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5(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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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기총 신년하례 예배 및 정경포 목사 총재 취임
    월드기독교총연합회(월기총) 2022년 신년하례 감사예배 및 정경포 목사 총재 취임식이 1월 3일 오전 11시 의정부시 용현동에 소재한 아름다운교회(담임 정경포 목사)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남보석 목사의 인도로 정진희 목사(월기총 설립대표)가 "성경은 새 사람을 입으라고 했다. 새해에는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으로 성경으로, 신앙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뜻대로 변화되어야한다"며 "월기총이 노아의 방주타운 건립에 함께 하게 되어 감사하다"고 신년인사한 후 이종득 장로(월기총 사무총장)가 기도 후 김복례 목사가 창세기 6장 14절부터 22절까지 봉독했다. 이상환 목사의 특송 후 조황환 목사(월기총 이사장)가 '노아의 방주'라는 제목으로 "우리는 미래를 내다볼 수 있어야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말씀으로 뜨거워야한다.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으로 살아야한다"며 "노아의 방주타운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이라고 생각한다. 하나님께서는 노아 시대의 타락한 세상을 심판하시고 방주를 통해 그의 가족들을 구원하셨다. 오늘날 교회가 방주다"면서 "노아의 방주타운 건립 계획은 미래를 준비하는 매우 성경적인 일이다. 이 일이 사람을 구원하는 귀한 일에 쓰임 받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안형선 목사가 봉헌송 후 전용만 목사(월기총 상임총재)가 헌금기도 및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2부 총재 취임식은 정진희 목사의 사회로 정경포 총재(이웃사랑실천협, 목회자영성부흥협 총재, 에스디글로벌 대표이사)를 소개 후 이사장 조황환 목사가 임명장을 전달했다. 정경포 목사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것을 원하지만 마음의 평화가 중요하다. 이 단체를 통해 무언가 얻을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구한다면 마음의 평화가 주어질 것이다. 하나님의 일은 하면할수록 마음이 가벼워진다"며 "하나님께서 노아의 방주타운을 짓도록 기회를 주셨다.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 수 있다. 성령이 주시는 힘으로 이 귀한 사역을 함께 이루자"고 취임사했다. 박상문 목사가 "하나님의 은혜로 큰 사명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격려사하고, 조광택 목사가 "어려운 때 총재를 맡으셨다. 우리 모두 기도함으로 협력해야한다. 앞으로 하고자하는 노아의 방주타운 사역이 잘 되기를 바란다 "고 격려사한 후 최병남 목사가 "정경포 신임 총재와 함께 월기총이 더 큰 일을 하며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박재천 목사가 축시하고, 전인자 성도(서울제일교회)가 특송했다. 장남철 목사가 "코로나로 많이 어렵지만 더 큰 사명감으로 앞으로 나가야한다. 새 마음, 새로운 비전, 새힘을 가지고 분발하는 올 한해가 되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이귀범 목사가 "정경포 목사의 이름대로 강원도 경포에 놀라운 노아방주타운 사업이 잘 추진되기를 바란다. 걱정 근심으로는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 소망을 갖고 새 비전을 위해 출발하시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노아 방주 건립추진위원회 조직구성을 위하여' 우선화 목사가 특별기도한 후 정경포 총재(노아의 방주 건립위원회 이사장)가 노아의 방주타운 건립추진을 설명하고, 예다인 건축 장호식 대표 건축사가 인사 후, 조황환 목사가 축도하고 김현자 목사가 오찬기도함으로 월기총 신년하례 감사예배와 총재 취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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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새해 첫 '은혜로운 동행기도', 새로남교회에서 뜨겁게 열려
    2022년 새해 첫 '총회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대전 지역 기도회가 1월 2일 오후 7시 30분 새로남교회(담임 오정호 목사)에서 있었다. 새로남교회 찬양팀 '아삽의 자손'이 찬양과 경배한 후 조상용 목사(대전지역 기도운동 본부장)의 인도로 배광식 목사(총회장)의 영상 인사 후 장봉생 목사(총회기도운동본부장)가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것이 이번 총회 기도운동이다. 오늘 기도회를 위해 수고하신 대전지역본부장 조상용 목사와 장소를 제공하고 설교하시는 오정호 목사께 감사드린다"고 환영사했다. 임정묵 목사(서대전노회 노회장)가 사명선언문을 인도한 후 임동환 장로(대전지역장로연합회 회장)가 기도하고, 이병세 목사(대전중앙노회 노회장)가 시편 40편 1절부터 10절까지 봉독한 후 새로남교회 부부 17, 18 교구(지휘 김규라 집사)가 '선한 능력으로'를 찬양했다. 오정호 목사가 '생활 기도자'라는 제목으로 "삶의 제사를 드려야 하나님이 제사를 받으신다. 형식적인 제사는 받지 않으신다. 신앙고백과 삶의 고백이 일치해야한다"며 "중세 수도사는 '노동은 기도이며, 기도는 노동이다'했다. 이는 노동은 기도하듯이, 기도는 노동하듯이 하자는 것이다. 그들과 같이 우리는 기도하며 각자의 사역을 감당해야한다"면서 "생활 기도자는 첫번째로 부르짖는 기도자이다. 이것은 응답의 확신을 가지고 기도하는 것이다. 두번째로 생활 기도자는 새 노래를 부르는 자이다. 노래는 자발적으로 하는 것이다. 그럴 때 찬양의 역사가 있다. 조부는 목회하실 때 늘 찬양하면서 감당하셨다. 세번째로 생활 기도자는 간증자이다. 우리 삶에 늘 새로운 간증이 있어야한다"고 설교했다. 이어 이강민 목사(새중앙교회)가 합심기도를 인도하고, 송경호 장로(대전지역기도운동 본부회계)가 헌금기도한 후 대전중부교회의 장지이 집사(메조소프라노)와 임현성 집사(피아노)가 '참 좋으신 주님'으로 헌금 특송했다. 류명렬 목사(대전노회 노회장)의 광고 후 황승기 목사(대전지역기도운동본부 고문)가 축도함으로 새해 첫 은혜로운동행 기도운동 대전지역 기도회를 성황리에 은혜 가운데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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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이순희 목사, 찬양 콘서트 성황리 개최
    제3회 '기름부으심이 넘치는 이순희 찬양 콘서트'가 1월 1일 오후 3시 인천 남동구에 소재한 백송교회(이순희 목사 시무) 본당에서 있었다. 원팔연 목사(전주바울교회 원로목사, 성결교단 전총회장)가 "교인들 앞에 찬양 콘서트를 하는 여목사는 이순희 목사 밖에 없다. 이 목사는 찬양을 통해 놀라운 역사를 이루고 있다"며 "앞으로 700개 교회를 세우는 일이 속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 목사가 단독으로 간증과 곡 설명을 섞어 30 여 곡을 찬양하며 간간히 게스트들이 찬양하며 댄스했다. 게스트 박재하는 게임 중독에 빠져있다가 이순희 목사를 통해 전도 받아 구원 받았는데, 본인이 자기 이야기를 가사로 만들고 이순희 목사가 곡을 만들어 '소망 없는 나의 삶에'라는 곡을 찬양했다. 초등부에서 '죄에서 자유를' 곡에 맞추어 댄스했다. "남편과 갈등에 있었는데 백송교회에 나와 그 문제가 해결되었다. 또한 어려울 때 이 목사님의 지도를 통해 그 어려움을 극복하게 되어 감사드린다"며 백송교회 교인 가족이 찬양했다. 재즈 보컬리스트 유사랑이 Amazing Grace를 찬양하고, 청년들이 'Nothing is impossible' 곡에 따라 댄스한 후, 두나미스가 '우리 모두 손뼉치며' 찬양하고, 김성민이 '옷자락에서 전해진 사랑'을 찬양한 후 이순희 목사와 김성민 모자가 듀엣으로 '내 병든 영혼'을 찬양했다. 김지환이 Hot Fire를 랩찬양하고, 여전도회가 Feliz Navidad를 댄스한 후 이순희, 배지희, 윤은정, 원미현, 김미리가 '우리 모두 함께 가자'를 중창한 후 콘서트 후반에 서울신학대학 학생들 장학 기금을 위해 다함께 봉헌했다. 이순희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신학대학원(M.Div) 졸업생으로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서울신학대학교 학부, 석박사 과정의 학생들 수십명에게 여러 해 동안 장학금을 지급해왔고 이 날도 장학 기금을 위해 헌금했다. 이를 고마워해서 이 콘서트에 다수의 학교 관계자들과 교수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내줬다. 헌금 후 이기범 목사가 헌금기도함으로 이순희 목사의 열정적이고 은혜로웠던 찬양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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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김종철 목사, 은혜로 지나 온 삶의 이야기
    일산에서 목회하고 있는 김종철 목사(용천노회, 큰빛교회)가 제107회 총회 부서기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에 대해 알기 위해서는 지나온 삶의 이력을 보면 된다. 김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지나 온 목회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1. 개척스토리 총신신학대학원 재학 중 미국에 유학갈 기회가 생겼다. 그런데 어머님의 만류로 꿈을 접고 부교역자생활을 계속했지만 유학에 대한 미련은 버릴 수가 없었다. 그러던 중 캐나다에서 목회하시는 선배목사님을 뵙게 되었고 미국이 아닌 캐나다 유학길이 열렸다. 모든 것은 준비가 다되었지만 마지막으로 어머님의 허락을 득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저희 어머니께서는 딸 일곱을 낳으시고 저를 낳으셨으니 몇 대 독자이상으로 저를 사랑하시고 의지하셨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주님께서 제 기도를 들어주시고 어머니의 마음을 감동시켜주셔서 유학을 허락해주셨고 그래서 캐나다 유학길에 올랐다. 유학도중 토론토에 약 70명쯤 모이는 한인교회에서 청빙이 들어와 담임목사 수락서에 사인을 하고 이사를 앞둔 시점에 동생 목사(순천에서 목회 중)에게서 전화가 왔다. “형님! 어머니가 병이 나셨어. 형 보고 싶어서 병이 나셨어..” “오주여~” 저는 순간 고민에 빠졌다. “주여 어찌하오리까” 그런데 기도하던 중 청빙해주신 교회에 양해를 구하고 한국으로 달려오게 되었다. 이후 기적같이 어머니의 병이 다 낫고 건강해지셨다. 그런데 문제는 목회를 어떻게 하느냐였다. 그래서 다시 어머니를 모시고 캐나다로 갈까 생각도 해보았지만 주님께서 개척하고자 하는 열망을 주셔서 개척하기로 마음먹었다. 그러나 막상 시작하려하니 아무것도 없었다. 맨손에 맨몸으로 맨땅에 헤딩한다는 말처럼 막막했다. 그러나 강력한 주님의 부르심을 받고 능곡에 있는 능곡 시장터로 갔다. 왜냐하면 나의 도움이 가장 필요한 곳으로 가고 싶었다. 거기서 정다방 2층에서 가족 4명이 개척예배를 드렸다. 단 1원의 후원금이나 단 한명의 지원도 받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고 나가기로 다짐했다. 개척초기부터 매일 밤 9시 기도회를 시작했다. 오직 기도 외에는 이런 유가 나갈 수 없기에 계속하여 기도하던 중 타 교회 권사님 한 분이 성전 매입에 쓰라면서 그 당시 4억 3천만원을 헌금해주셔서 8억짜리 상가 120평을 분양 받게 되었고, 하나님께서 급속한 부흥을 주셔서 1년 만에 100명의 성도가 출석하게 되었다. 상가교회에서 목회하던 중 마음에 소원이 생겨서 기도하기를 10년 안에 내 건물로 된 단독 성전을 주시기를 간구했다. 마침내 10년 되기 전 9년째 되는 해 12월 성탄절에 지금의 성전을 매입하여 이전 감사예배를 드리게 하셨다. 할렐루야! 그후로 지경을 넓혀주시고 오늘에 이르게 하셨다. 2. 큰빛교회 비전선언문 우리 큰빛교회는 오직 말씀과 성령으로 십자가의 피묻은 복음을 붙들고 순교자적인 신앙자세로 살아있는 말씀의 기초 위에 세워진 천국공동체이다. 예배중심, 교회중심, 성경중심, 선교중심, 목회자중심을 견지하여 지역사회와 한국교회를 섬긴다. 큰빛교회는 “죽어도 주일성수! 굶어도 십일조! 잠못자도 새벽기도!”를 구호로 외치며 지금도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하고 있다. 3. 가정이야기 저는 3대째 믿음의 가문으로 조부모님때부터 전북 김제에 있는 상광교회를 섬겼다. 모태에서부터 배우고 듣고 자라면서 이미 뼛속까지 합동교단의 모든 것이 새겨져있고 제 혈관에 합동교단의 뜨거운 피가 흐르고 있다. 저는 아내 남성의 사모를 만나 아들 하나 딸 하나 주셔서 행복한 가정생활을 누리고 있다. 자식 자랑은 팔불출(?)이라지만 제 아들은 지금 총신신대원 3학년 졸업반이다. 원래 일반대학을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업해서 회사를 다녔다. 목회를 권유하면 사양하고 자기는 갈길이 다르다고 거부했던 아들이었는데, 어느 날 하나님의 강력한 부르심을 받고 회사를 그만두고 총신신대원에 입학하였다. 그날의 감격은 지금도 잊을 수가 없다. “아빠 저 신학하겠습니다. 추천서 써주십시오”, “오~ 주님 감사합니다! 부족한 종의 기도를 들어주셨습니다. 할렐루야!” “아들아, 아빠는 이제 죽어도 여한이 없다” 대를 이어 주의 종이 된다는 영광을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려드린다. 제 아들 전도사는 왕십리교회 교육전도사로 2년간 섬기고 현재는 세광교회 교육전도사로 섬기고 있다. 딸은 약대를 나와서 일산병원약사로 근무하고 있다. 하나님 십일조, 부모님 십일조를 드리며, 할머니를 모시고 살아서인지 노인복지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으며, 교회에서 물질적으로 섬기는 일에 큰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혹시 믿음 좋은 신랑감 있으면 중매 부탁드린다(웃음^^) 4. 목회자가 된 배경, 신앙의 부모님 저는 부모님의 서원으로 목회자가 되었다. 저는 10남매의 장남이다. 부모님께서 딸만 계속 낳으시다보니 아들 둘을 주시면 주의 종으로 바치겠다고 서원하셨다. 그 기도가 이뤄져서 딸 일곱을 낳으시고 제가 여덟 번째로 태어난 것이다. 어려서부터 너는 목사님 되기 위해서 태어났다고 세뇌를(?) 당해서 저는 목회가 천직이고 목회가 너무 감사하고 행복하고 설교할 때는 천국의 기쁨을 맛보고 있다. 목회 체질(?)인 것 같다. 막내 열 번째가 아들인데 지금 순천에서 목회를 잘하고 있다. 저의 모든 가치관, 세계관, 신앙관, 목회관은 어머니의 영향이 제일 크다. 저의 어머니 권사님은 다니엘 기도를 드리신다면서 평생 하루에 2시간씩 3번, 하루에 6시간 이상 기도하신 분이시다. 신유의 은사를 받으셔서 수많은 병자를 고치시고 기도로 수많은 영혼을 전도하셨다. 학교는 문턱에도 못 가셔서 한글을 못 읽으셨는데, 하나님께서 한글을 가르쳐 주셔서 성경을 수백독 하셨다. 기도와 말씀으로 평생을 사셨는데 지금도 그 어머니의 기도가 제 목회인생에 쌓아놓은 보물창고가 되고 있다. 저의 아버님은 좋은 장로님이셨는데 단 한번도 저에게 교육하시거나 야단치신 적이 없다. 저의 아버지 장로님은 그 삶이 교과서였다. 모든 삶의 영역에서 존경받으셨고 교회에서도 주의 종 잘 섬기고 성도들 잘 돌보시고 지역사회에서 ‘법 없이도 사실 분’이라는 별명을 가지셨다. 지금도 세상에서 제일 존경하는 분은 제 아버지시다. 제가 아버지 1/10만 닮았어도 참 좋았을텐데..(웃음^^) 5. 그 동안 총회에서 맡은 일들, 하고 싶은 일들 아이티사법처리전권위원회 서기, 교단교류협력위원, 교회실사처리위원회 서기(2년), 104회 총준위 서기, 105회 총준위원, 선관위원, 기독신문이사, GMS이사 등을 맡았고, 서북지역노회협의회 서기, 총신 후원이사회 부서기를 맡고 있으며, 지역에서는 고양시기독교연합회 임원, 일산기독교연합회 임원 등을 맡고 있다. 앞으로 부서기에 당선 된다면 하나님을 기쁘시게, 총회를 행복하게, 노회를 건강하게, 지교회들이 부흥되도록 일할 것이며, 총회 행정을 선진화시키겠다. 총회 내 빅데이터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서류를 편하게 발급받고, 교회에 필요한 자료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우리 총회의 개혁주의와 칼빈주의 신학을 수호하며 우리 총회를 세우는데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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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총신문학」 발간 및 「총신문학상」 시상식
    「총신문학」 제 10집 발간 감사예배 및 「총신문학상」 시상식이 12월 27일 오전 11시 총신대학교 카펠라 홀에서 있었다. 1부 감사예배는 배인수 목사(회장)의 인도로 전종문 목사가 기도하고 문선아 교수의 특송 후 박종구 목사가 요한복음 3장 8절부터 11절까지를 본문으로 '선생으로서'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박 목사는 "예수님은 그 당시 타락한 성전을 정화하셨다. 이는 성전이 끊임없이 정화되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며 "또한 성전 청결을 통해 예수님은 파괴하시고 세우셨다. 즉 육신의 죽으심을 통해 참 성전을 세우셨다"면서 "그래서 우리는 더 이상 짐승 재물이 아닌 우리 자신을 산 재물로 드려야한다"고 말했다. 회장 배인수 목사가 "코로나로 어려운 때를 보내며 많은 사람들이 마음 아파하고 고통 중에 있는데 문학인들이 글을 통해 이들을 위로하고 치유하고 회복시켜야한다. 어려운 때 이런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감사드린다"고 인사말 한 후 박재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김남식 목사(편집위원장)가 "코로나로 재정적으로 어려워 발간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다음부터는 자발적으로 재정을 감당해야겠다고 생각한다"고 발간 보고 했다. 3부 시상식은 조성호 목사(총무)의 사회로 조신권 교수가 심사보고한 후 회장 배인수 목사가 최우수상에 강민재(중), 우수상에 안초이(초), 박지향(중), 최우정(대), 다문화우수상에 고다영(초)을 제3회 「다음세대 총신문학상」 시상했다. 이어 제 6회 「총신문학상」은 배인수 목사가 시부문에 김상곤 목사, 산문부문에 문용길 목사를 시상했다. 4부 축하시간에 신성종 목사가 "인간에게 주신 하나님의 지상명령은 '땅을 정복하라'인데 원래 뜻은 'cultivate the earth'로 문화명령이다. 그러므로 시와 산문을 쓰는 문학은 이 문화명령에 순종하는 것이다"며 "그런데 가장 아름다운 문학은 성경이니 성경을 더욱 가까이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임만호 장로가 "어렸을 때 친구가 손양원 목사님의 '주님 고대가'를 불러줬는데 감동을 받았다. 그때부터 노랫말 쓰는데 관심을 갖게 됐다. 더욱 좋은 글 많이 써 주기를 바란다"고 축사한 후 송원근 목사가 "문학과 예술은 어둠을 이길 수 있는 강력한 힘이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황호관 목사가 "「총신문학상」은 매우 귀한 상이기에 수상자를 축하한다. 특히 총신 70회 문용길 목사의 활발한 문학 활동을 축하하며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조성호 목사(총무)의 광고 후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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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기독교국제연합, 출범예배 드려
    기독교국제연합 출범예배가 12월 27일 여전도회관 2층 대강당에서 있었다. 1부는 에바다 북찬양 축하공연 후 심재선 목사(대표총재)가 "추운 날씨 가운데 오신 여러분들을 환영한다"고 환영사했다. 2부 예배는 김재선 목사(회장)의 사회로 문원순 목사(상임총재)가 기도 후 윤시영 장로(나사연 고문)가 누가복음 19장 41절부터 46절까지 봉독 후 김지혜 목사(여성회장)가 특송했다. 최대해 총장(대신대학교)이 '성도여 울어라'란 제목으로 "이 민족을 위해 우리는 울어야한다. 마른 눈으로는 천국 갈 수 없다. 예수님은 백성들의 죄를 안타까워하며 우셨다"며 "과거 수많은 목회자들의 눈물어린 기도 때문에 현재의 부흥을 누리는 것이다. 수고하신 분들의 노고를 잊지 말아야한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워 우는 목회자들과 교인들을 찾아 함께 울어주는 단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송미 사모(찬양선교사)가 헌금송 후 홍승길 장로(나사연 총재)가 헌금기도했다. 3부 기도회는 김영광 목사(총무)의 사회로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김순호 목사(기교연 실무총재)가, '코로나 종식을 위하여' 김중호 목사(나사연 상임총재)가, '기독교 기관을 위하여' 한상수 장로(나사연 상임총재)가, '국내외 선교를 위하여' 권혁한 장로(기교연 운영총재)가 기도한 후 이귀범 목사(민복협 상임총재)가 합심기도했다. 4부 축하는 한정수 목사(대표회장)의 사회로 한영태 총장(전 서울신학대학교)이 "기독교가 쇄퇴하고 있는 가운데 교인 숫자가 많이 줄었다. 불교나 천주교는 큰 하락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기독교국제연합 단체가 모든 단체를 연합시켜 큰 일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박환인 장군(전 해병대 부사령관)이 "새로운 단체를 만들어 출범시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다. 이 일을 이룬 모든 분들에게 축하한다. 기독교국제연합이라는 단체명처럼 앞으로 큰 일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했다. 강요셉 목사(기교연 고문)가 "출범하게 됨을 축하한다. 열심히 기도하고 지혜를 모아 한국 교회 발전에 기여하며 북한선교에도 힘쓰기를 바란다. 아울러 현명하게 이 단체를 잘 이끌어 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하고 김숙희 목사(법인이사장)가 "단체를 만들기 위해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잘 조직된 단체이기에 앞으로 큰 일 할 것을 기대한다"고 격려사했다. 김슬기 목사(루디아 워십)가 축하공연 후 이 담 집사(뮤지컬 배우)가 축가하고 배춘봉 교수(사무총장)가 광고한 후 민경배 목사(기독교육청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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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 부부의 갈등은 정상, 조기에 처리하라
    그토록 눈부신 하얀 드레스를 입고 아름다운 인생을 꿈꾸며 평생을 함께 하자고 서약한 부부가 시간이 지나면서 관계가 나빠지고 갈등이 가득한 부부가 되는 것을 보는 것은 마음이 아픈 일이다. 어릴 때부터 완전히 다른 두 가정에서 자란 부부가 갈등이 없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일이나 그 갈등이 해결되지 못하고 계속 이어져서 이제는 절망하고 나중에는 포기하기까지 하는 부부들을 바라보면서 무엇이 이렇게 큰 어려움을 가져오게 되는 계기가 되었는가를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다. 부모님의 순탄하지 못한 결혼 생활을 경험한 젊은이들 중에는 결혼을 시작하는 일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허다한 것을 보게 된다. 한 남자는 너무나 인물이 훤칠하고 전문직업을 가지고 있으며 부드러운 성품도 가지고 있지만 결혼 생활을 부모님처럼 실패하지 않기 위해 너무 너무 조심스럽게 사람을 만나고, 만나면 이것저것을 재느라 결국 결혼을 하지 못하고 반복해서 헤어지는 것을 선택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이는 알코올 중독자의 아버지를 닮아 자신이 결혼을 해서 자신도 비슷한 삶의 경로를 겪을 것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결혼을 하지 못하고 의미 없는 만남만 반복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젊은 시절 첫 사랑에 실패한 아픔이 커서 그 이후에 사람을 만나지 못하고 이제는 결혼을 했더라면 자녀가 대학에 갔을 나이가 되도록 혼자서 외로운 삶을 살아가는 분도 있다. 결혼을 했지만 갈등을 지속적으로 겪고 있는 부부나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결혼에 대해서 어려움을 느끼며 힘들어하는 청년이나 비슷한 한 가지 이슈가 있다면 그것은 어린 시절의 상처와 역기능 가정에서 형성된 삶의 패턴과 사고방식이 현재의 삶에 여전히 영향을 끼치고 있다는 것이다. 그 때 경험한 두려움이나 아픔이 새로운 깊은 관계로 나아가는 것을 두려워하게 만들거나 그 때 경험한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선택한 대인 관계의 형태가 굳어져서 성인의 새로운 관계를 건강하게 만들어 가는데 장애물이 되기도 한다. 이런 것을 볼 때 어린 시절의 ‘애착’ 이라고 하는 이슈가 한 사람의 삶에서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를 다시 한번 찾아볼 수 있게 된다. 자신을 키워준 주 양육자로부터 안정된 애착을 형성하지 못했던 사람들은 자신을 믿지 못하거나 타인을 믿지 못함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관계를 맺는 것을 잘 하지 못하게 되는데 용기를 내어 한 번 시도한 관계가 실패로 돌아갈 때 자신의 믿음은 더 확고해져서 더 관계를 시도하는 것이 어렵게 되는 경우가 있다. 관계 안에서 불안감을 많이 경험하며 때로는 그것이 힘들어서 더 장기적인 관계의 헌신으로 나가기 전에 관계를 끊어버리거나 또는 관계안에서 거리를 두고 외롭게 만들거나 아니면 관계안에서 늘 쫓아가는 역할을 하면서 거절에 대한 두려움으로 감정적 조절을 하지 못해 애증의 관계를 반복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예를 들어, 어린 시절에 불안감을 많이 경험하며 남자에 대한 신뢰가 없이 살아온 한 여자분이 결혼 후에 남편이 자신이 기대한 사랑을 충분히 주지 않는다고 할 때 남편에게 잔소리와 분노를 쏟아내면서 남편이 자신에게 더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기를 바라나 남편은 사랑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런 아내로부터 더 도망을 가게 된다. 사랑의 관계를 원하지만 악순환이 지속되는 것이다. 모든 관계들은 발전되어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발전 과정에서 꼭 폭풍우를 경험하게 된다. 처음에는 서로의 매력에 끌려서 서로에게 다가가고 좋은 모습을 보이다가 조금씩 친해지면서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조금씩 더 보여주게 되고 그러다 보면 다른 점으로 인해 갈등을 경험하게 되고 싸우게 되는 것이 커플 또는 친한 관계들이 발전해 나가는 과정에서 당연히 겪게 되는 부분이다. 그런데, 건강한 부부들은 갈등을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직면하며 건강한 방식으로 갈등을 잘 해결해 나가는 반면에 건강하지 못한 부부들은 갈등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닫게 되고 한 쪽이 도망을 가게 되거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겨서 회복이 어렵게 만드는 계기가 된다. 앞에 나오는 청년들은 갈등으로 상처를 받은 경험이 어린 시절에 있었기에 그 갈등을 만나기 전에 피해버리는 선택을 한 사람들이다. 20년간 사람들을 만나서 상담을 해 온 필자는 갈등이 있는 부부들은 아직 가능성이 많이 있다고 본다. 관계가 발전되기 위해 갈등이 있는 것인데 중요한 것은 갈등을 잘 다루지 않으면 그것이 서로에게 많은 상처를 줄 수 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갈등을 장기화시켜서 계속 반복하는 것은 부부에게 또는 커플에게 치명적일 수 있다고 본다. 결국 장기화된 갈등은 반복된 상처를 서로에게 주게 되고 두 사람의 관계를 멀어지게 만들고 급기야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로 끌고 가기 때문이다. 관계에 회복이 불가능한 상태가 될 때 부부는 회복의 여정을 더 이상 시도하려 하지 않기 때문에 그 때는 정서적 이혼 상태로 들어가 버리게 된다. 그러므로 갈등의 해소가 반복적으로 안되는 부부들은 그 갈등을 그대로 방치해 두지 않고 초기에 적극적인 자세로 갈등을 풀어나가는 지혜가 필요하다. 부부 사이에 해결이 안되면 상담사를 만나고 부부 솔루션 캠프 같은 곳에도 참석하고 노력을 통해 갈등을 빨리 해소하는 시도가 중요하다. 암도 조기 발견을 하면 완치가 가능한 것처럼 부부 관계도 마찬가지다. 초기에 갈등이 있을 때 이 갈등을 잘 극복하면 평생 좋은 커플로 살아갈 수 있고 이 갈등을 계속 방치하고 반복해서 하다 보면 결혼 관계가 점점 나빠질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일찍 손을 쓰는 노력이 중요하다. 앞에서 이야기한 것처럼 대부분의 강한 갈등은 어린 시절의 상처나 어린 시절에 형성된 관계 패턴이 작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 사람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상담자의 도움을 통해 부부 갈등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며 이해하는 것이 서로의 갈등을 풀어나가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리고 젊은 사람일 수록 배우는 것이 그리고 삶의 변화를 시도하는 것이 더 쉬울 수 있기에 조기 개입이 중요하다. 그러므로 갈등 있는 부부들은 조기에 도움을 받음으로 갈등이 잘 해소되어 친밀하고 행복한 커플 관계를 맺어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가장 지혜로운 방법이다. Rev Dr. HUN KIM (김 훈)호주기독교대학 대표 (President of Australian College of Christianity)One and One 심리상담소 대표 (CEO of One and One Psychological Counselling Clinic)호주가정상담협회 회장 (President of Australian Family Counselling Association)한국인 생명의 전화 이사장 (Chair of Board in Australia Korean Life Line)ACA Registered Supervisor (ACA등록 수퍼바이저),ACA Member Level 3 (ACA정회원)기독교 상담학 박사 (Doctor of Christian Counselling)목회상담학 박사 (Doctor of Pastoral Counselling)고려대학교 국제경영 석사 (MBA of International Business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졸업 (MdiV at Chongshin Theological Seminary)고려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졸업 (BA of Mass Communication at Korea University)총신대학교 신학과 졸업(BA of Theology at Chongshin University)호주기독교대학RTO Provider: 40892
    • 오피니언
    • 기고
    2022-03-25
  • 최정희 목사, 무지개선교회 총재 취임
    무지개선교회 17주년 예배 및 송년회가 12월 23일 오후 3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4층에서 모여 최정희 목사가 총재로 취임했다. 1부 예배는 이옥자 목사(대표회장)의 인도로 임수연 목사가 기도한 후 김겸손 목사, 김신애 목사가 특송하고, 박은주 전도사가 워십했다. 김병준 목사가 디모데후서 4장 7절부터 8절까지 봉독 후 김영면 목사(한기부 선교위원장)가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많은 일 한 무지개선교회를 축복하고 더더욱 큰 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환영사했다. 피종진 목사가 '달려온 길과 달려갈 길'이란 제목으로 "사람은 죽기 위해 태어나고 영원히 살기 위해 죽는다. 우리는 내 자신이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살아야한다. 이옥자 목사는 무지개선교회를 위해 지금까지 헌신했다"며 "우리는 맡은 사역을 잘 감당해야한다. 사명이 있는 사람은 오래 산다. 바울은 사명자였기에 풍랑 가운데서도 살아남았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다양한 달란트를 잘 선용하고 감당해 내일 하나님 앞에 가더라도 오늘 최선을 다하자"고 설교 후 이바울 목사가 헌금송 한 후 김에스더 목사가 헌금기도했다. 2부 총재 최정희 목사 취임식은 이옥자 대표회장이 취임패를 증정하고 최정희 총재가 "하나님께 감사하고 수고하신 이옥자 목사님과 이전 모든 총재에게도 감사한다. 코로나로 인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그동안도 하나님의 은혜로 위기를 극복해왔다. 무지개선교회가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협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취임사한 후 허영환 목사가 통성기도 인도했다. 정인창 총장(웨스트민스터 대학원대학교)이 "코로나로 어려운 가운데 무지개선교회를 이끄시는 이옥자 목사는 대단한 분이다. 또한 새로 취임하는 최정희 총재도 탁월한 분이시기에 더 큰 일을 감당하실 것을 믿는다"며 "무지개선교회를 통해 뇌종양 환우가 많이 치료되고, 개척교회가 더 많이 후원 되기를 바란다. 악한 영을 물리치는 귀한 사역 감당하기 바란다"고 축사하고, 김우신 장로(한아름선교회 대표회장)가 "우리 한아름선교회는 해외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무지개선교회도 선교를 위해 함께 동역하기를 바란다"며 "늘 하나님 말씀 전하는 선교에 최선을 다 하자"고 축사했다. 이 수 목사가 시낭송하고 이 옥자 대표회장이 "무지개선교회는 뇌 종양 환자를 돕고 개척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로 문 닫는 교회를 인수해 다시 교회를 세우는 일을 하고 있다"며 "저는 지금도 많은 곳을 다니며 말씀 사역하며 선교회를 널리 알리고 있다. 그동안 남성 목사님으로 4분의 총재가 있었는데 여성 총재는 17년만에 처음 세우게 되었다"면서 "늘 많은 분들의 수고와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한 후 장대환 목사가 축도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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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관
    2022-03-25
  • 인도네시아 이야기 6
    끝나지 않은 전쟁, ‘비자전쟁’ 중국에서도 비자 문제 해결이 제일 어려웠다. 그런데 지금도 별반 다르지 않다. 교수로 초빙을 받고 6개월이 지났지만 아직도 비자는 나올 낌새를 보이지 않는다. 5주전에는 짐을 전부 싸들고 이사까지 왔는데 큰 차이가 없다. 그리고 언제 해결될지 도대체 알 수가 없다. 인니는 정식 목회자 비자가 있는 나라이다. 그러나 있는 것과 받기 쉬운 것은 다른 이야기다. 인니에 오기 전에는 몰랐다, 비자 발급이 이렇게 어려운지. 진행하기 전에는 몰랐다, 나를 초청한 학교의 비자 관련 상황을. 6월 12일 학교에서 일하기로 결정되고, 6월 15일에 내가 준비해야할 서류를 전부 제출했다. 학교에서 노동부 온라인 등록이 힘들다 하여 컨설팅 회사에 비용을 지불하고 대행을 부탁했다. 그동안 학교에서 세무보고를 전혀 하지 않아 외국인을 고용할 수 없는 상태라는 소식을 듣고는 부과되는 벌금도 내가 전부 부담하기로 했다. 이후에도 비자 진행이 안될 때마다 선배 선교사님과 함께 문제를 해결했다. 그런데 이제는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없다. 마지막(?) 문제가 남았다. 학교의 정관을 문교부에 새롭게 등록해야 한다. 공증사무소에 맡겼고, 그들이 정부 부처 담당자들과 처리해야 할 부분만 남은 것이다. 이제 내 손을 떠났다. 내가 조급해하거나 서둔다고 될 일이 아니다. 결국 갖고 있던 방문비자의 기간이 만료되어 연장을 하러 갔는데 이민국에서 시비를 건다. “다음에는 이 방문 비자를 연장하지 말고 정식 비자를 받아라.” “나도 간절히 원하는 바이고, 정식 비자는 프로세스가 이미 시작됐는데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해도 자꾸 반복한다. “다음에는… ” 사실 나는 현재 이민국의 법규를 어긴 사실이 없다. 업무 미팅을 위한 ‘방문비자’로 와서 학교 관계자와 만났고, 학교에서 일하기로 결정되어 비자를 진행하고 있고, 정식 비자 발급 전이어서 강의는 안하고 있으니 비자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움직이고 있는 것인데… 그래도 실무자가 태클을 걸면 어쩔 수가 없다. 이럴 때 내가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기도, 하나님께 매달리는 것이다. 비자는 학교가 내주는 것도 아니고, 선배 선교사님이 해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결정권이 이민국에 있는 것도 아니다. 우리 하나님이 결정하시는 것이라는 믿음으로 기도한다. 하나님은 내가 한 번 더 깨닫기를 원하시나 보다. 선교는 기도 없이 될 수 없다는 것을. 기도로 기초를 쌓고, 기도로 기둥을 세우고, 기도로 지붕을 올려야 한다. 첫 출장 집에서 차로 6시간 거리에 있는 시골 지역에서 목회자 제자 훈련 세미나가 있었다. 현장을 이해하고 언어 훈련을 위해 코디네이터로 참여했다. 열악한 숙소 떠나기 전에 숙소에 에어컨이 있다는 말에 속으로 얼마나 안심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처음 방에 들어섰을 때 많은 모기와 죽은 바퀴벌레가 우리를 반긴다. 방에 들어서자 숨 막히는 더운 공기, 듣도 보도 못한 브랜드의 에어컨을 켰지만 2시간이 지나도 시원해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화장실에는 때가 새까맣게 낀 큰 통에 언제부터 받아져 있는지 모를 물이 유일한 처리용(?) 도구로 준비되어 있다. 참고로 이곳 사람들은 휴지를 안 쓴다. 아무렇지도 않은 선배 선교사님에게 모기가 많다고 말하자 익숙한 듯 가방에서 에프킬라 큰 통을 꺼내 사방으로 뿌려댄다. 여행용 가방에 모기약, 그것도 큰 통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 처음이다. 앞으로 놀랄 일이 많을 것 같다. 이곳에서 3일을 버틸 생각을 하니 아찔하다. 천국 잔치 세미나가 끝난 후 돌아가는 길 세미나 참석자들은 대개 오토바이를 타고 온다. 보통 1~2 시간 거리인데 어떤 목회자는 4시간 거리에서 왔다고 한다. 목회자들이 함께 모여 말씀 잔치를 한다는 기대감에 피곤한지 모르고 왔단다. 교회 한켠에 마련된 방에서 단체 생활을 하고, 뜨거운 날씨에 에어컨도 틀지 않고 하루 종일 말씀 공부를 하는데 다들 표정이 밝다. 정전 상황 조별로 공부하는 시간에는 말씀에 비추어 자신을 돌아보고, 나눔 시간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저녁에 갑자기 정전이 되었는데 이들은 익숙한지 놀라지도 않고 핸드폰을 랜턴 삼아 공부를 이어간다. 식사 시간 세미나가 진행되는 교회의 사모님이 20여명의 식사를 준비하는데 솜씨가 정말 좋다. 맛있는 음식이 있고, 동역자와의 교제와 쉼이 있고, 영적 도전을 받는 이런 자리가 이 지역 목회자들에게는 처음이란다. 꼭 제자훈련 세미나가 아니더라도 시골지역에서 고생하는 목회자들에게 쉼과 회복이 되는 이런 시간이 정기적으로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3일째 되는 날 아침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옹기 종기 모여 이야기를 하는데 다들 3일간의 세미나를 통해 도전 받은 이야기를 나누고, 몇 명은 어려운 여건이지만 교인들을 말씀으로 깨우기 위해 제자훈련을 시작하겠다고 결심한다. 할렐루야! 내 마음에도 변화가 있다. 이제는 며칠 더 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 숙소의 때 낀 물통도 정겹고, 죽어 있는 바퀴벌레와 모기도 불편하지 않다. 안방에 도마뱀이 산다 ~ 동남아에 가면 어디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작은 도마뱀, ‘찌짝’. 집안에 찌짝이 사는 것을 막을 길이 없다. 이제야 성경 말씀이 이해가 된다.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잠언 30:28) 처음 집에서 찌짝을 발견했을 때는 난리가 났었다. 동원할 수 있는 모든 기구를 동원하여 쫓았고, 결국 뒤지고 뒤져 잡아냈다. 도망치며 잘라 논 꼬리를 먼저 잡고 좋아하다가, 기어이 몸통도 잡아 집 밖으로 추방시키기도 했고, 미안하게도 긴 빗자루로 치명상을 입힌 적도 있었다. 나중에는 제발 잠자는 안방에만 침입하지 않기를 바랬다. 폰티아낙으로 이사 오고 나서는 찌짝을 보아도 크게 놀라지 않는다. 이사 초기에는 작고 귀여운 놈만 보여, “아유 귀여운 것” 했고, 최근에는 제법 큰 놈들도 보이는데 무덤덤하게 넘긴다. 어느 날 아내가 닫혀 있던 안방 문을 열자 제법 큰 찌짝이 후다닥 지붕에 있는 공간으로 숨는 것을 보았다고 대수롭지 않게 말한다. 듣는 나도 잡을 생각을 하지 않는다. 지붕이 높아서이기도 하지만, 그냥 잘 때 얼굴 위로 떨어지지만 않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나도 드디어 동남아 선교사 풍모를 갖추어 가는 건가? 기도제목 1. 비자 - 현재 갖고 있는 비자는 앞으로도 한달에 한번씩 연장해서 3달을 더 있을 수 있지만 이민국에 갈 때마다 쉽지 않습니다. 교수비자가 빨리 나올 수 있도록 2. 제자훈련센터(LPI) 사역 - 인도네시아 제자훈련 센터 사역이 점점 확장되고 있습니다. 보다 많은 교회들이 말씀으로 교인을 양육하는 일에 참여할 수 있도록. 센터는 그러한 일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3. 강의 준비 - 내년 초 시작될 강의를 위해 해결될 문제는 정식 비자와 강의 내용입니다. 현재 몇 가지 주제를 놓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어 진보와 더불어 양질의 강의 교재를 준비할 수 있도록 4. 건강 - 1월까지 우기여서 매일 고온 다습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도록. 저희가 살고 있는 지역이 우기에는 침수 위험이 높은 지역입니다.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쁜 성탄과 복된 새해 맞이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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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외선교
    2022-03-25
  • 대한민국 선교대상 시상식, 지구촌 예수선교협회 주최
    (사)지구촌 예수선교협회 주최 제2회 대한민국 선교대상 시상식 및 송년예배가 12월 21일 오전 11시 종로구 연지동에 소재한 여전도회관 2층에서 있었다. 변용성 목사(사무국장)의 예배 전 찬양 인도 후 조병우 목사(총강사단장)의 사회로 강영준 목사(법인이사장)가 개회선언한 후 이휘태 목사(남부지사)가 대표기도 한 후 박재천 목사(시인)가 성시낭독했다. 장희연 교수(총회국제신학대학원)와 김혜선 교수(서울예술신학원)가 특별찬양한 후 최경화 목사가 워십특송하고 이찬송 목사가 특주했다. 이원인 목사(실무회장)가 디모데후서 4장 7절부터 8절까지 봉독 후 피종진 목사(지선협 대표고문)가 "바울은 자기 생애를 하나님의 선물로 여기고 살았다. 그래서 선한 싸움을 싸웠고, 달려갈 길을 마쳤다. 포기하지 않고 사명을 감당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켰다"며 "지난 것은 잊어 버리고 앞을 향해 달려가야한다. 바울은 미래지향적인 사람이었다. 내년도에도 열심히 살아 큰 복을 누리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변용성목사가 헌금 기도하고 구순연 선교사가 국악으로 헌금 특송한 후 구혜경 교수가 워십하고 이 수 교수(시인)가 성시낭독했다. 박영수 목사가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 지선협사역 위해 특별기도하고 강영준 목사(지선협 법인이사장)가 "지선협을 위해 우리 모두 힘써왔다. 오늘 선교와 목회를 위해 수고하신 분들에게 시상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하나님 나라 확장 위해 불쏘시개 역활하기 바란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 칭찬하실 것을 믿고 감사하다"고 인사말했다. 2부 축하의 시간은 안영화 교수가 사회했다. 유연동 목사, 서재철 목사가 목회자대상을, 김헌수 목사가 장례문화선교대상을, 황의일 목사가 부흥사대상을, 임은선 목사가 장애인선교대상을, 임수연 목사가 여성목회자대상을, 장희연 목사가 찬양선교대상을, 황재경 목사가 예술선교대상을, 구순연 선교사가 국악찬양대상을, 박순열 전도사가 찬양선교대상을 수상했다. 임덕희 목사(뉴월드예술선교단), 임찬양 목사(강남지부) 곽명주 목사(두니미스선교단), 이휘태 목사(남부지부), 정호택 목사(송파지부), 천효제 목사(안양지부)에게 공로상을 시상했다.전용만 목사(상임고문)가 "지선협이 크게 부흥 될 것 믿고 감사하다“고 축사하고, 강부원 목사(고문)가 "예수 잘 믿고 천국 가고, 믿음으로 승리합시다"라고 축사 후 조남수 목사(지도위원)가 "모든 수상자를 축하하고, 행사 위해 수고하신 분들께 감사하다"고 축사한 후 피종진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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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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