본을 보이지 않는 것은 잘못이다. 차후에는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또한 충남노회는 폐지됐고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다. 여기서 법과 원칙에 따라 진행할 것이다. 전 충남노회 구성원들마다 여러 법적 해석들이 있다. 총회에서 결의된 것에 대해 반(反)하는 내용은 108회 총회에 헌의해 거기서 판단을 받아야 할 것이다. 107회 총회에서 결의가 됐기에 108회 총회에서 각 측의 판단과 결정도 다뤄져야한다. 이제 모든 것은 후속처리위원회에 맡겼기에 잘 논의하고 일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 시위를 통해 목적을 달성코자하는 것은 개인적으로 어려움과 상처를 당할 수 있고 불리하게 작용 되어질 것이다. 우리는 복음 증거 사명자이다. 그런 시위는 복음전도를 막는 일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분명한 태도를 가져야한다. 아무리 어려워도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면서 108회 총회에서 전 충남노회 문제를 해결해 회복되고 살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내용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일날 시위는 이해는 하나 잘못된 것이다. 주일 성수를 어기는 것이며 전도를 막는 것이다. 시위 주도자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둘째, 전 충남노회 문제는 후속처리위원회가 구성되어 있기에 여기에서 잘 처리되기를 바란다. 여기에서 잘 논의해 일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셋째, 전 충남노회 처리 문제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갖고 있다면 108회 총회에 헌의해 거기서 최종 판단을 받으면 될 것이다. 이에 대해 첫째, 앞으로 주일 시위 주도자에 대해 총회가 어떤 식으로 제재를 가할지 지켜볼 일이다. 구렁이 담넘어 가듯이 하면 결국 제2, 제3의 주일 시위를 허용하는 꼴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둘째, 후속처리위원회가 그동안 제대로 역할을 하지 못했기에 남은 기간에 과연 의미있는 결과를 만들어낼지 의문이다. 현재 3개파의 견해가 너무 달라 최근 2번 모임을 가졌지만 아무 성과가 없었다. 앞으로 더 모일지의 여부도 불투명하다. 셋째, 결국 108회 총회 현장에서 전 충남노회 문제는 핫 이슈가 될 것이다. 이번 총회에 정임원이 될 부임원들은 1년간 전 과정을 지켜봤다. 앞으로 책임지는 정임원으로서 이 문제를 어떻게 총회 현장에서 처리할지에 대한 답을 갖고 총회에 임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108회 총회는 전 충남노회 문제로 인해 큰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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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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