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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노회 여전도 연합회, 제42회 찬양제 성대히 개최
    깊어가는 가을밤에 아름다운 찬양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사가 있었다. 한남노회 여전도회 연합회가 11월 24일 오후 6시 부평화랑교회에서 제42회 찬양제를 개최했다(한남노회장 안기성 목사, 전도부장 오치환 목사, 여전도 연합회 회장 김미라 권사). 노회장 안기성 목사는 “수고한 여전도회 연합회에 감사하며 모두가 행복한 찬양제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회장 김미라 권사는 인터뷰를 통해 “연합 행사를 하기 어려운 가운데 찬양제가 42회를 맞아 감사하며 안기성 노회장님을 비롯한 노회의 관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예배는 부평화랑교회 시인예수 찬양팀의 오픈찬양 후 회장 김미라 권사의 인도로 부회장 김현숙 권사가 기도, 서기 김민수 집사가 시 146:1-5을 봉독했다. 부평화랑교회 정창욱 담임목사가 ‘여호와를 찬양하라’란 제목으로 “첫째,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은 신자의 특권이다. 둘째, 살아 있는 동안 찬양해야 한다. 셋째, 하나님께 소망을 두자. 그때 하나님께 찬양할 수 있다”라고 설교했다. 회계 고은정 권사가 헌금기도(위원 : 이선영 권사, 김민수 집사, 전혜정 집사), 임윤경 선생이 ‘하늘에 닿은 십자가’ 특송 후 전도부장 오치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찬양제는 부회장 · 찬양부장 김현숙 권사의 사회로 참가 교회별 찬양의 시간을 갖고, 오영걸 목사 지휘 · 심현정 권사 반주로 ‘이 믿음 더욱 굳세라’ 연합찬양 후 전도부장 오치환 목사의 기도로 은혜로운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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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5
  •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 신학세미나 개최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가 11월 12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제9회 신학세미나를 개최하고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를 했다. 세미나 주제는 '예레미야 애가-슬픔에서 희망을 긷는 지혜'였다. 예배는 위원장 이영익 목사의 인도로 회계 허 일 장로가 기도, 감사 신경식 목사가 요 19:25-27 봉독, 강동현 목사가 ‘당신의 아들 네 어머니’란 제목으로 설교 후 전북노회장 이민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기념식은 서기 석명규 목사의 사회로 노회장 이민규 목사가 환영사, 위원장 이영익 목사가 인사, 전북신학교 이사장 서현수 목사가 격려사, 전북신학교 명예 이사장 유웅상 목사가 축사 후 노회장 이민규 목사와 위원장 이영익 목사가 전주대학교 김난영, 한일장신대학교 이동민, 전주대학교 임혜원, 이화여자대학교 최지연, 부산동서대학교 한상원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어 노회 서기 박정수 목사의 광고 후 윤남중 공로목사의 아들 윤희원 목사가 감사 인사했다. 세미나는 예슈아성서연구원 대표·한국이스라엘연구소 연구위원 김인철 목사가 강사로 예레미야 애가에 대해 3회 강의했다.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 설립취지문 윤남중 목사는 1920년 5월 15일 전북 완주군 이서면에서 출생하여 1945년 해방과 함께 완주 군 이서면 문맹퇴치 위원장으로 국민교육에 앞장섰으며, 만 27세의 나이에 전북노회 권유로 임실 청운교회를 개척하여 전도사로 시무하였고, 1950년에는 전주 우방교회를 개척 시무하였고, 1955년 3월 10일 총회신학교(현, 총신대학원)를 졸업하고 전북노회에서 목사안수를 받았습니다. 이후 1957년에 이서 양동교회를 시무하면서 전주 신흥, 기전 양 교 이사로 학생교육에 힘을 썼고, 1960년 전주 덕진교회, 1963년 익산 북일교회를 시무하면서 총신대학교 운영이사로 섬겼으며, 1969년 전북대회 조직 준비 위원장을 맡아 전북대회를 조직하였고, 1970년 전북대회 제2대 대회장으로서 전북지역 복음화를 위해서 앞장섰으며, 1971년 완주 용암교회(현, 창조교회)를 시무하였고, 1973년부터 전주 효성교회 담임목사로 시무하면서, 1974년 전북노회 제79대 노회장을 역임하였고, 1975년 전주시 교역자 협의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교회일치와 연합운 동에도 앞장섰습니다. 또한, 1978년부터 전북신학교 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전북지역 신학교육의 초석을 놓았으며, 1978년 전북노회 제88대 노회장, 1979년 전북노회 제89대 노회장을 역임하면서 개혁주의 보수 신앙을 지키기 위해서 심혈을 기울였고, 1980년 총회 분열로 전북지역의 대다수 교회가 개혁 교단으로 이탈하는 아픔이 있었지만, 남아 있는 교회들을 수습하여 전북노회를 조직하여 유지 발전시켰으며, 1983년 전주교도소 교화위원장으로 재소자 교화교육에 힘을 썼고, 1984년 전북노회 유지재단 이사장으로 전북노회 발전을 위해 힘쓰셨고, 1992년 3월 10일 전주효성교회 원로목사로 추대를 받으셨습니다. 이에 전북노회는 1992년 10월 13일 전북노회 제114회 정기회에서 전북노회와 전북지역 교회 발전에 지대한 공로를 인정하여 전북노회 최초의 공로목사로 추대하였습니다. 윤남중 목사는 생전에 후배 목회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온유와 겸손 그리고 사랑의 모본을 보여 주셨고, 목회자의 사표가 되는 삶을 사시던 중, 2015년 9월 20일(주일), 향년 95세의 일기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영원한 천국 본향으로 입성하셨습니다. 이에 노회에서는 한평생 주님과 교회를 위해서 충성 봉사하시고, 전북노회와 전북지역 교회 발전을 위해서 헌신하신 목사님의 공로를 높이 기리고 그 뜻을 길이 받들고자, 2015년 10월 13일 제160회 정기회에서 『전북노회 공로목사 윤남중 기념사업위원회』를 조직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제 전북노회 공로목사인 윤남중 목사의 생애를 기념하는 일은 한 개인이나 가문의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바로 우리 교회와 우리 후대를 위하여 간절히 요청되는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늦기는 하였지만 윤남중 목사의 신앙과 신학사상을 계승 발전시켜 하나님 나라 백성으로서의 자존감을 지키고, 개혁주의 보수신앙을 파수하고 진리를 수호하는 일에 앞장서며, 후배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신앙을 고취시키어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사역에 진력하고자 윤남중 목사 기념사업위 원회를 결성하여 아래와 같은 사업을 추진하고자 하오니, 노회원들의 넓고 깊은 이해와 적극적 동참을 바라는 바입니다. - 아래- 첫째, 신학세미나를 개최하여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신앙을 재무장하기로 하다. 둘째, 장학사업을 통하여 본 교단 신학교 및 본 노회 산하 목회자 및 평신도 자녀들의 학비를 지원하기로 하다. 셋째, 윤남중 목사와 관련된 자료의 수집, 정리, 출판 및 보급하기로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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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3
  • 이종문 목사, 충북동노회 당회·제직 회의록작성 세미나
    충북동노회가 총회 노회록 감사부장을 역임한 이종문 목사를 강사로 11월 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회의록 작성 세미나를 제천서문교회(송성석 목사 시무)에서 열었다. 유리로 외형을 장식한 아름다운 예배당의 모습이 도착하자 우리를 반겼다. 강의실은 아직 아무도 도착하기 전인데도 잔잔하게 음악이 흐르며 환한 조명으로 우리를 맞이했다. 오늘 강의는 총회 노회록 검사부에서 실시하는 이종문 목사(수원노회)의 노회록 작성 세미나 강의를 들은 노회임원 목사님의 추진으로 이루어졌다. 이종문 목사는 제2회 총회 노회록 작성 세미나 강사를 맡았고 이후 총회 노회록 검사부 검사부원 교육도 몇 차례 한 바 있다. 충북동노회원들과 장로들이 기대를 안고 강의를 들으러 모였고, 여전도회에서는 과일과 음료 등 간식을 준비해 강의의 분위기를 부드럽게 했다. 세미나는 부노회장 김종철 목사의 사회로 노회장 임순창 목사가 인사말, 장로회 회장 강복희 장로가 기도, 남전도회장 이태훈 집사가 고전 14: 20 봉독 후 이종문 목사가 ‘품위 있고, 그리고 질서 있게’라는 제목으로 설교 후 바로 강의를 시작했다. “바로 알지 못하면, 바로 작성할 수 없음”을 실례를 들어 말한 후 2시간에 걸쳐 세미나를 진행했다. 강의가 예정 시간을 지나 저녁 9시 15분에 마쳤음에도 질문이 계속되었다. 현실적인 문제와 고민을 안고 있는 분들이 늦은 시간에도 계속해서 질문을 이어 가며 관심을 보이고, 더 알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참석자들은 강의가 끝나자, 감사를 표현했다. “목사님의 정성스러운 강의를 통해 충북동노회가 더욱 세련되고 질서 있고 품위 있는 노회로 성장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제직회와 당회와 각 기관이 회의록을 바르게 기록하도록 가르쳐 줌에 감사했다. 아울러 먼길을 마다 않고 찾아와 늦은 시간까지 열정을 쏟아 말씀을 전해 주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질서와 품위 있게 하는 강의를 해 주심을 감사했다. 이러한 실무적인 강의가 다른 노회에서도 이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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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2
  • 중서울노회남전연, 신민교회에서 순회예배 및 월례회
    중서울노회 남전도회연합회(회장 정기영 집사) 제44회기 제4차 순회헌신예배 및 월례회가 11월 9일 오후 5시 용인시 처인구에 소재한 신민교회(노회장 박세영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5시부터 모여 주변 전도 후 교회에서 정성껏 준비한 설렁탕으로 식탁 교제하고 6시부터 예배를 드렸다. 순회헌신예배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인도로 부총무 김만석 장로가 "너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으라" 표어 제창, 4부회장 박상현 장로가 기도, 강원준 장로가 수 14:1-12 봉독, 돌다리교회 글로리아 찬양단이 특송했다. 신민교회 박세영 담임목사가 '믿음과 용기의 사람'이란 제목으로 “첫째, 갈렙은 믿음의 사람이었다. 그는 여호수아와 함께 40년 전 가나안 땅에 정탐꾼으로 가서 믿음의 보고를 했지만, 나머지 10명은 부정적인 보고를 해 징계를 당하게 됐다. 이때 두 명 갈렙과 여호수아만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가서 갈렙은 강대한 헤브론 지역을 달라고 요구했다. 지금도 한국 교회의 미래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나님이 함께하시면 지금도 교회는 부흥된다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 또한 갈렙처럼 사명이 있는 사람은 죽지 않는다. 사명이 있는 자에게 건강도 더해 주신다. 나는 연약해도 주님이 함께하셔서 사명을 감당할 수 있다. 성령을 의지하면 된다. 둘째, 옷니엘은 용기의 사람이었다. 용기 있는 자가 영혼을 구원한다. 먼저 내 마음을 지켜야 한다. 그리고 가정을 지켜야 한다. 또한 교회를 지켜야 한다. 집사, 장로로서 맡은 일을 잘 감당하자.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 우리가 점령해야 할 땅이다. 세상 사람들을 구원할 때 세상이 변하고 밝아지는 것이다. 힘을 합쳐 열심히 전도해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내기 바란다”고 설교했다. 회계 장성규 집사가 헌금 기도,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민족 복음화를 위하여 / 지교회 부흥과 중서울남전도회연합회 부흥을 위하여 / 신민교회와 신민교회 남전도회 발전을 위하여' 다 같이 뜨겁게 합심기도 후 22대 증경회장 전용철 집사가 마무리 기도 후 총무 정인성 집사가 광고하고 박세영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월례회는 회장 정기영 집사의 사회로 35대 증경회장 김덕진 장로가 기도, 총무 정인섭 집사가 12개 교회 회원 35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 전 회의록은 유인물대로 받기로 가결, 총무 정인성 집사가 사업 보고, 회계 장성규 집사가 회계보고 했다. 토의할 안건은 없었으며, 정기영 회장이 신용산교회에서 12월 14일(토) 오전 10시에 하는 선교세미나에 많은 참석 부탁했다. 끝으로 신민교회 강원준 장로가 교회 및 남전도회를 소개 후 주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노방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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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0
  • 김형곤 장로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
    제109회 총회 김형곤 장로부총회장 취임 감사예배가 10월 29일 오후 2시 김제노회회관에서 열렸다. 김제노회 127회 정기회 중 오후 2시에 드린 감사예배에 참석한 모든 노회원은 김형곤 장로의 부총회장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했다. 김형곤 장로부총회장이 “부족한 자에게 하나님께서 부총회장의 꿈을 갖게 하셨고 많은 분이 도와주셨다. 지독하다는 말을 들을 정도로 주변 분들이 도와주셨다. 정말로 감사드린다. 이제 전국을 다니며 약속한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회자 노후, 차별금지법 반대 등을 위해 애쓰고 있다. 계속해서 기도해 주시고 함께해 주시기를 바란다. 김종혁 총회장의 지도로 각 임원이 노회 때 취임 축하받도록 간소화해 주었다. 총회장을 도와 힘써 일하도록 하겠다”고 취임 감사 인사말했다. 조길연 한국 CE 동지회 회장은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함께 CE에서 많이 수고했다. 김형곤 장로는 불의에 대항하면서도 늘 인자했다. 총회에서도 풍부한 경험을 했기에 최선을 다해 감당할 것이라고 믿는다. 우리 한국 CE 동지회는 계속해서 김 장로를 지지하며 기도하겠다”고 축하했다. 1부 예배는 부노회장 백영현 목사의 인도로 장로부노회장 방승남 장로가 기도, 서기 홍영록 목사가 고전 10:31-33을 봉독했다. 증경총회장 전계헌 목사가 ‘하나님의 사람, 이렇게 살라’는 제목으로 “하나님께서 김제노회에 김형곤 장로가 부총회장이 되는 선물을 주셨다. 또한 온 노회원들이 당선을 위해 수고해 좋은 결실을 보았다. 이제는 맡은 일을 잘 감당하도록 계속해서 기도해 주어야 한다. 첫째, 신자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살아야 한다. 바울은 우상에게 드려진 제물은 타인을 위해 먹지 않는 것이 유익하다고 했다. 둘째, 걸림돌이 되지 말아야 한다. 총회를 섬길 때 여러 걸림돌이 있을 수 있다. 셋째, 많은 사람의 유익을 구해야 한다. 자기의 유익을 먼저 구해서는 안 된다”고 설교했다. 이어 노회장 김찬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격려사, 축사 2부 격려와 축하 시간에 총회장 김종혁 목사가 “축하드리고 성원해 주시기를 바란다. 성령의 인도로 영광을 드러낼 줄 믿는다”고 영상 격려, 호남협의회 회장 유웅상 목사가 “김형곤 장로의 부총회장 당선을 위해 힘써 기도하며 노력해 이렇게 취임감사예배를 드려 축하한다. 좋은 일꾼이 되기 위해서는 섬기는 자세, 화합과 연합 정신, 리더의 마음이 있어야 하는데 김형곤 장로는 이 모든 것을 다 갖추셨다”고, 전북신학원 이사장 서현수 목사가 “임원으로 건강하게 쓰임 받으시기 바란다. 임원 일을 할 때 임원회 안에도 갈등이 많았고, 때로 린치를 당하기도 하며 욕을 먹기도 하고 명예훼손으로 수사를 받기도 했다. 모든 것을 은혜로 알고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기독신문 사장 태준호 장로가 “친구같이 지내는 김형곤 장로를 축하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 총회 임원들과 백령도 사곶교회에 함께 가서 큰 은혜를 받았다. 그곳 성도들은 온전히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었다. 김 장로가 그러한 분이다. 109회 총회에 꼭 필요해서 세워진 분이라고 믿는다”고 축사 후 김형곤 장로의 인사말 후 김형곤 장로가 시무하는 대창교회 김영복 담임목사의 기도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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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9
  • 한남노회 장로회, 첫 세미나 성대하고 은혜롭게 개최
    한남노회 장로회가 “한남장로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사 60:1)를 주제로 10월 2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영종도 인스파이어호텔 세미나실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회원 1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강사는 양현표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실천신학 교수와 안기성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 SMTC 이사장 · 노회장 · 빛의교회 담임목사가 맡았다. 개회예배는 회장 김헌희 장로의 인도로 감사 최병원 장로가 “한남장로들이여!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주제 제창, 증경회장 이정철 장로가 기도, 부총무 김길태 장로가 사 60:1-22 봉독, 소프라노 김영희 사모가 ‘선한 목자’를 특송했다.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란 제목으로 “예수님은 이사야서를 많이 인용하셨다. 본문은 우리에게 빛을 발하라고 말씀한다. 그런데 우리는 발광체가 아니기에 받은 빛을 반사하면 된다. 이때 빛 되신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된다. 빛은 어두울 때 더 드러난다. 그러므로 세상이 어둡다고만 하지 말고 우리의 빛을 비춰야 한다. 세상은 죄와 어두움으로 망하는 것이 아니라 의인이 없어서 망하는 것이다. 소돔과 고모라는 열 명의 의인이 없어서 멸망했다. 장로로서 의인 됨을 지켜야 교회와 나라가 살 수 있다. 그러면 영광이 임해 빛을 발하면 어떤 복을 받는가? 첫째 부의 복을 받는다. 이는 사람의 복이다. 사람이 몰려들게 된다. 또한 이방인들도 오게 된다. 하나님께 드리려고 하는 자들이 온다. 둘째 재물이 온다. 바다의 부, 이방 나라의 부가 온다. 비전이 있으면 하나님께서 자금도 주신다. 가축의 재물도 주신다. 하나님의 하나님 되심을 우리는 반사하면 된다. 노아 홍수 때 짐승들이 자발적으로 방주에 왔듯이 하나님께서 필요할 것들을 불러들여 주신다. 신앙 안에서 이전과 이후가 달라져야 한다. 그럴 때 19절 하나님께서 영원한 빛이 되어주시는 역사가 일어난다. 오늘 복된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축사 전국장로회연합회 오광춘 장로가 “오늘 세미나가 전장연과 같은 주제라 감명 깊었다. 이번 회기에는 농어촌교회 리모델링, 보수하는 일을 했다. 많은 분의 헌신으로 15개 교회를 리모델링했다. 네팔에도 장로들의 순수한 헌금 1억 원으로 교회를 세웠다. 많이 협력해 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빛을 발하는 한남 장로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정채혁 전장연 선관위원장 이 “한남노회가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은혜가 충만한 세미나가 되기를 바란다”고, 서영렬 증경회장이 “하나님의 은혜로 노회에서 여러 일을 맡았었다. 실명하기 전에는 눈의 소중함을 몰랐었다. 2022년 12월 출근 후 갑자기 실명했다.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우리가 모두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 후 전장연 수석부회장 후보들이 나와 인사하고, 증경노회장 이웅세 목사의 축도 후 총무 최우순 장로의 광고로 마쳤다. 특강 1은 김낙문 장로의 사회로 최정주 장로가 기도 후 양현표 교수가 ‘장로교회 정치 체제와 장로직분의 사명’이란 제목으로 “교회는 영적이며 조직이기에 정치가 필요한 것이다. 교회 존재 목적을 이루기 위해 정치가 필요하다. 질서를 위해 정치가 필요하다. 네비우스에 의해 한국에 장로교회가 빠르게 발전했다. 칼빈이 초대교회에서 장로교회 구조를 발견했다. 장로 정치는 성경적이며 근본적인 정치 형태이다”라고 말했다. 중식 후 오로라 쇼 등을 관람하며 휴식하고 최병원 장로, 김상엽 장로, 정 훈 장로의 사회로 찬양 및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가졌다. 특강 2는 감사 김윤석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김하겸 장로가 기도 후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마 28:18-20을 본문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란 제목 “한남노회는 중부지역 선교사 파송 순위 3번째이다. 예수님의 지상 최대 명령은 선교이다. 선교는 교회가 하나님의 부르심 속에서 파송된 선교사와 함께하는 것이다. 현지인 평신도 동역자가 중요하며, 현지인 사역자들이 중요하고, 단기 선교팀을 통한 지원활동이 중요하고, 집단 이주를 통한 집단 개종 정책의 효과를 내야 하며 장학제도를 통해 선교해야 한다”고 말했다. 사례 발표는 박윤제 장로가 ‘교회별 모범적 선교 지원 사례 및 발표’란 제목으로 했다. 특강 3은 감사 최병원 장로의 사회로 부회장 김승학 장로가 기도 후 노회장 안기성 목사가 ‘창조 속에 나타난 사역의 원리’란 제목 “하나님께서 창조주이시기에 교회도 창조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 또한 교회는 말씀 공동체이기에 말씀에 반응해야 한다. 교회는 사역 공동체이다. 무엇보다 교회는 예배 공동체다. 그리고 교회는 사람 공동체로 사람을 창조해야 한다”고 말했다. 폐회예배는 부회장 심재기 장로의 인도로 증경회장 고성기 장로가 기도, 부총무 김명곤 장로가 엡 2:19-22을 봉독 후 소풍교회 김창현 목사가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란 제목으로 “복음은 무명의 전도자를 통해 전해진다는 것을 깨닫고 목회하고 있다. 또한 관계를 통해 교회가 세워진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교회를 잘 섬기는 장로들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특별기도 증경회장 황인창 장로가 ‘나라의 평화와 발전을 위하여’, 증경회장 장남일 장로가 ‘세계 선교를 위하여’, 명예회장 송정문 장로가 ‘교단과 한남노회를 위하여’ 특별기도 후 회장 김헌희 장로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세미나를 위해 수고하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1회 세미나를 시작했는데 앞으로도 잘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폐회사, 총무 최우순 장로가 광고한 후 부노회장 안해선 목사의 축도로 은혜롭고 유익한 세미나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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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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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노회는 분쟁노회 아니다”, 정기회 측 입장문 발표
    현재 전남노회는 내분 겪고 있다. 이에 정기회 측(박병주 목사 측)은 “전남노회는 분쟁노회가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에 반해, 총회임원회는 정기회 측에 7월 12일 소집한 임시노회 취소를 지시했으며 만약 7월 27일까지 합의하지 않을 시 전남노회 분립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정기회 측은 “총회임원회가 헌법에 위반된 결정을 했다”며 강력하게 반발하는 중이다. 다음은 정기회 측의 입장문 전문이다. 전남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산하 노회이다. 당회, 노회, 총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치리회로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이하 ‘장로회 헌법’이라 함)에 구속된다. 모든 치리회(당회, 노회, 총회)는 장로회 헌법을 무력화시킬 수 없으며, 장로회 헌법에 반한 결정을 할 수 없다. 총회도 헌법에 구속된 바 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최고 치리회일 뿐이기 때문이다(정치 제12장1조). 전남노회는 ‘장로회 헌법’과 노회 규칙에 따라 자율적으로 운영하는 집합체이며 누구든지 심지어 총회라 할지라도 ‘장로회 헌법’이 보장한 치리회로서 독립성과 자율권을 침해할 수 없다. 심지어 총회 임원회가 특별한 사안을 총회로부터 위임받았다 하더라도 그 위임의 범위는 ‘장로회 헌법’을 벗어날 수 없다. 위임을 자의적으로 해석하여 초헌법적인 권한 행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적 원리를 파괴한 행위와 같다. 전남노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과 노회규칙에 따라 정상적인 치리회 직무인 제122회 가을정기회(2022.10.12.)를 소집하여 회무를 진행했다. 절차에 따라 오전 회무를 마치고 오후 2시에 속회를 했다. 정기회는 헌의부가 본회에 안건을 상정하여 성안된 안건만을 처리한다. 그러나 당석에서 제안하고자 하는 긴급동의안은 전남노회 규칙 제6장 제23조 2항에 따라 절차에 따라 상정해야 한다. 그런데 회무가 진행 중에 갑자기 박00 목사는 의장(노회장)에게 발언권을 허락받지 않고 의장의 저지에도 불구하고 발언대에 등단하여 “긴급동의안입니다”, “이 안건은 임원 불신임과 해임 청원 건입니다”라고 낭독했다. 이어 서00 목사는 강단 위 의장석에 불법 침입하여 고퇴(의사봉)을 강탈한 후 “해임 청원에 동의합니다”라고 외쳤다. 박00 목사와 서00 목사는 거룩한 공회 회무를 방해할 목적으로 고퇴를 두드리다가 부러뜨려졌고 다시 주어서 두드리며 “회의 장소가 혼란스러우므로 비상정회를 선언합니다”라고 외치며 의장 행사를 했다. 정상적인 전남노회 치리회 회무가 진행 중에 거룩한 노회를 의도적인 분쟁노회로 가져가기 위해 회무를 방해하여 불법 긴급동의안 상정, 불법 동의, 권한 없는 자(서00 목사)의 정회 선언 등은 대한예수교장로회 헌법과 전남노회 규칙 안에서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불법행위가 이루어졌다. 만약에 해임사유가 있다면 정상적인 절차를 따라 청원하고 본회에 상정하여 절차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그러나 이런 절차를 완전히 무시했다. 의장은 회의장 혼란을 정리하기 위해 장로회 헌법 정치 제19장 제2조의 ‘회장의 직권’으로 정회와 속회를 통해 회무를 이어갔다. 그러나 불법을 자행한 일파는 회의장을 이탈하여 지금까지 자신들도 전남노회라고 주장한다. 본회는 권징조례 제7장 제48조인 “치리회 석상에서 범죄”에 대해 “즉결처단 규정을 적용하여 박00 목사에게 ‘제명출교’ 처분을, 서00 목사에게 ‘면직’을 처분했다. 전남노회 치리회 석상에서 범죄로 제명출교와 면직 처분이 총회 재판국에서 무효로 확정판결을 받지 않는 이상 현재 그들은 본 대한예수교장로회 소속 회원이 아니다. 전남노회 제122회 가을노회 치리회 석상에서의 범죄는 그들이 회개하여 해벌되지 않는 이상 거룩한 하나님의 공회 회원이 될 수 없다. 불법행위자를 처벌한 전남노회는 정상적인 하나의 노회이다. 마치 두 개의 노회로 분쟁과 분열이 일어난 것처럼 착각한다. 그래서 전남노회를 총회의 분쟁 메뉴얼로 정상적인 치리회를 무력화시키겠다는 것은 자기모순이요, 초헌법적 발상이다. 총회 임원회가 그 어떤 내용을 총회로부터 위임받았다고 할지라도 장로회 헌법이 보장한 치리회 규정과 권징을 무력화시킬 수 없다. 제3자나 제3의 기관에서 전남노회 분립을 결정하거나 이를 총회에 청원할 수 없다. 만약에 가능하다는 법리해석자는 결과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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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7
  • 서울노회 임시회,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 원로 추대 허락
    서울노회가 제103회 제1차 임시회를 7월 13일 오후 3시 서대문구에 소재한 신현교회(최상호 목사 시무)에서 모여 예배하고, 신현교회 최상호 목사 원로목사 추대 청원 건, 김상순 목사 신현교회 위임목사 청원 건을 허락하는 등 회무를 진행했다. 최상호 목사는 “신현교회에서 만 24년 시무하고 조금 일찍 은퇴한다. 부족했지만 동역자들의 기도와 협조로 여기까지 와서 감사하다. 앞으로 계속해서 사명을 잘 감당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고자한다”고 소감을 말하고 시찰회에서 축하 꽃다발을 전달 후 전 노회원들이 기립해 박수했다. 이어 신현교회 임시당회장 장봉생 목사가 위임목사 인사를 요청해 허락받아 김상순 목사가 “최상호 목사님의 뒤를 잘 따라 성실하게 목회하겠다”고 인사말했다. 김 목사는 1977년 생으로 총신대학 신학과 96학번이며 미국 웨스트민스터신학교에서 M.div 후 안수를 받고 귀국해 편목과정을 거쳤다. ‘하나님 사랑 사람 사랑’을 목회철학으로 갖고 있으며 사모와 12살난 아들이 있다. 앞서 개회예배는 노회장 정동진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신준성 장로가 기도 후 노회장이 행 16:3을 본문으로 '교회의 유익을 추구하라'는 제목으로 "바울은 구원과 할례는 상관이 없지만 공동체의 유익을 위하여 디모데에게 할례를 받도록 했다. 목사, 장로로서 우리도 교회의 유익을 생각해야한다"고 설교 후 예배를 마쳤다. 회무처리는 노회장의 사회로 서기 박인용 목사가 목사 회원 36명, 장로 회원 20명이 참석한 것을 보고해 개회하고 서기가 청원서를 낭독 후 업무를 처리한 후 신입회원을 소개하고 신현교회 당회원 인사 후 회무를 끝내고, 폐회예배는 정동진 노회장의 인도로 렘 13:16을 읽고 축도 후 폐회선언했다. ▲이래 ①목사: 김상순 서울강남노회에서 (신현교회), 최수오 중서울노회에서 (동산교회), 최근봉 남울산노회에서 (서대문교회), 정규진 경기북노회에서 (서울홍성교회), 정석훈 서울남노회에서 (신현교회), 조충성 중부산노회에서 (서현교회), 최지훈 서울북노회에서 (서현교회), 이시황 중서울노회에서 (청암교회), 이근성 평중노회에서 (서울서교회), 신영경 한서노회에서 (세광교회), 유태신 서울북노회에서 (충신교회) ② 강도사: 전오성 평양제일노회에서 (서울홍성교회)③ 목사후보생: 남사무엘 안동노회에서 (상암교회), 이요셉 남부산남노회에서 (은평교회) ▲위임목사 사면: 최상호 (신현교회) ▲원로목사 추대: 최상호 (신현교회) ▲위임목사 청원: 김상순 (신현교회) ▲교회 주소(이전) 변경: 서울서교회-구 주소 : 서울특별시 은평구 갈현로35길 12-13, 신 주소 :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지축로 86, 지에스프라자 9층(임시예배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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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3
  • 【구 충남노회 사태11】 3개파 동상이몽, 적과의 동침은 끝내야할듯
    오랜 기간 구 충남노회 문제에 관여해 온 촌철살인(寸鐵殺人) 이능규 목사가 자기가 운영하는 밴드에 다음과 같은 두개의 글을 남겼다. 지난 6월 12일 총회에서 3개파가 두번째 모임을 가진 후기이다. "충남노회 폐지후속처리위원장 김상현 목사는 반목을 보이고 있는 충남노회 당사자들을 불러 설득하고 조정하려 하지만 서로의 견해에서 한걸음도 양보가 없는 모임이라 헛걸음으로 '수고했다'는 의미말고 따로 할 말이 없을 것 같다. 걸레를 입에 물고 말하면 무슨 소린들 알아듣겠나? 욕설과 반말로 모여야 손해본다던 말이 현실로 나타났다" "3:3:3 타이틀매치가 열린 충남노회후속처리위원회(위원장 김상현 목사)는 긴장감이 돌았다. 심판장이 정신차릴 수 없을 정도로 변칙적인 공격을 해대는 선수들 때문에 한걸음도 못 나가고 주특기인 쌍욕과 막말로 코피가 터지고 눈탱이가 퉁퉁 부운채 노게임을 선언해 상처만 깊어졌다. 지방에서 올라오기 전 훈련을 많이 했던지 상대방을 제대로 알아보고 맞붙는 타이틀을 위해 중앙에서 첫째번 만남부터 강펀치가 나와 다음번엔 더 심해질것만 같다" 이후 한 참석자와 통화하니 정말로 막말과 욕설이 오갔다고한다. 서로 죽기처럼 보기 싫은데 좋게 협상하라고하니 될리가 있는가? 다음번 모임을 정하지도 못한채 모임은 끝났다고한다. 특단의 타협안이 나오지 않으면 모여도 별 소득이 없으니 앞으로 모일 일도 없을 것 같다. 주먹다짐을 하지 않은 것만도 다행이다. 이게 현 충남노회 3개파의 현실이다. "동상이몽"에서 깨어나 지긋지긋한 "적과의 동침"을 끝내는 것이 혹시 모를 폭력사태를 막을 방법처럼 보인다. 어차피 충남노회가 해체되어 각자의 길 가기로 했는데 새삼스럽게 하나로 합체할 수 있는가? mission impossible이 아니던가! 무엇보다 53개 교회가 있는 윤해근 목사의 중도측은 결코 다른 2개파와 합칠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러니 무슨 수로 합칠려고 하는가? 견원지간(犬猿之間) 아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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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4
  • 권순웅 총회장 주다산교회 앞, 이상규 측 2차 시위
    지난 주일(5월 28일)에 이어 이번주 6월 4일에도 주다산교회 앞에서 시위가 있었다. 2차 시위는 예고되어 있었지만 설마 했는데, 설마가 사람 잡는다고, 강행한 것이다. 이번 시위도 이상규 측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데 특별히 권순웅 총회장이 총회 일로 해외에 길게 출타한 가운데 벌어졌다. 주다산교회와 대다수 총회원들은 이로인해 큰 충격을 받고 깊이 우려하고 있다. 교회에 오는 교인들이 현수막의 내용을 보고 무슨 일인지 궁금해 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도의 문이 막힐 것을 염려하고 있다. 시위대는 약 30여명으로 알바비 5-7만원의 사람들로 심드렁한 모습으로 시간을 때우고 있는 모습이다. 한편 이날 낮에 천안중부교회에서는 이상규가 임시당회장으로 김종천 담임목사에 대한 신임투표를 하는데, 담임목사 반대측만 본당에 출입이 가능하기에 100% 해임 가결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모든 것이 불법이기에 결국 다 뒤집어지고 정상화 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런 가운데 이능규 목사가 운영하는 밴드에 ‘늘푸른강가’라는 익명의 사람이 쓴 글이 관심을 끈다. 누구인지는 특정할 수 없으나 이상규 자신이나 혹은 그 지지자로 볼 수 있을 것 같다. 다음은 그 내용 전문이다. 본 기자는 주장의 근거가 빈약하고 성경을 자의적으로 해석해 억지 주장을 한다고 생각하는데, 독자들이 읽고 판단하기 바란다. 시위 대응 자세에 대한 유감 다 아시다시피 우리 총회에서는 시위하는 것에 대하여 극단적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시위가 잘못된 것이라고 무조건 단정짓기 전에 시위자가 오죽 오죽 오죽했으면 이런 선택을 할 수밖에 없을까?를 한번이상쯤은 생각해봐야 하지 않을까? 성경에도 시위한 일이 나온다. 한과부가 불의한 재판장에게 찾아가서 자기 원한을 풀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것도 한번 두번도 아니라 자주 가서 번거롭게 하였다. 그런데 불의한 재판관은 그녀의 요구를 결국 들어주고 만다. 왜였을까? 그녀의 말이 백번천번 옳고 정당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일 충남노회 이OO 목사가 주다산 교회에 찾아가서 총회장님을 좀 성가시게 한다해도 무조건 제지하는 것은 무리라고 생각한다.왜냐하면 만일 그렇게 한다면 총회장님은 본인 스스로가 불의한 재판장보다 못한 사람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꼴이 되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사람 다윗의 경우를 보라! 아들 압살롬의 쿠테타를 피하여 도망가는 중에 시므이라는 사람이 갑자기 등장하여 그를 저주하는 악담을 퍼부었는데도 어떻게 반응했나? 그를 보좌하는 신하가 당장 시므이를 없애버리겠다고 할 때 다윗은 어떻게 말했나? "여호와께서 그에게 명령하신 것이니 그가 저주하게 버려두라"고 했다. 일반인은 몰라도 적어도 많은 무리를 이끄는 지도자라면 이 정도의 인품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맨날 자기 귀에 듣기 좋은 소리만 하는 사람들만 곁에 두고서, 바른 소리 싫은 소리하는 사람은 멀리한다면 이것은 좋은 지도자의 모습이 아닐 것이다. 비록 못마땅한 소리를 하고 눈에 거슬리는 행동을 한다해도 용납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지 않고 본인의 권력의 막강한 힘을 사용해서라도 제지하겠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그대로 밀고나간다면 과연 하나님께서 어떻게 생각하실까? 과연 하나님께 그래도 괜찮다고 하실런지 지도자 본인 스스로가 판단하고 선택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 시위가 문제라면 시위자가 책임지면 되겠지요? 그러면 총회장이 총회법을 위반한 것은 총회장이 당연히 책임져야겠지요? 결국 총회장이 시위가 나쁘다 하며, 총회장 본인이 총회법을 위반하여서 항의하는 시위를 문제삼는 것은 큰 모순 아닙니까? 이 익명의 회원은 지난 번 시위에 대해서도 자기의 견해를 밝혔다. 충남노회의 시위는 떼법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총회 법을 지키지 아니한 총회장에 대한 시위이며 간절한 뜻을 토로하는 최후의 외침입니다. 다 아시다시피 시위는 민주국가 국민의 가장 기본적인 권리 중 중요한 한가지입니다. 우리나라 헌법상 합법적인 집회와 시위는 그 권리가 분명히 보장되어 있습니다. 아무리 총회가 시위하지 말라고 하여도 합법적인 시위는 어쩔 수 없습니다. 왜 총회를 상대로 왜 시위를 하면 안된다는 겁니까? 총회장이 무슨 독재국가의 초법적으로 군림하는 독불장군이라도 된다는 말입니까? 총회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국법 그리고 총회에서 엄연히 제정해둔 법을 무시하고 제멋대로 안 지켜도 된다는 겁니까? 용산 대통령관저 앞에서도 합법적인 시위는 얼마든지 마음대로 할 수 있는데 왜 총회를 상대로 시위할 수 없다는 겁니까? 시위는 약자가 강자를 상대하여 저항하는 최후의 수단입니다. 그러므로 총회가 시위 사건에 휘말리지 않을려면 먼저 법적으로, 도의적으로, 상식적으로 책잡히게 될 일을 하지 않아야 합니다. 불의한 재판관이라도 과부의 정당한 요구는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우리 총회와 총회장님은 분명 불의한 재판관이나 치외법권을 행사하는 기관 그리고 기관장이 아니라고 믿고싶습니다. 그렇다면 사건의 근원부터 다시 면밀히 점검하셔서 법대로 원칙대로 일을 처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본 기자가 쓴 “이상규의 이중성, 신임투표 그때는 불법 지금은 합법?”이란 기사에 다음과 같이 댓글을 달았다. 중부교회 사태을 일으킨 진짜 몸통에 해당하는 김종천 목사의 비위 사실에 대해서 왜 한번도 언급하지 않고서는 중부교회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발벗고 나선 이상규 목사만 왜 애먼하게 자꾸 건드리는 겁니까? '이상규 목사의 이중성'이라고 일방적인 글을 또 써서 올렸는데 본 기사를 쓰기 전에 이상규 목사에게 찾아가서 인터뷰해서 여기에 대해 충분한 해명을 들은 후에 쓴 것 맞습니까? 안그러면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중대한 하자 발생한다는 것 쯤은 잘 알고 있겠지요? 이 목사님이 해결과정에서 입장이 바뀔 수밖에 없는 분명한 이유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함부로 왜곡하여 잘못 보도하고 있다는 사실을 주지하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하는 어쩌면 성경을 제 입맛에 끼워 맞추어 완전 왜곡되게 해석하고 남에게 전파하는 이단들의 행위와 하등 다를 바 없다고 여겨집니다. ‘늘푸른강가’라는 익명의 인물은 총신대학 신학과와 총신대학 신학대학원 그리고 아세아연합신학대학원, 총신대학목회신학전문대학원에서 공부한 신학박사 기자에 대해 “이단들의 행위와 하등 다를 바 없다”는 선 넘는 발언을 했다. 목사에게 이단이라는 말은 사망선고나 같은 것이다. ‘늘푸른강가’는 이 글에 대해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자가당착에 빠져 자기 주장만 하는 ‘늘푸른강가’의 정체가 궁금하다. 그는 이상규일까? 아니면 다른 제3의 인물일까? 꼬리가 길면 밟힐 날이 올 것이다. 앞으로 2번의 시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총회 임원회가 어떻게 대응할지를 모두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도넘는 내용으로 가득찬 현수막과 피켓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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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4
  • 경기노회, 신대원 예배 인도 및 장학금 전달
    경기노회(노회장 정명호 목사)가 지난 5월 30일 총신대학 신학대학원을 방문해 “경기노회의 날”로 예배를 인도하고 장학금 포함 3천만원을 전달하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예배 인도는 경기노회 200회기 행사 분과장 · 효신교회 임은진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 정원교회 이용재 목사가 기도 후 부서기 · 정릉중앙교회 위재용 목사가 신 8:2-3을 봉독한 후 경기노회 찬양단이(지휘: 이은호 서기 · 옥인교회) ‘사명’이란 곡을 찬양했다. 경기노회장 · 혜성교회 정명호 목사가 ‘알고 싶으셔서, 알게 하시려고’란 제목으로 “선배로서 공부하는 후배들을 볼 때 감격이면서도 하나님께서 길을 열어주시기를 기도한다. 모세는 유언처럼 본문의 말씀을 남기셨다. 출애굽의 목적은 단지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만이 아니었다. 그렇다면 출애굽 후 광야기간은 실패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40년의 징벌 기간을 통해 다시금 그들에게 가나안을 주셨다. 이 기간은 하나님께서 기다리신 시간이다. 모세는 광야의 삶의 과정을 2절에서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알고 싶으시기 때문이었다고 했다. 사역 현장에서 갈등이 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기 원하신다. 주님은 오병이어로 배고픔을 해결하셨다. 욥은 시련 가운데 갈등했지만 버티고 지켰기에 복을 주신 것이다. 문제를 대하는 태도가 문제이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 하셨을 때 순종함으로 ‘이제야’ 아노라는 말씀을 들었다. 인정해 주셨다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마음을 알기 원하신다. 삶의 과정을 통해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이 목적이다. 행12장에 베드로는 천사에 의해 감옥에서 풀려났다. 그때 그는 하나님의 섭리를 알게 됐다. 우리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을 알고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사역의 현장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산다는 것을 고백하기 바란다.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보여 드리자. 또한 하나님의 계획을 실현하는 것으로 기뻐하자”고 설교했다. 증경노회장 · 동일로교회 김오용 목사가 박성규 총장에게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 후 경기노회 소속 재학생들 40명에게 각 20만원씩 도서비를 전달한 후 직전노회장 · 한길교회 김성규 목사의 축도로 경기노회의 날 경건예배를 은혜 가운데 마쳤다. 이날 경기노회가 재학생들 전체 점심 식사 비용 1000만원을 담당해 재학생들은 무료로 삼계탕을 먹으며 경기노회에 큰 감사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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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3
  • 육수복 목사, “총회 부회록서기로서 최선을 다하겠다” 다짐
    육수복 목사(전곡충현교회)가 제108회 총회 부회록서기 후보로 추천됐다. 강북노회(노회장 이찬영 목사)는 지난 4월 11일 경기 양주시에 소재한 덕계교회(이찬영 목사 시무)에서 제61회 정기회를 열고 육수복 목사를 박수로 기립 만장일치 추천했다. 육수복 목사는 “부족한 사람에게 총회를 섬길 수 있도록 기회를 준 노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만장일치로 적극 지지해준 만큼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육수복 목사는 총신신대원 83회로 1997년 전곡충현교회를 개척해 26년째 섬기면서, 총회 101회기 총회전도부장, GMS 이사, 총신대 운영이사, 총회부흥사회 37대 대표회장 등을 지냈으며현재는 총회 헌의부 서기와 총회은급재단 이사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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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2
  • 박용규목사, 총회총무 후보 추천받아
    대구중노회 지난 4월 11일 제74회 정기회를 갖고 박용규목사(가창교회 시무)를 총회총무 후보로 추천했다. 이날 노회원들은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박목사를 추천했다. 이로써 올해 108회 총회 총무 선거는 현 총무인 고영기목사와 영남지역 후보인 박용규목사의 대결로 확정됐다. 박용규 목사는 총회를 바르게 섬기겠다고 말하고, 총회 행정과 재정의 실무책임자로서 원칙과 신뢰를 지키는 깨끗한 총무,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행정 시스템의 혁신을 이루는 총무, 총회 산하 교회와 구성원들을 섬기고 희망을 주는 총무가 되겠다고 공약했다. 박용규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83회)을 졸업하고 미국 풀러신학대에서 목회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1996년 가창교회에 부임해 27년 째 목회하고 있다. 총회세계선교회 제22회기 이사회 서기를 역임했고, 총회 상비부의 학생지도부장(99회기), 고시부장(106회기)과 총회준비위원회 총무(105회기),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장(105회기)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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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8
  • 경기노회, 112년 · 200회 기념예배 및 역사세미나 성대히 개최
    대한예수교장로회 경기노회 112년·200회 기념예배 및 역사세미나가 4월 11일 오후 2시 30분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있었다. 기념예배는 노회장 정명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이은호 목사가 행 13:32-39를 봉독한 후 장로찬양단 코랄카리스가 찬양했다.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당시 하나님의 뜻’이란 제목으로 “그 당시 조상 시대 하나님의 뜻은 오실 메시야를 예비하고 선포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사단, 뱀의 머리를 치실 것이라고 기대하며 살았다. 그런데 바울 당시 사람들은 조상들처럼 하나님의 뜻을 거역했다. 사울왕은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하고 자기 뜻을 주장했다. 반면 다윗은 당시의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겼다. ‘창발의 시대’란 책에서처럼 역사가 때로 대변혁을 하는데 과거 100여년 전에 기독교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총회와 경기노회가 시작됐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복을 주셔서 교회를 허락하셨다. 주기철 목사도 당시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고 순교했다. 우리도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섬기다 세상을 떠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설교했다. 이어 증경노회장 유병수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축하는 행사분과장 임은진 목사의 사회로 기념영상을 시청 후 증경총회장 장차남 목사가 “ 경기노회는 총회의 주축이며 수도권에 위치하고 있기에 중요성이 있다. 이제 경기노회가 112년이 됐다. 과거 일제시대 경기노회가 독립운동에 많은 역할을 감당했다. 이후 많은 시련 가운데서도 우리 교단은 건강한 신학을 유지하고 있다. 경기노회는 현재 총회 160여개 노회 가운데 우뚝 서 있는 노회이다. 앞으로도 회기를 넘기면서도 많은 일 감당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부총회장 오정호 목사가 “저는 과거 목사 후보생시절 경기노회에 속해 있었다. 과거에도 경기노회는 민족을 위해 많은 일을 감당했다. 앞으로 더 큰 일을 감당하시기 바란다 ”고 영상 축사 후, 서울지역노회협의회장 최효식 목사가 “이 자리에 있다는 것이 영광이다. 200회 동안 노회를 지키기 위해 많은 수고를 하셨다고 생각한다. 노회 200회를 기념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더 큰 발전을 기원한다”고 축사한 후, 종로구 국회의원 최재형 장로가 “경기노회 200회기를 축하드리고 200회기에 노회장이 되신 정명호 목사님도 축하드린다. 혜성교회가 경신학교를 위해 건물을 지은 것은 매우 귀한 일이다. 근래 자유라는 미명하게 신앙에 반하는 것들이 많이 주장되고 있으며 이단들이 창궐하고 있다. 이런 때 교회들이 바르게 서는 것이 필요하다. 한국교회는 과거 어려운 때 빛을 발했다. 경기노회가 민족 부흥의 통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하고, 경기노회여전도회연합회 가브리엘중창단이 축가했다. 노회장 정명호 목사가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에 특별구호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한국복음주의 역사신학회와 함께하는 경기노회 역사세미나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김요섭 박사의 사회로 역사분과장 이용재 목사의 기도 후 한국교회와 경기노회란 주제로 발제했다. 제1발제는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이영식 박사가 ‘사회와 민족을 섬긴 노회: 언더우드학당(경신학교)과 3·1독립운동을 중심으로’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다음은 교안의 '맺는말' 전문이다. 지금까지 언더우드학당 및 경신학교 설립과 발전에 관한 내용을 살펴보았고, 3.1독립운동과 관련하여 경기노회 소속 교인들 및 경신학교 출신자들의 역할을 보았다. 이제 본 연구에서 논의해온 내용을 다음 몇 가지로 정리해볼 수 있다. 첫째, 언더우드, 헤론, 게일, 마펫을 비롯하여, 초기 내한 선교사들의 헌신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열악한 환경에 이 땅 이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고 선교 스테이션을 개설했으며, 인력과 재정이 부족한 상태에서 교육, 의료, 성경번역과 문서선교 등의 다양하고 중요한 사역을 감당해냈다는 것이다. 그 토대 위에서 경기노회와 한국교회가 발전할 수 있었다. 둘째, 언더우드학당 및 경신학교는 경기노회 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의 미션스쿨의 선구적 역할을 했으며, 학교선교의 초석을 놓았다. 언더우드, 헤론, 게일, 마펫, 에비슨, 민로아, 밀의두 등의 설립자 및 역대교장들 그리고 핵심교사들이 경기노회의 초기 노회장 혹은 회원이었다. 그들 자신이 경기노회를 설립하고 기초를 놓았으며 발전에 기여했던 노회 역사 자체이기도 했다. 셋째, 언더우드학당의 설립과 발전을 통하여, 초기 한국교회 선교부가 관심을 갖고 근대적 교육을 실천해왔던 교육선교의 중요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교육선교는 복음의 접촉점을 삼고, 기독교 인재양성을 하여, 이후 한국기독교뿐만 아니라 조국의 독립과 발전에 크게 기여하였다. 성경과 신앙의 토대위에 선진화된 근대적인 학문을 가르쳤고, 국민의 문맹률을 낮추고 조국의 근대화에 공헌을 했다. 또한 자유 및 남녀평등과 같은 시민사회의 선진적인 사고를 소개하여 나라의 미래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의 인식의 지평을 넓혀주었다. 그러나 이러한 귀중한 결실을 맺고 있었던 교육사역을 선교본부의 주도로 폐쇄했다는 것은 그 역할과 위상을 고려하지 못한 속단이라는 점에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었다. 넷째, 언더우드학당은 우리나라 최초의 개신교 근대적 고아원이며 학당이라는 점에서 한국 교회사적 의의가 있다고 하겠다. 거처할 곳 없이 배회하는 고아들과 사생아들을 모아 양육했던 고아원이며 학당으로 시작했다는 점이다. 이것은 사회복지적인 측면에서도 선구적인 기관이라 평가할 수 있다. 실제로 일각에서 국내 최초의 근대적 의미의 고아원시설이라고 주장하는 '경성고아원'(1905년)보다 10년이 앞선다. 또한 1876년 천주교에서 시작했다고 하는 교육보다는 일반적인 형태의 고아원도 1885년에 집을 마련하여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언더우드학당이 배재학당보다 앞서 개원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다섯째, 경신학교에서 '경신수공부'의 개설은 당시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노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실업교육을 도입을 통해서 학생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서의 진출할 수 있도록 여건을 조성했다는 것이다. 그 발전에 한계가 있었지만, 그 준비를 위한 언더우드 선교사의 시도와 헌신은 주목할 만하다. 이를 통해서 사회의 계몽과 변혁에도 공헌했다고 할 수 있다. 여섯째, 한말 조국이 몰락해가는 과정에서 언더우드학당으로 시작하여 예수교학당, 민로아학당, 경신학교를 거쳐 오면서, 그 출신자들과 경기노회 교인들의 3.1독립운동에 대한 역할을 살펴볼 수 있었다. 김규식, 안창호, 서병호, 이갑성, 김상덕, 함태영, 김원벽, 정재용, 최재화 등의 걸출한 인물들이 2.8독립선언 및 3.1독립운동을 비롯하여 이후 독립운동과 민족의식을 일깨우는 데 큰 역할을 하였다. 그 시대 상황에서 민족복음화와 함께 교회에 갇혀있는 것이 아니라, 기독교의 사회와 민족에 대한 책임을 감당했다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초기에 신앙의 선진들이 하나님 말씀을 생명같이 여기며 복음전파의 열정이라는 이 본질에 우선순위에 두었기 때문에 사회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회로부터 그다지 호평을 받지 못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다. 오늘날의 본 연구자를 비롯하여 한국교회가 본질에 충실하면서 사회와 민족을 향해 거룩한 영향력을 끼치며 시대적인 사명을 잘 감당하길 원한다. 논평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김효남 박사가 했다. 다음은 논평 후반부 전문이다. 본 논문의 장점에 대해서 필자는 다음과 같이 평가한다. 첫째, 한국의 근대 교육에 있어서 경기노회의 경신학교의 탄생과정을 매우 소상하게 알려준다. 언더우드학당에서 수차례 명칭이 변경되어 경신학교에 이르기까지 선교사들이 겪어야 했던 고민과 어려움을 잘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세월이 흐르고, 운영의 주체가 변경되면서 학교의 역할과 지향점이 변화를 겪는 동시에 발전해 나가는 모습을 통해서 경신학교가 시대적 필요를 잘 반영하여 필요한 인재를 공급하였던 것을 알 수 있다. 둘째, 경신학교의 설립과 발전과정을 통해서 배출된 인물들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경신학교가 한국 근대사에서 감당했던 놀라운 사회적 역할과 기능을 발견할 수 있다. 특히 도산 안창호 선생과 김규식 선생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은 경신학교가 한국 근대화 시기에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했는지 잘 보여준다. 셋째, 언더우드학당, 예수교학당, 민로아학당에 이어서 경신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시기에 가르쳐졌던 교과목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제공되어 실제적인 교육내용을 알 수 있다. 넷째, 민족사에 위대한 한 페이지를 장식했던 기미년 독립운동에 경신학교와 경충노회 출신들이 기여한 내용은 경신학교가 당시에 한국 사회에 미쳤던 실제적인 영향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잘 보여준다. 저자는 3.1 운동의 준비에서부터 만세운동이 시행되고, 그 이후 제2차 만세운동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경신학교와 경충노회 출신들이 어떤 공헌을 했는지 잘 설명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언더우드학당의 태동과 발전에 대한 설명을 통해서 한국 근대교육에서 경신학교와 경기노회가 가지는 위상과 공헌을 잘 설명하고 있으며, 3.1만세 운동을 경신학교와 경기노회 출신들이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는 사실을 밝힘으로써 한국 근대화 시기에 사회적인 기여와 공헌을 매우 효과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영식 박사의 본 논문은 경기노회가 담당했던 경신학교의 태동과 성장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설명하면서, 경신학교가 한국근대교육에서 차지하는 지위는 물론이요, 경신학교를 통해서 배출된 인물들이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한국사회의 얼마나 큰 영향력을 미쳤는지를 특히 3.1운동을 통해서 잘 소개하고 있는 논문이다. 비록 경기노회가 결성되기 이전부터 시작되는 역사이기에 경기노회가 학교의 정체성 형성과 학교의 영향력에 어떤 구체적인 역할을 했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드러나지 않는 아쉬움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신학교와 경신학교를 담당했던 초기 경기노회(경충노회)가 이 민족과 사회에서 감당했던 귀한 역할과 사역은 훗날 200회기를 맞이하는 오늘날의 경기노회에 속한 모든 회원과 교회들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기에 부족함이 없으며, 또한 앞으로 경기노회가 21세기 한국사회 속에서 감당해야 할 사역의 중요한 지표가 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뿐만 아니라 본 논문이 이 일에 있어서 일정한 역할을 이미 감당하였다고 생각한다. 제2발제는 안양대학교 이은선 박사가 ‘경기노회의 총회 지도자들과 총신 지도자들’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다음은 '나가는 말' 전문이다. 경기노회는 113주년을 맞이하는 장구한 역사를 가진 노회이면서, 한국장로교 발전에 가장 크게 기여한 노회이다. 경기노회는 경충노회로 출발하여 1924년에 경기노회와 충청노회로 분립하였고, 그 이후에 노회의 규모가 커질 때마다 지속적으로 분립을 하면서 오늘에 이르렀다. 경기노회는 오래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장로교회 총회를 섬겼던 훌륭한 총회장들을 많이 배출하였다. 1회 총회장인 언더우드는 총회가 7개 노회의 화합 속에서 잘 출발할 수 있는 역할을 감당하였다. 12대 총회장인 되었던 함태영 목사는 법관 출신으로 활동하다가 목회자가 된 지 1년 후에 총회장이 되어 교단을 위해 봉사하였다. 1929년에 총회장이 되었던 차재명 목사는 1928년에 장로교역사를 정리한 『장로교 사기』를 출간하여 교회사 정리에 이정표를 남겼다. 1935년에 정인과 총회장은 첫 번째 총대로 총회에 참석했다가 부총회장을 물리치고 총회장이 되었던 총회 역사상 유일한 인물이다. 정인과의 총회장 선출은 당시에 서부 지역의 강한 교세의 후원도 있었지만, 당시 새로 설립되어 상당한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총회 종교교육부를 책임지고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해방 후인 1950년에 총회장인 된 권연호 목사는 당시 창신교회 담임목사였다. 권연호 목사는 형목제도와 군목제도 등 다양한 제도의 발전에 기여하였고, WCC에 반대하는 확고한 입장을 견지하였다. 1955년에 한경직, 1956년에 이대영, 1957년에 전필순 목사가 연속으로 총회장에 당선되었다. 한경직은 영락교회 담임목사였고, 이대영은 승동교회 담임목사였으며, 전필순은 연동교회 담임목사였다. 그러므로 이 3년간은 서울시내의 가장 대표적인 목사들이 연속으로 총회장에 당선되었다. 1960년대 들어서는 1962년에 고신과의 통합을 이끌었던 이환수목사와 분열 후에 교단발전에 기여한 박찬목 목사, 1970년에는 후에 충현교회를 강남의 대형교회로의 성장을 이끌었던 김창인 목사가 총회장을 하였고, 1985년에 청량리교회의 성장을 이끌었던 박명수 목사가 총회장을 역임하였다. 이후에 경기노회에서 아직까지 총회장이 나오지 않고 있다. 경기노회가 다시 한 번 총회를 이끌어갈 지도자를 배출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된다. 노회역사를 정리하며 재도약을 할 때, 경기노회가 미래를 제대로 설계하고 총회를 이끌어갈 역량을 육성할 수 있을 것이다. 총신대학교 발전 과정에 기여한 노회 인물은 1969년 총신대학교가 문교부 인가를 받을 때 중요한 역할을 한 김인득 장로와 성도교회의 담임목사로 있다가 1972년에 학장이 된 김희보 목사가 있다. 김희보 목사는 성도교회 담임목사로 있다가, 박형룡박사가 물러난 후에 새로 교권을 잡은 이영수 목사에 의해 발탁되었다. 그는 구약학자로서 목회에 도움될 실용적인 소선지서의 주석책들을 내면서 총신의 교수진의 확대와 학과들의 확장과 발전을 이끌었다. 김인득 장로는 학교의 인가, 사당동 기숙사 건립, 양지도서관 건립 등에서 재정적으로 중요한 기여를 하였다. 앞으로 경기노회에서 학교의 발전을 위해 학문적으로, 재정적으로 기여할 인재들이 나오기를 소망해 본다. 논평은 총신대학교신학대학원 정원래 박사가 했다. 다음은 '논문에 대한 평가 및 기여' 전문이다. 이은선 교수가 고찰한 “경기노회의 총회 지도자들과 총신 지도자들”은 몇 가지 점에서 중요한 의의를 지닌다. 첫째로 대한예수교합동 교단의 역사에 제200회기의 의미는 매우 크다. 총회의 역사 113년 그리고 격동의 한반도 상황에서 몇 차례의 노회를 개최하지 못하였던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노회의 역사는 제200회기를 맞이하였다는 것은 노회가 한국개신교 역사와 한국현대사의 증인이자 주역이었음을 의미한다. 따라서 경기노회 제200회기는 한국개신교의 역사와 한국현대사에서도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이러한 사실을 연구자는 잘 드러내고 있다. 둘째로 논문의 내용에서 언급한 것처럼, 연구자가 제시한 경기노회의 간략한 분립 확장의 역사는 한반도의 복음화와 한국교회의 성장 및 발전이라는 측면에서 살펴보아도 매우 의의가 크다. 특히나 노회의 분립/발전을 경기노회와 총회의 지도자였던 분들의 역점 사역을 함께 고찰하면 한국교회의 복음 사역과 활동 다양성의 측면에서도 역사적으로 어떻게 발전하였는지가 드러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예를 들면, 농어촌 선교, 주일학교 교육, 형목제도, 군목제도 등. 셋째로 이은선 교수의 “경기노회의 총회 지도자들과 총신 지도자들”은 120여년의 한국개신교의 역사에서 각 지역의 노회들의 역사를 들려준다. 1912년에 처음 시작한 7개의 노회에서 제200회기 기념 세미나를 개최한 노회는 경기노회가 처음이며, 또한 노회의 역사를 학술토론의 형식으로 고찰한 경우도 (논평자가 아는 한) 처음이다. 따라서 이러한 시도는 장차 교단의 노회들이 각각 자신들의 역사를 수집, 편찬하는 것을 넘어서 학술적 토론의 장으로 그 지평을 확대하는 장을 열었다고 할 수 있다. 넷째로 이은선 교수의 연구는 경기노회 출신으로 합동교단의 총회장으로 봉사한 분들의 삶과 사역이 한국현대사의 질곡과 연결되어 있음도 드러내고 있다. 즉 총회를 섬기는 동안 혹은 목회자로 살아가는 동안 현대사의 아픔 앞에 노출되어 있었고, 영향을 받고 있음이 드러난다. 이는 논평자의 입장에서 살펴볼 때, 경기노회가 가진 장소적 특성은 훨씬 더 외부의 파고가 거칠었음이 은연중에 드러난다. 다섯째는 연구자는 경기노회 출신으로 총회의 발전과 섬김에 헌신했던 분들을 언급하며 “1대 총회장이 언더우드 선교사였고, 1923년에 12대 총회장으로 함태영 목사가 선출되었다. 해방 전 경기노회 시절에는 18회(1929) 차재명 목사와 24회(1935) 정인과 목사가 총회장을 지냈다. 해방 후 경기노회가 총회장을 가장 많이 배출한 시기는 1950년대였다. 권연호목사가 36회(1951) 총회장이었고, 40회(1955) 한경직, 41회(1956) 이대영, 42회 (1957) 전필순으로 4분을 배출하였다. 총회장을 배출한 측면에서 보면 경기노회는 1950년대와 1960년대에 가장 왕성하게 활동한 것으로 볼수 있다.” 21세기에 이르러 경기노회의 총회적 활동이 조금 연약해진 것은 아쉬움을 담아 표현하고 있다. 여섯째는 경기노회는 총회와 교단의 신학교육과 정통신학을 견지하는데 누구보다도 열정과 헌신을 보여주었다. 이러한 열정과 헌신은 지금도 총신대학과 신학대학원을 통해 지속해 교단의 신학과 신앙을 책임질 후진의 양성으로 이어짐을 보여준다. 총신대학교는 경기노회에 많이 빚지고 있음이 드러난다. 일곱째는 연구자의 당부를 인용한다: “경기노회가 선진들의 좋은 신앙의 유산을 잘 계승하고 새로운 시대가 우리에게 요구하는 과제들에 능동적으로 부응하여 노회가 건전하게 발전하면 서 총회와 총신대학교 발전에 기여하는 노회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제3발제는 광신대학교 김호욱 박사가 ‘예장의 개혁주의 신학 수호를 위한 경기노회의 역할 고찰’이란 제목으로 발제했다. 다음은 '결론' 부분 전문이다. 예장의 제2차 분열(기장측 분열)과 제3차 분열(합동과 통합 분열) 과정에서 경기노회가 예장의 개혁주의 신학 수호를 위해 어떤 역할을 살펴보니, 과연 경기노회는 그 당시 "장로교의 뿌리와도 같은" 노회였으며, “한국교회의 커다란 물줄기" 같은 매우 중요한 노회였음이 분명하게 드러났다. 그러면 예장총회에서 그 위치가 매우 중요한 경기노회가 장로회 제2차와 제3차 분열 과정에서 장로회의 신학적 정체성 수호를 위해 어떤 역할을 했는지 평가해 보자. 첫째, 예장의 제2차 분열 과정에서의 경기노회의 개혁주의 수호 노력에 관한 평가이다. 경기노회는 자유주의 신학을 주장한 김재준 교수 조치 문제로 발생한 제2차 장로회 분열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을까? 기장총회가 분열한 예장의 제2차 분열 과정에서 경기노회는 개혁주의 신학 노선을 버리고 자유주의 신학 주장한 김재준 교수를 보호하려고 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기노회는 예장총회의 개혁주의 신학의 정체성 수호보다는 노회 소속 회원의 신변을 보호하는데 우선 순위를 두었다는 인상을 남기고 있다. 둘째, 예장의 제3차 분열 과정에서의 경기노회의 개혁주의 수호 노력에 관한 평가이다. 예장총회가 WCC의 신학적 정체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한 채 회원으로 가입한 것에 대해 경기노회 소속 대부분의 목회자는 반대했음을 알 수 있다. 즉 경기노회는 예장의 개혁주의 신학을 수호를 위해 회원 다수가 매우 노력하였다고 평가할 수 있다. 예장총회가 제2차와 제3차로 분열할 때의 경기노회는 예장총회의 중심 노회로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었다. 당시 경기노회의 신학적 행보는 총회의 신학 방향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었을 확인하였다. 그러므로 지금의 경기노회는 그 당시와 규모나 노회 관할 범위 등에서 차이가 있지만, 노회의 중요한 역사성을 감안하여 장로회 제2차와 제3차 분열 과정에서의 경기노회의 역사를 잘 기억해야 한다. 그리고 경기노회는 역사적 지리적 중요성을 감안하여 합동총회의 개혁주의 신학 수호를 위해 지속으로 노력할 사명감을 깊이 인식해 주기 바란다. 또 하나는 불만이 있다고 책임과 의무를 버리고 투표장을 집단으로 탈퇴하는 일은 참으로 무모한 일임을 기억해서 다시는 이러한 실수를 반복하지 말아야 한다. 끝으로, 장로회 제2차와 제3차 분열 과정에서 경기노회의 역할은 추가로 더 살펴야 할 것들이 있다. 첫째, 장로회 제2차 분열 과정에서의 역할이다. 경기노회가 김재준 교수를 심사한 후 문제가 없다고 한 이유가 무엇일까?. 김재준 교수 신학이 자유주의 신학임을 알고 있었지만 노회 소속 목사를 보호하고 싶은 마음이 앞선 것인가? 아니면 총회가 경기노회 소속 목사를 노회와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면직하라고 지시한 것에 대한 문제 제기 차원이었는가? 그것이 아니면 김재준 교수의 신학을 개혁주의 신학으로 평가할 수 있는 신학적 지식이 부족했을까? 둘째, 장로회 제3차 분열 과정에서의 역할이다. 본 논문은 예장총회가 합동측과 통합측으로 분열한 근원 원인은 WCC 가입 여부에 있었고, 경기노회의 총대 파송 사건은 그러한 분위기에서 일어났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다만, 더 연구할 부분은 경기노회의 총대 파송 사건이 일어난 배경에 있다. 제72회 경기노회에서 선출한 총대 명단에 황금천 목사가 81표를 득표하고도 누락되었다고 했는데, 제72회 임시노회에서 황금천 목사는 겨우 6표를 득표하여 총대(정)이 아니라 총대(부)로 선출되었기 때문이다. 즉 황금천 목사가 제72회 경기노회에서 80표를 득표한 것이 사실인지 의문이 간다. 임원들이 재개표한 결과에 대한 증언에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논평은 고려신학대학원 이성호 박사가 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먼저 귀한 논문을 쓰신 김호욱 교수의 논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제한된 시간 내에 몇 가지 논평을 하도록 하겠다. 우선 경기노회에 대한 자리매김이 필요할 것 같다. 저자는 경기노회를 “장로교회의 뿌리와도 같다”라는 문구를 그대로 서론과 결론에서 인용하고 있다. 하지만 이 표현은 (적어도 그 의미는) 좀 수정이 필요하다. 여기서 말하는 장로교회는 당연히 장로교 전체가 아니라 “대한” 예수교 장로교회를 의미하며, 이 표현을 사용한 강석근 교수의 의도를 따르면 수도권 지역(심지어 강원도와 충청도 포함)에 속하는 모든 노회의 뿌리라는 의미이다. “한국 교회의 커다란 물줄기”라는 표현 역시 경기노회에 속한 익명의 목사가 한 말을 재인용한 것이라는 사실을 고려하면 다소 과대평가되었다는 느낌을 갖는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하면, 경기노회는 오늘날 수도권 지역에 있는 모든 장로교 노회들의 뿌리이고, 해방 직후에는 가장 중심되는 노회였고, 지금은 그 물줄기가 오늘까지 여러 갈래로 흐르고 있다. 논문은 첫 부분에서 경기노회의 역사를 간단하게 다루고 있다. 경기 노회의 역사에 대하여 잘 모르는 이들에게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아쉬운 것은 역사만 간단하게 다루고 그것이 논문의 주제에 미치는 영향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기노회가 예장의 개혁주의 신학을 수호하기 위해 어떤 역할을 하였는가가 이 논문의 주제이다. 이를 탐구하기 위해서 저자는 해방 이후 두 개의 장로교 분열(기장 측의 분열과 통합 측의 분열)을 다루고 있다. 이 두 분열 사이에 경기노회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분립이 있었다. 바로 경기노회와 한남노회의 분립이다. 강원노회의 분립도 있었지만 규모를 고려했을 때 큰 영향을 주지 못했을 것이다.(물론 역사적 연구가 필요한 부분이기는 하다) 따라서 1959년의 통합과 합동의 분리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직전에 있었던 노회분립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기장의 분리에 있어서 중심 이슈는 자유주의 신학이고, 통합의 분리에 있어서 중심이슈는 WCC이다. 물론 이에 더하여 지역주의, 파벌주의, 3000만환 사건도 3차 분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는 하였다. 후자는 치리에 관한 문제이고, 전자는 신학에 관한 문제이다. 이 두 분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신학적 이슈는 성경론(기장)과 교회론(통합)이었다. 김 교수는 이 두 신학적 문제에 대하여 개혁주의 신학을 수호하였다고 주장하는데 좀 더 적합한 용어나 표현이 필요하다. 개혁주의신학이 무엇인가를 규명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오늘날 대부분 주류 개혁교회는 성경의 절대적 무오성을 부인하고 WCC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 당시 경기노회가 “개혁주의 신학”이라는 이름으로 교회를 수호하였는지 의문이다. 만약 있다면 논문을 통해서 충분히 논증을 할 필요가 있다. 김 교수는 44회 총회에서 투표를 통해서 임시노회 총대 명단이 선정되었고, 그 결과 개혁신학을 수호하려는 경기노회의 노력이 무산되었다고 간단히 마무리하는데 이 역시 약간의 수정이필요하다. 투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총회는 경기노회 총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였고 결국 정회와 분열로 이어졌다. 경기노회의 노력은 장로교회 총회 전체에서 이루어지지는 못했지만 승동 총회를 통해서 부분적으로 이어졌고 고려파와 합동으로 더욱 확장되었다고 보는 것이 더 적절하지 않나는 생각을 한다. 마지막 결론부에서 논문이 제시하듯이 비록 신학적인 문제는 아니지만 교회 정치의 중요성도 말하지 않을 수 없다. 첨예하게 신학적으로 대립하고 있는 상황에서 충돌의 불씨를 던진 것은 총대 투표였다. 투표는 하나님의 뜻을 묻는 최종적 행위인데 경기노회는 어떤 이유에서인지 이것을 가볍게 처리하였고 (아니면 누군가 의도적으로 조작하였고)교회가 분열되기까지 하였다. 이것은 신학적 문제 못지않게 교회질서가 얼마나 교회의 일치에 있어서 중요한지 우리에게 가르쳐 준다. 이 점에서 경기노회는 한국 장로교회에서 총대 투표를 가장 모범적으로 (절차적으로나 내용적으로)시행해야 할 역사적 사명이 있다. 이어 역사분과위원 최영수 장로의 기도 후 정명호 노회장이 순서를 맡아준 교수들에게 감사하고 경기노회 역사 세미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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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회
    2023-04-11
  • 경기노회, 감격의 200회 정기노회 개회
    경기노회가 112년 · 제200회 정기노회를 4월 11일 오전 9시 30분 혜성교회(정명호 목사 시무)에서 개최해 임원과 총대를 선출하고 김영구 장로를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기립 추천 후 회무를 진행했다.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정명호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황응진 장로의 기도 후 서기 신헌재 목사가 막 14:33-34를 봉독한 후 시온찬양단이 찬양했다. 노회장 김성규 목사가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란 제목으로 “예수님은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세 명의 제자들과 함께 기도하러 가셨다. 예수님은 자신의 고통을 제자들과 함께 나눴다. 우리도 주님처럼 자신의 연약함과 아픔을 나눌 수 있어야한다. 바울도 자신의 연약함을 알았기에 다른 사람의 연약함을 알아줬다. 교회에서도 성도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나눌 수 있어야한다. 그러나 성도들은 강할 때 강해야한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기 위해서는 강해야한다. 예수님은 강하셨기에 약자가 되실 수 있었던 것이다. 주님은 늘 하나님과 연결되어 있었기에 강한 분이 될 수 있었다”고 설교했다. 이어 원남교회 권기웅 목사가 성찬식을 집례 후 증경노회장 정우길 목사가 ‘스코틀랜드 웨스턴아일노회 위해’, 증경노회장 황연호 목사가 ‘총회와 노회를 위해’ 특별기도한 후 증경노회장 김기선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회무는 노회장 김성규 목사의 사회로 개회하여 임원을 개선하고 총대를 선출한 후 김영구 장로를 제108회 총회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기립 박수로 추천하고 회무를 진행했다. 이날 선출된 노회임원과 총대는 다음과 같다. ▲노회장: 정명호 목사, 부노회장: 이용재 목사, 부노회장: 김영구 장로, 서기: 이은호 목사, 부서기: 위재용 목사, 회의록서기: 선정규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상준 목사, 회계: 강한범 장로, 부회계: 이충열 장로 ▲목사 총대: 정명호, 이은호, 김기선, 김성규, 김영복, 김오용, 이용재, 임은진, 황연호 ▲장로 총대: 김영구, 강한범, 남석필, 박진우, 이주성, 이충열, 임대원, 전종옥, 황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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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오정호 목사, 총회장 후보 추대받아
    대한예수교장로회 서대전노회가 4월 10일 오전 9시 30분 대전새미래교회당에서 제142회 정기회를 개최하고 현 부총회장 새로남교회 오정호 목사를 제108회 총회 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했다. 오 목사는 “서대전노회의 위상을 높이며 막중한 총회장의 사명을 겸손히 잘 감당하겠다”며 “전 노회원들이 이전처럼 늘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 새로남교회는 9월에 있을 108회 총회를 위해 3월부터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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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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